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정이품보은군민제도 가입자 1만 2000명 돌파 시행 10개월만 성과-1호 황인학 재경보은군민회장



[PEDIEN] 충북 보은군이 추진 중인 '정이품보은군민제도'가 시행 10개월 만에 가입자 1만 2천명을 넘어서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는 보은군 인구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로 당초 목표했던 1만명을 훨씬 웃도는 결과다.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정이품보은군민제도는 생활 방문객을 '확장된 군민'으로 포섭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기적으로는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보은군은 제도 시행 초기부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 전략을 펼쳤다.

벚꽃길 축제, 휠러스 페스티벌, 보은대추축제 등 지역 행사에서 체험형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네이버 밴드, 유튜브, SNS 광고 등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제도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시켰다.

특히 최근 보은대추축제 기간 동안 진행된 뽑기 이벤트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가입자 수 급증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정이품보은군민증을 발급받은 회원은 속리산테마파크, 꼬부랑길카페 등 주요 관광 시설과 지역 내 가맹점에서 할인 및 음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 35개소가 정이품보은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군은 앞으로 가맹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엽 미래전략과장은 “정이품보은군민제도가 단기적으로는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보은군 정착으로 이어질 잠재 인구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앞으로도 제도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혜택을 확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보은과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이품보은군민제도는 보은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 누구나 '정이품보은군민'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는 보은군의 주요 축제 및 문화 행사 정보를 받아볼 수 있으며 군 방문 시 가맹점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