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이 여름철 행락객이 몰리는 계곡의 불법 점용 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 및 정비에 나섰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동상면과 운주면 일대 계곡을 직접 방문해 하천 불법 점용 실태를 점검하고 계도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폭염과 본격적인 휴가철이 겹치면서 하천을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공공재인 하천의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완주군은 현재까지 총 95개소의 하천 불법 점용 의심 장소를 적발했으며, 이 중 85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유 군수는 아직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은 나머지 10개 현장을 찾아 불법 시설물 운영 실태와 물놀이객 안전관리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현장에서 유 군수는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불법 시설 설치 현황과 하천 점용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하천 정상화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하천은 모든 국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 공간"이라며 "불법 시설과 불법 상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반드시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군수는 "행정은 단순히 단속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이용 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불법 요소는 철저히 제거하되, 합법화된 구역에서는 주민 생계와 지역 경제를 고려한 합법적인 운영 방안을 장기적으로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완주군의 노력은 하천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