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길을 찾고 부모가 조력하는 자기주도 탐방 ‘도전 지하철 타고 서울 보물찾기’ 운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횡성교육지원청이 오는 10월 9일,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10팀, 총 20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전 지하철 타고 서울 보물찾기’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길을 찾고 미션을 수행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자기주도 체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동을 체험으로, 가족을 탐험대로, 아이가 주인공으로’라는 기획 방향 아래, 학생들이 모든 과정을 주도하고 부모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맡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학생들은 열차와 지하철 노선을 직접 확인하며 목적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기를 것으로 기대된다.

횡성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탐방에 나설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교육에도 힘썼다. 지난 10월 1일에는 횡성초등학교 이아영 교사가 제작한 안전 교육 영상을 활용해 대중교통 이용법과 이동 중 안전 수칙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 영상은 ‘횡성교육TV’ 유튜브 채널에도 게시되어 체험 당일에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탐방 코스는 횡성역에서 출발해 서울역, 국립중앙박물관, 대학로 공연장을 거쳐 청량리역으로 돌아오는 여정으로 짜였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유물을 찾아 관찰하고 부모와 생각을 나누는 미션을 수행하며, 대학로에서는 연극 ‘보물찾기’를 관람한다. 특히 혜화역에서 청량리역으로 이동하는 구간에서는 학생들이 사전 교육에서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노선과 환승 경로를 확인하며 실전 능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길 찾기와 미션 수행 과정에서 성취감을 맛보고, 부모는 자녀의 도전을 지지하며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된다. 양선희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제 해결력과 안전 실천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 속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