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2028 세계디자인수도'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지난 9월 8일부터 11월 8일까지 송산문화창의공원 내 대만디자인뮤지엄 Gallery 02에서 ‘WDC BUSAN 2028 부산관’을 운영하며 부산만의 도시 매력을 알리고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비전과 주요 정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이번 부산관은 ‘Busan Vibe : Wave’를 전시 콘셉트로, 부산 바다의 파도를 모티브 삼아 ‘Inclusive City, Engaged Design’이라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의 주제를 형상화했다. 전시장에는 서로 다른 물결이 부산을 구성하는 시민, 디자이너, 기업 등 다양한 주체를 상징하며, 이들이 연결되어 만들어내는 거대한 파도를 통해 포용과 참여를 바탕으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부산의 도시적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대만 팬미팅으로 현지 팬들에게 친숙한 부산 대표 캐릭터 ‘부기’를 전면에 내세워 부산의 도시브랜드와 해양·문화·관광 등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한다. 또한 세계디자인수도 홍보영상과 역대 개최 도시, 추진 과정 등을 선보이며 부산의 현재와 미래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부산시는 시민참여 디자인 정책과 지역기업 협업 사례 등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콘텐츠를 집중 조명한다. 미래부산디자인단, 시민공감디자인단과 같이 시민이 도시 문제 발견부터 디자인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사례는 시민과 함께 도시를 만들어가는 부산의 디자인 철학을 보여준다.
지역 대표 미식 브랜드 이재모피자와 협업해 개발한 부산바다피자, 부산을 소재로 한 디자인 제품,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부산의 디자인 명소 등도 함께 전시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부산만의 지역성과 디자인을 다층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9월 7일, 타이베이 ‘Not Just Library’에서 현지 언론과 디자인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부산디자인진흥원과 대만디자인연구원 관계자들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비전과 주요 정책, 부산관 콘텐츠를 공유하며 양 도시 간 디자인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만디자인뮤지엄 부산관 운영을 계기로 대만디자인연구원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제 홍보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PR Newswire를 통해 아시아권 온라인 미디어와 뉴스 플랫폼에 전시 소식을 확산하는 등 국제 홍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재수 시장은 “대만디자인뮤지엄 부산관은 2016년 세계디자인수도를 경험한 타이베이에서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를 준비하는 부산의 비전과 현재를 소개하는 뜻깊은 국제 홍보의 장”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대만을 비롯한 세계 디자인 도시들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부산의 디자인 역량과 도시 비전을 널리 알려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을 성공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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