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광산형 살던집 프로젝트'가 대한민국 최고의 혁신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광산구는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6 정부혁신 최초·최고' 공모에서 '유휴 자투리공간 재생' 분야 국내 최고 사례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혁신 정책을 발굴하고 우수 운영 기관을 인증 및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최고 사례에 오른 기관은 광산구가 유일하다. 광산구는 지난달 30일 서울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인증식에 참석하여 국내 최고 사례 인증서와 인증 현판을 수여받았다.
'살던집 프로젝트'는 공공임대주택의 빈집과 더불어 사용되지 않는 유휴 어린이집을 활용하여,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익숙한 지역사회 안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주거 기반 통합 돌봄 모델이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퇴원 환자들이 일정 기간 머물며 회복하고 일상으로 복귀를 준비하는 '중간집'과, 전담 인력이 건강관리, 재활, 식사, 가사 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는 '케어홈센터'를 함께 운영하는 것이다.
광산구는 지난해 우산권역에서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작한 데 이어, 올해에는 선운희망타운2단지에 위치한 유휴 어린이집을 '중간집-선운'으로 전환하며 '살던집 프로젝트'의 생활권 돌봄 거점을 성공적으로 확대했다. 지난 13일 새롭게 문을 연 '중간집-선운'은 주민 설명회와 주민투표 과정을 거쳐 공간의 새로운 쓰임새를 주민들과 함께 결정했다는 점에서 정부의 큰 주목을 받았다.
'중간집-선운' 개소식에 참석한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이 사례를 전국 최초의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하며, 향후 전국 확산을 위한 정책적 지원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기도 했다. 정부혁신 국내 최고 사례 선정은 광산구 '살던집 프로젝트'가 대한민국 주거 및 돌봄 분야의 새로운 표준으로 떠오를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비어있던 공간을 주민의 존엄을 지키는 따뜻한 돌봄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광산구 '살던집 프로젝트'는 이제 정부가 공식 인정한 주거·돌봄 혁신 모델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권을 중심으로 광산형 주거·돌봄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광산구가 쌓아온 귀중한 경험과 성과를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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