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의정자문위원과 함께 복지환경 현안 점검 (대전시의회 제공)



[PEDIEN] 대전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의정자문위원들과 함께 복지, 보건의료, 환경 분야의 주요 현안 점검에 나섰다. 위원회는 2일 개최된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의견을 수렴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10대 복지환경위원회의 주요 의정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다가오는 제300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도 있게 다룰 복지, 보건의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전문가의 시각에서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복지환경 분야의 주요 정책 및 사업 추진 현황을 면밀히 살폈으며, 특히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들과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복지 분야에서는 노인뿐만 아니라 청년, 중장년, 청소년 등 생애주기별 고립·은둔 문제에 대한 예방 중심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관 역할 강화와 위기아동 보호를 위한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와 더불어 여성 및 평생교육 정책의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 결혼장려금 사업의 장기적인 효과 분석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특히 사회서비스원의 운영 방향과 역할 재정립이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사회서비스원이 직접 시설 운영에만 집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사회복지기관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복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대전형 통합돌봄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구체적인 제안이 나왔다.

이 외에도 유사·중복 사업을 통폐합하고 조직·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자문 의견도 이어졌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대전의료원과 공공재활병원 건립사업의 차질 없는 공사 일정 관리와 함께 국비 확보 및 안정적인 운영 재원 마련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주택 밀집 지역의 분리배출 관리 개선 방안, 하천 정비 사업의 우선순위 점검, 그리고 반려동물 장례시설의 공공 설치·운영 가능성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실질적인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박은희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은 “복지, 보건의료, 환경 정책은 시민들의 일상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만큼, 사업 실적을 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자문위원들께서 귀한 의견을 주신 만큼, 이를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사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환경위원회는 오는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위원회 소관 15개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