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PEDIEN] 권길 미술작가가 '같이의 가치'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전시는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중원예뜨락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수천 개의 옷핀을 철망 위에 매달아 설치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함께 있음'의 구조와 관계의 본질을 시각적으로 탐구한다.

권길 작가는 보잘것없는 작은 핀들이 모여 균형과 아름다움을 이루는 과정에서 연결과 공존의 의미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옷핀은 서로 다른 것을 잇고 붙잡는 매개체로서,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상징한다.

수많은 옷핀이 모여 하나의 구조를 이루는 모습은 사회 속 인간관계를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작고 사소한 연결이 만들어내는 힘을 통해 '연결됨으로써 존재할 수 있는 가치'를 이야기한다.

흔들리고 불안정한 관계 속에서도 서로를 지탱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담아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함께 있음'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작품을 통해 관계의 의미를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