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부위원장이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정책 연구 역량 강화를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22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연구원과의 정담회에서 연구 성과의 교육정책 반영 현황과 기관 운영 전반을 점검하며, 미래를 내다보는 선제적인 정책 연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최근 3년간의 정책 반영 실적과 연구 환경 개선, 기관 운영 관련 주요 현안을 김 부위원장에게 보고했다.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연구원은 최근 3년간 200건이 넘는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실적을 꾸준히 관리해왔다. 또한, 연구 공간 재배치와 스마트 오피스 운영 등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연구 과제 수행 건수 자체보다는 연구 결과가 실제 교육 정책과 학교 현장에 얼마나 시의적절하게 활용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안 발생 이후에야 연구에 착수하거나 연구 결과 도출 전에 관련 정책이 이미 시행되는 경우, 연구의 실질적인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우려했다.
유보통합을 대표적인 사례로 든 김 부위원장은 교육 제도의 중대한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법령과 제도가 정비되기 전부터 현장의 쟁점과 향후 정책 방향을 면밀히 연구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정책 연구가 사후 대응에 그치지 않고 미래 변화를 예측하는 데 기여해야 함을 시사한다.
더불어 김 부위원장은 교육청 각 부서의 현재 당면 과제에 대한 연구 수요를 반영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중장기적인 교육 환경 변화와 새로운 정책 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교육연구원이 단순한 정책 연구 수행 기관을 넘어, 경기도교육청의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현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요청하며 정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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