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서구 괴정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부터 세 달간 청소년들이 마을을 탐방하고 지역의 숨은 맛집을 발굴하는 ‘골목길 레벨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동네 골목을 직접 걸으며 지역 소상공인을 만나고 가게와 골목에 담긴 이야기를 발굴하는 마을 탐방 활동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단순히 지역 맛집을 찾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이웃들의 삶과 골목상권의 모습을 기록했다.
탐방 내용은 이어지는 디지털 드로잉 수업 과정에서 청소년의 개성을 담은 그림으로 표현된다.
가게의 특징과 대표 메뉴, 골목의 매력 등을 직접 그리고 구성한 ‘우리 마을 맛집지도’는 오는 10월 24일 개최되는 괴정골 마을 축제 홍보 부스에서 전시·배포될 예정이다.
김정 주민자치회장은 “청소년들에게 골목은 단순히 지나가는 길이 아니라 우리 이웃의 삶과 이야기가 담겨 있는 공간”이라며 “청소년들이 직접 발견하고 기록한 우리 마을의 모습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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