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오면서, 일명 ‘떨림 방지약’으로 잘못 알려진 프로프라놀롤 성분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프라놀롤의 올바른 사용 정보를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 10월 22일 배포했다.
이번 조치는 떨림이나 불안 증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시험 성적 향상을 목적으로 프로프라놀롤을 오남용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앞서 ADHD 치료제 집중 점검 및 카페인 함유 식품 섭취 주의 정보 안내에 이어, 이번에는 프로프라놀롤의 오남용을 막기 위한 정보 전달에 나섰다.
프로프라놀롤은 교감신경의 베타수용체를 차단하는 베타차단제 계열의 약물이다. 본래 부정맥, 협심증,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복용이 가능하다.
이 약을 복용할 경우 졸음, 피로, 어지럼증, 기립성 저혈압, 서맥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약처는 “시험을 잘 보게 하는 약은 없다”고 단언하며,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조제 및 복약 지도에 따라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이번에 제작된 카드뉴스가 의약품 허가사항에 따른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프로프라놀롤 성분 의약품을 안전하게 복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식약처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시스템의 알림 기능과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관련 단체를 통해 의료기관 및 약국을 대상으로 프로프라놀롤 처방 및 복약 상담 시 환자의 상태와 복용 목적을 면밀히 확인하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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