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2026년, 한국어 교육의 세계화와 교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일본에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와 치바현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광주지역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16명이 참여한다. '한국어, 일본 국제교류로 세계와 나누다'라는 주제 아래, 일본 현지 학교 및 교육기관과의 심도 있는 수업 교류와 교원 간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한국어 교육의 저변을 넓히고 교원들의 국제적 감각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국제교류는 치바한국교육원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현지 학교 및 교육기관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칸다외어대학교, 야치요시립미도리가오카소학교, 치바한국교육원 토요한글학교 등 주요 교육 현장을 방문하여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수업을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또한, 각 기관의 교원 및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교육자료 수집 또한 중요한 일정 중 하나다. 방문단은 주일본한국문화원과 에도도쿄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한글날인 9일에는 특별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칸다외어대학교 한국어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여행 및 한글 열쇠고리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며 한국의 매력을 알린다. 또한, 야치요시립미도리가오카소학교 5학년 학생들에게는 '추석 부채 만들기 및 민속놀이' 체험 수업을 제공하여 한국의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교류 프로그램은 10일에도 이어진다. 치바한국교육원 토요한글학교 학생들과 함께 전통놀이 체험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공유하고,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치바현지방본부 및 부인회 관계자들과 만나 현지 한국어 교육의 현황과 한일 교육 교류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방문단은 매일 일정을 마친 후, 그날의 수업 교류 결과와 현지에서 수집한 교육자료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이번 국제교류가 단순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교원들의 한국어 교육 기반 글로컬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일본 현지 교육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굳건히 구축하여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노정현 미래시민교육과장은 “한글날 100돌을 맞아 일본 현지 학생들에게 한글과 한국문화를 직접 알릴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번 교류가 전남광주 교육의 다채로운 교육 활동을 일본에 소개하고, 한일 교원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한국어 교육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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