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최찬민 의원이 국유지에 묶여 있던 수원 삼일중학교의 체육관 건립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30일 삼일중학교에서 열린 학부모 간담회에서 최 의원은 법 개정을 통해 사립학교가 국유지를 매입하지 않고도 체육관 건립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첫 사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진 국회의원, 최성호·이승협 수원시의원을 비롯해 정유미 삼일중 교장,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25여 명이 참석해 학교의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국유지 사용 승인을 통한 체육관 건립, 노후 승강기 교체, 2027학년도 중학군 개편에 따른 학생 배정 문제가 핵심 과제로 논의되었다.
최찬민 의원은 국유재산법 개정으로 국유지 사용 승인을 통한 체육관 건립이 가능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사립학교로는 삼일중이 첫 사례라 담당 부서 지정에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설명했다. 김영진 국회의원과 함께 교육부에 협조를 구해 경기도교육청이 승인 절차에 착수하도록 했다. 최 의원은 최종 승인과 사업비 확보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체육관 건립과 더불어 시급한 과제로 노후 승강기 교체 문제가 제기되었다. 삼일중학교의 기존 승강기는 화물용 수준에 그치고 노후화가 심각해 현재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최찬민 의원은 학생들이 친구의 부축을 받아 계단을 오르는 안타까운 상황을 전하며, 학교환경개선사업 예산을 확보해 승강기 교체를 앞당기도록 교육지원청 및 수원시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수원 중학군 개편으로 2027학년도부터 삼일중이 북부1중학군에 편입되는 문제도 논의되었다. 당장 내년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만큼, 최 의원은 배정 결과를 면밀히 살피고 보완할 점이 있다면 도교육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학부모들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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