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 군청



[PEDIEN] 해남군이 인공지능, 데이터, 반도체, 미래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기업 투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28일 해남군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첨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는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조례는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명확히 했다.

조례는 기업 유치부터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산업 기반 조성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해남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한 국가AI컴퓨팅센터 조성과 약 17조 원 규모의 AI데이터센터 투자 발표와 맞물려, 미래 첨단산업 생태계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체적으로 △첨단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 △지원시설 등 기반 조성 △국내외 학술대회·포럼 개최 등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근거를 확보했다.

대규모 투자기업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부서가 참여하는 실무추진단을 운영하고,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첨단산업 육성위원회를 구성해 기업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행정지원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이번 조례를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RE100 산업단지, 미래에너지 산업을 연계한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기업과 글로벌 기업이 상생하는 산업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은 해남이 미래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완성된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미래에너지 산업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