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제주도 제공)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화장품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시 칠성로에 위치한 ‘제주 체험형 뷰티라운지’를 ‘제주 K-뷰티 글로벌 라운지’로 확대 개편하고 신규 입점할 유망 화장품 기업 20개사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확대 개편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K-뷰티 수출 거점’ 사업의 일환으로, 뷰티라운지를 케이-뷰티 수출 허브로 육성하고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춘 중소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현재 기초 스킨케어 중심으로 30개사가 입점해 운영 중인 뷰티라운지는 이번 모집을 통해 20개사가 추가되면 총 50개 기업 규모로 확장된다. 이는 제주 뷰티 산업의 자생적 성장과 수출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자격은 ‘화장품법’ 제2조에 따른 화장품을 생산·판매하는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으로서, 사업자등록증에 화장품제조업 또는 화장품책임판매업을 등록한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뷰티 산업 육성을 위해 모집 규모의 80%인 16개사 이상은 제주도에 본사나 지사를 둔 기업으로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브랜드당 최대 5개 품목까지 입점이 가능하며, 개별 제품 판매액의 85% 수준을 정산받게 된다. 또한 제주 화장품 홍보용 기획 상품 제작 등 연계 마케팅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입점 신청은 오는 6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신청 서류를 구비하여 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 화장품사업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서류 검토와 함께 화장품 유통 상품기획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품평회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11월 중 발표되며, 이후 입점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장철원 제주도 미래산업국장은 “‘제주 K-뷰티 글로벌 라운지’는 단순히 화장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매장을 넘어, 인공지능 기술과 수출 지원 기능을 더한 복합 공간”이라며 “우수한 화장품 기업들이 국내외 관광객과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