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소상공인의 배달앱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온라인 판로를 넓히기 위한 '제주형 공공배달앱' 운영에 나선다. 이를 위해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앱을 운영할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사업자는 오는 19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제안서를 접수해야 한다.
제주형 공공배달앱은 민간 배달 플랫폼 이용 시 발생하는 높은 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화폐인 탐나는전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더욱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한 자격 요건은 소상공인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라는 두 가지 핵심 목표를 충족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주문 건당 중개수수료율은 2% 이하로 적용해야 하며, 가맹점주가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광고비나 가입비는 일체 없어야 한다.
또한,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결제 기능을 반드시 탑재해야 하며, 제주지역 내에서 현장 지원 조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운영 경험과 사업 기반에 대한 요건도 까다롭게 적용된다. 2곳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공공배달앱을 운영한 경험이 있어야 하며, 전국적으로 5000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한 사업자만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제안서는 오는 29일 개최되는 제안서평가위원회에서 공정하게 평가된다. 평가는 정량평가 20점과 정성평가 80점으로 구성되며, 합산 점수가 70점 이상인 업체들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자와의 협약 기간은 2027년부터 2029년까지 총 3년이며, 사업 운영 실적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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