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회의, 행사 등에 한해서 표시 (중앙정부부처 제공)



[PEDIEN] 부산시는 지난 9월 출범한 인구전략위원회의 김진오 부위원장과 만나 지역 인구 문제 해결 및 국가·지방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영화의전당에서 저출생·고령화, 청년 유출, 수도권 집중 등 인구 구조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전재수 시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을 위한 국가 차원의 구조적 인구 전략 필요성을 강조하며, 범정부 컨트롤타워인 인구전략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 지방 이전에 대한 세제 혜택 강화, 공공기관 이전, 지역 거점 대학 육성 등 국가 차원의 균형발전 정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또한 지역별 인구 감소 양상을 반영한 지방 우대 원칙 적용과 국비 차등 지원을 통해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특히 올해 종료 예정인 ‘난임부부 및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국비 보전 연장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의 지속 필요성이 강조됐다.

시는 지난 9월 인구전략기본법 시행에 발맞춰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인구정책책임관으로 행정부시장을 지정하는 등 지역 차원의 추진 체계를 이미 정비한 상태다.

앞으로도 시는 인구전략위원회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 소멸 대응과 인구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재수 시장은 “인구 문제는 단순히 출생아 수를 늘리는 차원을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출범한 인구전략위원회가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을 이끌며 국가와 지방정부가 함께 인구 활력의 해법을 만들어 가는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