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9월 레드서클 캠페인 집중 운영 (당진시 제공)



[PEDIEN] 당진시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 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집중 운영한다.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는 ‘레드서클’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알고 관리하도록 독려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20대부터 혈관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심근경색, 뇌졸중 등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며, 고혈압·당뇨병·고콜레스테롤혈증과 같은 선행 질환의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최근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의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10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50대 이후 유병률이 급격히 높아져, 60대 이상 성인 절반가량이 고혈압 또는 고콜레스테롤혈증을, 4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젊은 연령층의 질환 인지율과 치료율은 심각한 수준이다. 20대 고혈압 유병자 중 의사 진단을 받은 비율은 22.1%에 불과하며, 고혈압 치료율은 20.0%, 당뇨병 32.6%, 고콜레스테롤혈증 8.5%로 매우 낮다. 이는 상당수의 젊은 성인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인지하지 못한 채 방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당진시는 △20~40대 대상 ‘자기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 △‘걷쥬’ 챌린지 운영 △건강 강좌 개최 △대형 모니터 활용 홍보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캠페인을 추진한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자신의 혈관 건강 수치를 파악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20대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과 혈관 건강 관리를 실천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