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신생아 생명 지키는 응급분만 특별교육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소방본부가 최근 3년간 5건의 현장 및 구급차 내 출산 사례에 대응하기 위해 119구급대원 및 구급상황관리요원 89명을 대상으로 응급분만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세종남부소방서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분만 시설 감소로 인한 이송 지연과 구급차 내에서 응급분만이 이뤄지는 상황이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응급분만은 발생 빈도는 낮지만 산모와 태아의 생명과 직결되는 대표적인 저빈도·고위험 구급 상황으로 분류된다.

교육 과정은 산모와 신생아가 마주할 수 있는 응급상황별 사례를 기반으로 한 처치 요령 숙달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분만 시뮬레이션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은 현장 실무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했다. 신생아 응급처치 등 실제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필요한 기술들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신희범 소방본부장은 “분만 취약 상황에서도 산모와 신생아가 안전하게 전문적인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대원들의 실전 대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철저한 대비와 반복적인 실습을 통해 시민들께 최고 품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소방본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분만 상황 발생 시 구급대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과 처치 능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젊은 도시 세종'에 걸맞은 맞춤형 특수구급상황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