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북도가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 인한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농업재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통해 농가의 피해를 줄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우선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상황실은 평상시 정상 근무를 유지하며, 기상 상황과 재해 위험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근무 체계를 전환, 필요시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보고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상황실은 스마트농산과와 축수산과 등 2개 과 41명으로 구성되며, 시군,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충북농업기술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단계별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농업 시설물과 농작물에 대한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축사 등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시설물 위에 쌓인 눈을 수시로 제거하며, 제설 장비와 난방 시설 등 주요 장비의 작동 상태를 철저히 점검한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작물 선택과 온도 관리 기술을 지도하고, 하우스 내 보강 지주 설치, 보온 피복 유지, 배수로 정비 등 농업인의 자율적인 예방 활동을 유도할 예정이다.

기상 특보와 농업인 행동 요령을 시군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재해 유형별 대응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재해 발생 전 사전 대비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농업 재해 발생 시에는 피해 조사 및 복구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하여 피해 농가에 재난 지원금을 지원한다. 응급 복구 조치와 함께 복구 계획을 시군, 도, 농식품부 순으로 보고하여 피해 복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황규석 도 스마트농산과장은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비닐하우스와 축사, 인삼재배시설 등은 제설 작업과 보강 지주 설치, 난방기 관리, 보온 피복 점검 등 사전 예방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기치 못한 피해에 대비해 농작물 재해 보험에도 적극적으로 가입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이번 종합 대책을 통해 겨울철 농업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 시설물의 안전 관리 및 신속한 복구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