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관광 성지 태안군, 제3회 댕댕이 해변운동회로 전국 반려인 마음 사로잡았다 (태안군 제공)



[PEDIEN] 충남 태안군이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개최한 '제3회 댕댕이 해변운동회 및 전국 어질리티 프리스비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6 태안 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5천여 명의 반려인과 반려견이 참여하며 대한민국 대표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서 태안군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붉은 노을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꽃지해수욕장은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찼다.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 관람을 넘어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오전부터 진행된 전국 어질리티 프리스비 경진대회에서는 반려견들의 민첩한 움직임과 뛰어난 실력이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장애물을 넘나들고 원반을 낚아채는 모습은 짜릿함을 선사했다.

이어 펼쳐진 반려견 장기자랑과 기다려 대회는 웃음과 감동을 더했다. 반려견들의 숨겨진 재능과 유쾌한 순간들이 해변에 즐거운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특히, 원조 '개통령' 이웅종 대표와 개그우먼 안소미가 함께한 토크콘서트는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장에서는 올바른 훈련법과 건강 관리 노하우가 공유되었으며, 재치 있는 입담과 축하 공연이 어우러져 열기를 더했다.

해양 특화 도시 태안만의 차별화된 체험 공간도 주목받았다.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댕댕 패들보드,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와의 협업으로 마련된 해변 웰니스 프로그램, 전용 댕댕 물놀이장은 시원하고 유쾌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전문가 무료 건강 상담, 청결 미용 서비스, 사진 촬영, 직접 장난감을 만드는 터그 로프 제작 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는 하루 종일 참가자들로 붐볐다.

군 관계자는 "5천여 명의 반려인과 반려견 덕분에 행사를 안전하고 뜻깊게 마칠 수 있었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고 싶은 선도 도시 태안을 만들기 위해 참신하고 유익한 반려동물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