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진 의원, “의회에 초대할게” 약속 지켰다… 김포랭귀지스쿨 이주배경 학생 도의회 견학 일일교사 수업 후속… 간담회 열고 본회의장 등 의회 둘러봐 ‘경기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 개정 준비… “아이들 목소리 의정활동에 담을 것”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최명진 의원이 지난달 김포랭귀지스쿨 일일교사 수업에서 학생들과 나눴던 약속을 지켰다. 최 의원은 30일 김포랭귀지스쿨 학생 30여 명을 경기도의회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의회 견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야기하고 투표하고 정한다'를 주제로 한 참여형 수업의 후속 일정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의회 방문을 통해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의회와 의원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의원과 의회의 기능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해소했다. 이어 본회의장으로 자리를 옮긴 학생들은 의원석에 앉아 직접 모의 본회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직접 안건으로 상정한 '이주배경 학생 한국어 교실 확대 조례안'은 열띤 토론을 거쳤다. 찬성 측 학생들은 한국어 구사가 어려운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더 잘 이해하고 또래 친구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실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학교별 지원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을 요청했다.

토론 후 학생들은 표결을 통해 조례안을 의결했으며, 견학 수료증을 받았다. 최명진 의원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격려하며, 지난 수업에서 제안된 '피자 급식' 안건이 실제 학교 급식에 반영된 사례를 언급했다. 아이들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최 의원은 “오늘 학생들이 의회에서 경험한 것들이 미래를 꿈꾸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의결한 한국어 교실 확대와 같은 이주배경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는 지원이 관련 조례를 통해 제도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함을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 개정 역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아이들이 김포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곁에서 든든한 어른이 되겠다”고 약속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