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에너지, 해상풍력, 방산 등 미래 전략 산업 분야에서 4개 기업과 총 1조 655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경제의 혁신적인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번 협약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 광양만권 외자유치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성사됐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여수·순천·광양 시장 등 주요 인사와 투자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협약 체결의 의미를 더했다.
중화권 투자 기업인 CGN 율촌전력(주)은 율촌산업단지에 9000억원을 투자해 557MW 규모의 천연가스 복합화력 발전 설비를 구축한다. 이는 율촌산단과 인근 지역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을 확충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독일계 기업 EEW KHPC는 광양항 동측배후단지에 1228억원을 투자하여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시설을 확충한다. 이는 전남의 풍부한 해상풍력 잠재력과 연계하여 광양만권을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방산 전문기업 위드피에스는 해룡산단에 227억원을 투자해 방산용 특수 발전기 생산 시설을, 하이테크엔지니어링은 율촌산단에 200억원을 투자해 산업 플랜트 모듈 및 철골 구조물 제작·조립 시설을 각각 구축할 예정이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투자가 계획대로 이행될 경우, 총 238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함께 에너지, 해상풍력, 산업플랜트, 방위산업 등 전략 산업의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광양만권의 우수한 산업 및 물류 인프라와 투자 환경을 국내외 기업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한국외국기업협회,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글로벌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투자유치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민형배 시장은 "이번 투자가 에너지, 해상풍력, 플랜트, 방산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광양만권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허가 및 투자 인센티브 등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충곤 청장은 "1조 원이 넘는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광양만권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경자청은 올해 총 2조 4천억 원의 투자 유치, 37개사 유치, 127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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