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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로 ‘공교육 대변혁’ 추진, 2025 경기교육 기본계획 수립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로 ‘공교육 대변혁’ 추진, 2025 경기교육 기본계획 수립 [PEDIEN] 경기교육이 학교를 중심으로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로 확대해 누구도 소외됨 없이 충분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교육 대변혁’을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4대 정책과 중점 추진 정책을 담은 2025 경기교육 기본계획과 주요업무계획을 10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기존 틀과 한계를 넘어 더 나은 미래로 변혁하는 ‘경기미래교육 운영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이는 교육1섹터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2섹터 경기공유학교, 교육3섹터 경기온라인학교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교육 시스템이다. 2025 기본계획은 미래교육을 향해 새로운 길을 내기 위해 ‘자율·균형·미래’의 기조 아래 △ 학교 자율과 책임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 △ 지역협력으로 꿈을 펼치는 교육 △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교육 △ 학교중심의 공교육 확대를 지원하는 행정, 4대 정책을 수립하고 9개 주요과제, 24개 세부과제, 76개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기존 정책의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비전, 목표, 기조는 그대로 유지하되 현장참여 정책제안, 경기교육정책 현장 모니터링, 학교·교육지원청 정책간담회에서 폭넓은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공유학교 학점 인정 프로그램 개발 △경기온라인학교 학력인정 기반 마련 △인공지능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플랫폼 구축 정책과제를 추가해 교육섹터의 추진동력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흐름에 맞춰 ‘에듀테크 활용 학력 향상’을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지원’ 으로 확대 강화해 학생 맞춤형 교수·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교육과 돌봄을 제공해 교육의 공적 책임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지자체 협력 책임돌봄 운영’,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다양화’,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 확대’를 ‘지역협력 늘봄학교 확대’로 통합한다. 마지막으로 ‘학교시설 복합화 확대’, ‘ 미래교육 공간 조성’,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학교공간 운영의 효율화’로 통합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를 넘어 안전한 학교 교육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경기도의 다양성은 경기교육이 새로운 교육을 견인하는 강점인 동시에 직면한 도전과제”며 “공교육 영역을 확대해 환경, 자원, 기회의 차이가 학교, 지역, 문화의 차이로 이어지는 학습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3회 강원청소년 180초 영화제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3회 강원청소년 180초 영화제 개최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춘천 메가박스 석사점 컴포트 4관에서 ‘제3회 강원청소년 180초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학생 주도 협력형 예술활동 지원을 확대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이 영화제를 스스로 기획·표현·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 및 창의력·상상력·사고력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학생이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인식해 예술의 한 분야인 영화에서 내면의 감성을 외부로 표현해 정서적 성장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9월 작품신청서를 받아 11월 작품접수를 완료했으며 작품의 창의성, 독창성, 구성력, 완성도 등을 중심으로 사전 선정 심사를 마친 후, 지난 11월 25일 본선 진출 우수작 10편을 공문과 메일을 통해 발표했다. 본선 진출 상영작 아홉 작품은 △내 친구는 외계인 △반배정 △공포의 술래잡기 △뉴행 △방관자 △눈-무엇이든지 △4월의 꽃말은 중간고사 △REC △세상 뒤에서 △선아로 총 10작품이 영화제에서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제 당일인 10일에는 ‘180초에 진심인 우린 1318’ 이라는 부제로 우수작 10편에 대한 상영과 시상식 및 심사위원 장우진 감독, 박근영 감독, 정형석 감독의 심사평을 듣는 시간도 갖는다. 이인범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영화제는 청소년의 관점에서 자유로운 주제로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영화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권역별 올바로배움터 개원
