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PEDIEN] 충주시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충북장애인부모연대충주시지회는 '천천히 천천히 그리고 계속해서'라는 슬로건 아래, 발달장애인 예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전시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충주시청 1층 로비에서, 2차 전시는 20일부터 21일까지 탄금대 카페 '탄'에서 열린다. 마지막 3차 전시는 12월 11일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그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충주시바하센터 이용자 중 뛰어난 예술성을 보이는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이들은 예술동아리 '아트비'를 구성, 전문 예술가의 지도를 받으며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정희 충북장애인부모연대충주시지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목표 의식과 자부심을 느끼고, 지역 사회의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매년 전시회를 개최하여 발달장애인들이 예술가로서 당당히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문채영 발달장애인 예술가는 작품을 완성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많은 시민들이 전시회를 찾아 작품을 감상해주기를 희망했다. 그녀는 지역사회에서 인정받고 자립하는 예술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충북장애인부모연대충주시지회는 충주시바하센터를 중심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예술누림'을 통해 발달장애인 미술 및 공예 예술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지난 9월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충북피플퍼스트대회'와 10월 음성 농업기술센터 명작관에서 열린 '제8회 충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협의회 연차보고대회'에서도 작품을 전시하며 지역사회와의 예술적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