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부 제공)



[PEDIEN] 산업통상자원부가 K-콘텐츠 및 관광 업계의 중국 시장 진출 현황을 파악하고, 경쟁력 있는 분야의 수출 증진을 위한 협상 전략을 민간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는 한-중 자유무역협정 서비스·투자 후속협상과 연계된 행보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중국 내 한국 콘텐츠에 대한 높은 수요와 경쟁력을 확인하면서도, 이러한 긍정적 평가가 실제 기업의 수익과 수출 성과로 이어지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고 진단했다. 기존 수요를 실질적인 사업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여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업계는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에서 △한국 기업들이 체감하는 중국의 차별적 규제 완화, △정책적 불확실성 해소, △콘텐츠 심사 및 허가 절차의 투명성과 신속성 보장 등을 핵심 과제로 제언했다.

박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정부는 그동안 K-콘텐츠의 중국 수출 지원과 현지 진출 기업의 사업 여건 개선을 위해 양자 협상 및 한-중 FTA 이행위원회 등 다양한 양국 간 협의 채널을 적극 활용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현재 진행 중인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에서 업계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협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