인천광역시교육청, 권역별 올바로배움터 개원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9일 북부 올바로배움터에서 권역별 올바로배움터 통합 개원식을 개최했다. 올바로배움터는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예절을 배우고 실천하는 공간으로 남부, 북부, 동부, 서부 4개 권역에 조성됐으며 초등학교 유휴 교실을 활용했다. 올바로배움터는 학교에서 찾아오는 체험형 프로그램,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 배움 프로그램,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올바로 배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천 인성교육을 선도할 예정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한 유경희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학생,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이 올바로배움터 발전을 위해 소망을 담은 가상의 등불을 띄우는 행사는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올바로 교육은 인성과 시민성을 통합하는 개념의 교육”이라며 “올바로 교육이 학생들에게 친절, 화합, 역지사지의 태도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도 교육감은 “학생들이 개인의 성취를 개인만의 성취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감사와 겸손의 자세를 바탕으로 효의 의미를 다시 깨우치기를 바란다”며 “올바로배움터의 개원으로 학생성공시대를 한 발 더 내디딜 수 있는 여건을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광역시교육청 권역별 올바로배움터는 남부 인천신흥초등학교, 북부 인천일신초등학교, 동부 인천신월초등학교, 서부 인천은지초등학교에 조성됐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겨울방학 맞이 ‘안전체험프로그램’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 겨울방학 맞이 ‘안전체험프로그램’ 운영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생안전체험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직접 체험과 실감 체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직접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응급처치, 선박 안전, 화재 대피, 완강기 체험 등을 제공한다. 6세 이상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보호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운영 기간은 1월 6일부터 2월 7일까지이다. 실감 체험 행사에서는 VR 기기를 활용해 가상현실 속에서 실험실 안전, 교통안전 등 다양한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다. 실감 체험은 초등 4학년 이상부터 보호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월 14일부터 1월 23일까지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은 오전·오후 1일 2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12월 16일부터 학생안전체험관 누리집 또는 교육청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희망일 2일 전까지 예약 및 취소가 가능하다. -
2025학년도 초·중학교 학급편성 지침 수립
강원도교육청사전경(사진=강원도교육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2025학년도 초·중학교 학급편성 지침을 수립해 내년도 학급편성 기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의 ‘2025학년도 초·중학교 학급편성 지침’에 따르면, 내년도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시 지역 23명, 기타 지역 22명으로 지난해보다 전 지역 1명씩 줄였으며 초등 1학년 학급당 20명 상한 배치는 교실 공간과 교원 정원을 고려해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중학교 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750여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신입생 학급당 학생 수를 전년과 동일한 28명으로 유지한다. 학생 수 감소에 따라 2025년 폐지되는 초등학교 6개교의 학생은 통합학교 학급으로 편성되며 폐지되는 학교의 학생들에게는 통학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폐합 대상교는 △주문진초 삼덕분교장 △상평초 현서분교장 △화계초 대룡분교장 △남선초 남창분교장 △유촌초 오음분교장 △대진초 명파분교장이다. 한편 2025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은 내년 1월 2일부터 1월 6일 중 학교장이 정하는 날짜에 실시될 예정이다. 입학에 대한 정보제공과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예비소집은 대면실시를 원칙으로 하며 보호자는 취학통지서에 명시된 학교의 예비소집 일정과 안내에 따라 예비소집일에 취학통지서를 소지하고 아동과 함께 참석해야 한다. 김성호 행정과장은 “교육의 질 유지를 위해 가용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방향으로 2025학년도 초·중학교 학급편성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11편 선발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은 지난 12월 9일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2024년적극행정 우수사례’11편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충남교육청 각 기관에서 제출한 34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국민 체감도·담당자의 적극성·과제의 난이도·확산 가능성의 심사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충남교육청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1편을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이, 우수상에는 미래인재과와 정책기획과가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예산꿈빛학교를 포함한 7개 기관이 이름을 올리며 적극행정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전수련원은 35년간 무허가로 운영되던 수련시설을 공주시와의 협업으로 양성화해 안전한 수련활동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영택 감사관은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맞는 신뢰받는 교육청이 되기 위해서는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며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업무를 추진하면서 규제를 개선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성남교육도서관, ‘2025년 겨울 독서교실’ 운영
