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시는 생명나눔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기증문화 확산을 위한 '2026년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오늘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사)한국장기기증협회가 주최했으며, 뇌사자 한 명이 최대 아홉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수 시장을 비롯해 강무길 시의회 의장, 김석준 시 교육감, 한국장기기증협회 강치영 회장, 장기기증인 및 유공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유가족 격려 등 생명 존중의 가치를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부산시는 ‘생명나눔 실천 도시’ 구현을 목표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생명나눔 주간’을 운영하며 유가족을 위한 물품 지원, 힐링캠프, 장기기증 심포지엄 등 민간 전문기관과 연계한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11월에는 한·미·일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국경을 초월한 인류 보편적 가치인 장기기증과 생명나눔에 대한 연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희망의 씨앗 캐릭터 잡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 챌린지는 건강 걷기, 캐릭터 잡기, 생명나눔 댓글 달기 등 미션을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전재수 시장은 “절망의 끝에 있는 이웃에게 기적을 선물한 기증자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기증자와 유가족이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예우받도록 일상 속 생명나눔 문화가 부산 전역에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6개 구군 보건소 또한 생명나눔 주간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