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추석을 앞두고 안동시새마을부녀회가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한국 전통 명절 음식인 송편을 빚는 행사를 열었다. 지난 9월 4일 안동시 새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베트남, 태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40여 명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참여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안내에 따라 송편 반죽을 만들고 소를 넣어 모양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추석의 의미와 명절 풍습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으며, 참가자들은 한국의 명절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따뜻한 정을 느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송편을 찌는 시간 동안 기후재난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집중호우, 폭염, 태풍 등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기후재난의 특징과 대응 방법을 배우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수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의 대표 명절 음식인 송편을 직접 만들어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부녀회원들이 친절하게 알려줘 한국의 명절 문화와 따뜻한 정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란 안동시새마을부녀회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명절 풍습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교류 및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높이고 이웃 간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적 교류를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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