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가 어르신 복지 정책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전재수 시장은 오늘 오후 4시 30분, 부산노인회관을 찾아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만남은 지역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복지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박종수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장을 비롯해 부회장단과 16개 구군 지회장들이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개선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1970년 설립된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는 16개 지회와 18만 6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노인복지 증진과 권익 신장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노후 경로당 환경 개선,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요금 지원, 스마트경로당 운영, 그리고 2027년 전국노인건강대축제 부산 유치 지원 등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쏟아냈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지회장들은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해법 마련을 촉구했다.
부산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노후 경로당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권역별 노인복지관 수요와 접근성을 고려한 서비스 확충 방안도 검토에 나선다. 또한, 2027년 전국노인건강대축제 부산 개최를 위해 관련 예산이 내년도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전 시장은 “16개 구군을 대표하는 지회장님들을 한자리에서 뵙게 되어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며, “오늘 현장에서 나눈 말씀들을 부산시로 가져가 예산을 챙기고 정책을 마련할 때 반드시 다시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어르신 정책을 단순한 복지정책의 하나가 아닌 부산시정의 중심에 두고, 어르신이 살기 좋은 노인복지 고령친화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