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청남도가 서산시, 당진시 등 서북부권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휘발성유기화합물 다량 배출 사업장 특별점검에 나선다.

VOC는 저농도에서도 악취를 유발해 지역 주민들의 오랜 불편 민원을 야기해왔다. 특히 대산석유화학단지, 당진철강단지 등 산업단지가 밀집한 서북부권 주민들의 고통은 상당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9월 말까지 서산시와 당진시 소재 VOC 다량 배출 사업장 7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지역 대기질 관찰 자료,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조사 결과, 민원 다발 사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점검단은 VOC 발생 시설의 관리기준 준수 여부와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이와 함께 드론 및 이동식 유해대기측정차량을 활용해 VOC를 직접 측정하고, 배출 저감을 위한 공정 및 방지시설 최적 운영 방안에 대한 전문가 기술 지원도 병행한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금강유역환경청,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서산·당진시, 한국환경공단 등 관련 기관이 총동원됐다.

충남도 대기정책지원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도내 VOC 배출량은 연간 6만 9224톤으로 전국 6위 수준이며, 이 중 서산시가 35.6%를 차지하며 가장 많다. 충남도는 2029년까지 VOC 2만 5743톤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김영명 충남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한 이번 특별점검이 내실 있게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VOC로부터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