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건설위원회, 동물복지 및 농업기술 벤치마킹 현장 방문 (대전시의회 제공)



[PEDIEN]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2일, 동물복지 증진과 농업 기술 발전을 위한 현장 연찬의 일환으로 청주동물원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다가오는 2028년 동물원 허가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대전 오월드를 야생동물 구조 및 보호 중심의 ‘생태형 공공동물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농업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치유농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전 일정으로 청주동물원을 찾은 위원들은 개선된 방사장과 구조된 사자 ‘바람이’가 생활하는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동물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하여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생태 친화적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오후에는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으로 이동해 농업과학관과 치유농업센터를 견학했다. 위원들은 기관 브리핑을 통해 최신 농업 연구 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 자리에서 대전시 농업 정책과 치유농업 육성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하경옥 위원장은 “오늘 현장에서 확인한 청주동물원의 생태 친화적 시스템과 농업기술원의 최신 농업 연구 시설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이러한 선진 사례들을 바탕으로 대전 오월드가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공공동물원으로, 농업기술센터가 치유 농업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전시가 동물복지 및 농업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