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PEDIEN] 충주시보건소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중증 지체 및 중복 장애인을 대상으로 클레이를 활용한 재활 프로그램 ‘도란도란 꿈드래 2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손으로 클레이를 만지고 빚는 활동을 통해 손끝의 감각을 자극하며 소근육 움직임과 집중력, 조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둔다.

단순한 만들기 활동이 아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속도에 맞춰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상반기 법성원과 나눔의집에서 진행된 음악 재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은 것에 이어, 재활 프로그램의 영역을 확장하려는 충주시의 노력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시장애인다누리주간보호센터와 숭덕재활원에서 진행된다. 각 기관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주 1회 1시간씩 전문 강사의 지도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의 신체적·인지적 특성을 고려한 단계별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충주시보건소 관계자는 “클레이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손의 움직임과 감각을 자연스럽게 자극하고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도 장애인의 기능 회복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에 도움이 되는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촉각과 손의 움직임을 활용한 클레이 활동으로 재활 프로그램의 영역을 넓혀, 장애인들이 일상 속에서 즐겁게 재활에 참여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