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어린이들의 발걸음이 닿는 통학로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예래초등학교 주변의 교통안전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지난 13일, 2026년 제9차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현장회의가 예래초 어린이보호구역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제주도 안전정책과, 자치경찰단, 예래동,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예래초등학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후문 횡단보도에 설치된 과속방지턱의 위치를 조정하고, 후문에서 학교 출입문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차량 속도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시설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학교 측은 등하교 시간대에 차량 과속으로 인한 사고 위험과 운전자 시야 확보의 어려움을 꾸준히 지적하며, 교통안전시설의 개선을 강력히 요청해왔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여건을 면밀히 살피고, 새로운 교통안전시설 설치 또는 기존 시설 개선의 가능성을 검토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통학로의 위험 요소를 세심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장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최적의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