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국립수목원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현장 홍보 활동을 본격화했다. 지난 10월 17일 점봉산, 31일에는 발왕산에서 각각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 두 지역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되며, 각각 원시림에 가까운 식생과 고산식물 지대를 품고 있어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곳들은 희귀 식물의 중요한 자생지로서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관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보전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물종의 분포와 서식 환경 변화를 꾸준히 조사하고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립수목원은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산림보호구역의 관리 효과성을 평가하고 산림생물다양성 조사 및 연구를 통해 과학적인 보전 기반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더불어 국민들이 보호구역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보전에 관심을 가지도록 인식 확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현장 홍보 활동은 이러한 국립수목원의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 참여형 식물 계절 관측 프로그램인 ‘2026 단풍연가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추진됐다. 국립수목원은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 지닌 생태적 가치와 보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의 계절 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풍 관측 방법과 시민과학 참여 방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장계선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보전연구과장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미래 세대에게 반드시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산림생물다양성의 보고”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활동을 계기로 국민들이 보호구역의 보전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작은 관심과 참여가 산림생물다양성을 지키는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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