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WSCE 2026에서 스마트도시 혁신성과 선보인다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가해 '대구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지정된 스마트도시 특화단지의 성과와 지역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국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홍보관은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 사업의 추진기관과 참여 기업 등 총 10개사, 25개 부스로 구성된다. 이곳에서는 로봇, 드론, IoT 센서, 스마트 반사경 등 특화단지의 핵심 혁신 기술과 제품들이 전시되고 시연된다. 유엔디로보틱스, 베이리스, 텔레칩스 등 7개 참여 기업이 최신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엑스포에서 제품 전시 및 시연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후속 협력과 사업 연계,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기업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업적 성과를 창출하도록 돕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 WSCE 참가와 더불어 대구시는 'WSCE 2026 Awards' 우수도시 부문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수상으로, 대구시가 추진해 온 스마트도시 정책과 사업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대구시의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수성구 고산2동 일원 약 481만㎡ 부지에 2025년 8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추진된다. 수성알파시티의 ICT 기업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온디바이스 AI 기술 기반 CCTV, 드론 서비스,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안내견 로봇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실제 도시 공간에서 테스트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테스트필드와 데이터 기반을 구축한다. 규제 특례 발굴, 기업 지원, 시민 참여형 리빙랩 운영 등을 통해 기술 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통합적인 스마트도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구시는 스마트교통플랫폼과 데이터안심구역 구축 등 도시 전반의 스마트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5년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을 앞두고 있으며, 2022년에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3종을 동시에 획득하고 ISO 37120 '골드'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하는 등 국내외에서 스마트도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엑스포는 지역 기업의 우수한 혁신기술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전시를 넘어 네트워킹이 후속 협력과 판로 개척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