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제주도 제공)



[PEDIEN]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선수들이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현장에서 우수선수상을 받는다.

대한체육회는 17일 오후 5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 전국체전 홍보관 무대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우수선수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일부 수상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개최지인 제주에서 마련됐다.

시상식에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가 참석한다. 오상욱 선수는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포상금 3,000만원을 받는다. 투혼상 수상자인 테크볼 이준석 선수 역시 남자 단식 초대 금메달 획득의 영예를 안고 포상금 2,000만원을 수여받는다.

남자 3대3 농구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이끈 배길태 감독은 리더상 수상자로 포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마라톤 박민호 선수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진다. 이들 외에도 아시안게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제주 전국체전 현장에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게 된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전국체전 운영에 힘을 보태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이 시상자로 나서 대회의 숨은 주역들과 선수들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든다. 이는 선수들의 땀방울뿐만 아니라,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다양한 관계자들의 노력을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오상욱 선수가 체전 자원봉사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답례 세리머니가 진행된다. 이어 최우수선수 수상 소감 발표와 기념 촬영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시상식이 아시안게임의 감동을 전국체전으로 확산시키고, 선수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도민 모두가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를 공유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국체전의 열기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시상식은 스포츠를 통한 지역 사회의 연대와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