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후 첫 명절…전남광주특별시, 추석 안전관리대책 가동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남과 광주가 통합 후 맞는 첫 명절이라는 점에서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연휴 기간 분야별 비상근무를 편성해 재난·사고에 빈틈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일 광주청사와 무안청사를 연결하는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 점검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안전대책은 24시간 재난상황 관리, 사전 안전점검 강화, 교통·의료 분야별 안전대책 마련, 취약계층 보호 강화 등에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 발생 가능한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여수세계섬박람회 행사장에는 하루 최대 661명의 안전인력을 투입한다. 스마트 안전관리 앱과 드론을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관계기관 협력체계와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관리한다.

또한,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과 건설현장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전통시장, 판매시설, 공연·관람시설 등 278개소에 대해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하며, 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도 안전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화재 예방을 위해 판매시설, 노유자시설, 숙박시설 등 503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비상구 폐쇄나 소방시설 차단 등 위험 요인을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교통·해상 안전 비상대응체계도 가동된다.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교통대책 상황실과 여객터미널 상황실을 운영하며, 여객선 증편과 시외버스 14개 노선 49회 증회 등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한국도로공사,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시간 교통 상황도 관리한다.

추석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남 38개소, 광주 21개소 등 총 59개 응급의료기관에서 24시간 응급진료를 제공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응급똑똑', '응급의료정보제공' 앱과 통합특별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추석 전까지 분야별 안전점검을 마치고, 연휴가 끝나는 9월 27일까지 통합특별시 누리집, 전광판,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수칙과 생활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전부터 위험 요인을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재난·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관리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