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중학교 밴드부 ‘청춘담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버스킹 성료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제공)



[PEDIEN] 세종시 부강중학교 밴드부 '청춘담화'가 지난 10월 2일 오후 5시, 마을 카페 '비단' 야외 공간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춘담화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가을 저녁, 아름다운 음악이 마을을 가득 채웠다.

이번 공연은 세종시교육청 학생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대중음악을 통해 자신들의 개성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지역 주민과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예술의 장을 만들고자 했다.

밴드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총 9명의 학생들은 공연의 모든 과정을 주도했다. 곡 선정에서부터 연습, 리허설, 무대 준비까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무대였다.

약 40분간 진행된 공연에서 '청춘담화'는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시작으로 '그대만 있다면', '화분', '칵테일 사랑', '내 사랑 내 곁에', '기억을 걷는 시간', 'Blueming', '사랑하게 될 거야' 등 총 8곡을 선보였다. 보컬, 기타, 베이스, 건반, 드럼으로 구성된 밴드 연주는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곡 선곡으로 주목받았다. 부모 세대에게 익숙한 옛 가요부터 학생들이 즐겨 듣는 최신곡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을 즐겼다.

카페 앞마당이라는 열린 공간은 공연자와 관객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특별한 무대가 되었다. 관객들은 바닥에 앉거나 계단에 기대앉아 학생들의 연주에 귀 기울이며, 때로는 함께 노래를 부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공연 준비 과정에는 지도교사와 우리동네 예술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의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사제동행의 의미를 더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창용 부강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무대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눈 것은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학생들이 표현하고 소통하는 기쁨과 성취감을 느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문화 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에게 풍부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