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해양수산부 장관과 고수온 대응 현장 점검 (여수시 제공)



[PEDIEN] 전남 여수시가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 26일 가막만과 여자만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효되면서 시는 발 빠르게 현장 점검에 착수했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30일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과 함께 돌산읍 금봉리 소재 육상양식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장은 육상양식장의 사육관리 현황과 고수온 대응 장비, 수온 상황 등을 면밀히 살폈다. 또한 고수온이 장기화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단순히 상황을 점검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서 시장은 황 장관에게 양식어가의 절박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실질적인 정부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제도 개선 △이상수온 대응사업비 추가 지원 △긴급 방류 배정 물량 확대 △신규 월동지 시범운영 추진사업 지원 등 4가지 정책을 건의했다.

더불어 여수시는 여객선 공영제 도입과 같은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고수온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현장 중심의 대응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양식어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수산부 장관의 현장 방문은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 간의 협력 강화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