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시가 지역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기업인들과의 긴밀한 소통에 나섰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지난 9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1세기 대구경제포럼'에 참석해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시의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취임 직후부터 운영해 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자리했다. 이들은 지역 경제 현안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진백 국립외교원 교수가 '미중 갈등의 경제적 기원과 대만의 경제안보'를 주제로 강연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추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업종별, 지역별 경제의 양극화가 상당히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어려운 분야의 기업과 지방이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지방교부세의 원칙적인 교부 등 국가 차원의 균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지역 경제 위기에 대응할 수 없다"며, "당장 기업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숨통을 틔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근본적인 산업 구조 변화에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즉각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추 시장은 "대구시가 기업 운영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기름을 치고 마중물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기업인과 공직자가 힘을 합쳐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대구 시민들의 자부심을 회복하는 것이 시의 최우선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21세기 대구경제포럼'은 1995년부터 시작된 지방 최초의 조찬 경제 포럼으로, 국내외 경제·사회 변화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인 간 교류를 지원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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