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위기 청소년을 위한 통합적인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오는 31일 오후 1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세종 청소년 희망 울타리 공동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하는 3자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이번 공동비전 선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며,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통합 안전망을 가동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분절된 대응 체계로는 위기 징후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문제 인식을 양 기관은 공유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와 교육청은 위기 징후 포착부터 전문 상담, 복지 연계, 치료 지원에 이르기까지 공공의 책임을 강화한다. 특히 국책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할 계획이다.

명칭 또한 기존의 '청소년안전망'에서 '청소년 희망 울타리'로 변경하여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비전 선포식 이후에는 '청소년 마음 치유 토론회'가 열리며, 22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는 '청소년 마음 치유의 날'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힐링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상호 시장은 "아이 한 명을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듯, 위기 청소년 보호는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비전 선포가 위기 청소년 지원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