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부말씀 중인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



[PEDIEN] 북부지방산림청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의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가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산행 인구 증가가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북부지방산림청 관할 지역에서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186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 중 66%가 사람의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주요 원인으로는 소각, 입산자 실화, 담뱃불, 성묘객 실화 등이 꼽혔다. 이는 경기, 강원 영서, 인천, 서울 지역을 포함한다.

이에 북부지방산림청은 본청과 소속 기관에 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산불 상황 관리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대응 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진화를 위해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산림재난대응단', 공무원 등 총 720명의 진화 인력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를 총동원하여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올가을 산행 인구 증가와 논·밭두렁 소각 행위 등으로 산불 위험이 여전하다"며 "산불의 대부분이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국민 모두의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