경기성남교육도서관, ‘2025년 겨울 독서교실’ 운영 [PEDIEN]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2025년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총 4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 역사와 문화에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책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강좌는 △화폐 속에 담긴 우리 역사 △궁궐 나들이 △김홍도와 신윤복 풍속화첩 만들기 △시대로 보는 우리의 문화유산 △태극기가 궁금해 △일제강점기, 한글의 수호자들 등으로 구성했다. 참가 신청은 12월 17일부터 27일까지 경기성남교육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경기성남교육도서관 김용우 관장은 “이번 독서교실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아이들이 독서와 체험으로 쉽게 이해하도록 마련했다”며 “많은 학생이 참여해 보고 배우고 즐기는 역사 여행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후행동 동참 선언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후행동 동참 선언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교육을 통한 기후행동 동참을 선언하고 첫 단추인 학교 환경교육을 내실화한다고 10일 밝혔다.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도교육청, 유네스코,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공동 주최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도교육청은 국제포럼 특별세션에서 일상의 기후행동 실천에 대해 공동실천을 선언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해 경기 탄소중립교육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더 나아가 환경수업 자료를 개발해 현장에 보급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역 기반의 실천중심 탄소중립교육을 강화하고자 한다. 2023년 환경교육법 개정에 따라 초·중학교에서는 환경교육이 의무화되고 도교육청은 연간 2차시 이상 편성·운영을 권장하고 있다. 기존의 학교 환경교육 정책은 △ 교육과정 재구성의 어려움 △ 교양교과군에 속하는 ‘환경교과’ 미편성교의 수업 전문성 부족 △환경수업 교육자료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어려움이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도교육청은 2022개정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수업 모듈형 자료를 개발했다. 이 자료는 학교 상황에 따라 2차시 단위를 기준으로 원하는 주제를 원하는 차시, 형태로 수업이 가능하다. 이번 자료는 학생 주도의 지역 기반 체험형 환경수업 실천을 위해 학생 발달단계에 맞게 유·초등용, 중등용 2종으로 구성했다. 유·초등용 자료집은 ‘따로 또 같이 만드는 환경수업 - 계기교육부터 프로젝트까지’로 유아용과 초등용으로 구성됐다. 유아용 3개 주제는 △지구 밥상 튼튼 밥상 대작전 △나무와 벗하고 자연과 벗하고 △플라스틱 보물탐험대로 이어지며 지구에 대한 사랑과 생태감수성을 키워준다. 초등용 14개 주제는 △저학년군 우리 학교 속 환경 이야기 △중학년군 우리의 내일을 위한 탄소중립 마을 △고학년군 ‘지속가능한 지구공동체는 나로부터’로 학생 발달단계에 따른 환경교육의 확장을 다룬다. 중등용은 ‘지역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생태환경수업-모듈자료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4개 영역 11단원으로 구성했다. 각 단원은 3~4차시 수업으로 설계해 총 35차시를 개발했다. △탄소 문명과 생태 전환 △생물다양성과 자원순환 △지역환경문제 쟁점 탐구 △생태 전환을 위한 참여와 실천으로 구성되어 환경교육의 지평을 넓히고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자료집은 웹진, 학습지, PPT를 제공해 교사들의 환경교육 수업을 지원한다. 교사들은 학교, 교실 상황에 맞게 학습지와 PPT를 수정해 학생 맞춤형 환경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자료집은 교육청 통합자료실 융합교육정책과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지속가능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교육과정과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개발해 환경교육 실천의 내면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
충북 다문화교육 포럼, 충북형 한국어 학교 초석을 놓다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교육청 및 대학 관계자,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다문화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0월 충북 지역의 이주배경학생 증가와 학교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충북형 한국어학교 설립추진단에서 논의된 충북형 한국어학교의 필요성에 대한 후속 조치로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다문화교육을 위해 대학과 협력 체계를 구성하고 충북형 한국어학교 필요성과 모델에 대해서 교사, 교수 등이 모여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1부 ‘다문화교육을 위한 협력의 장’과 2부 ‘미래를 향한 다문화 교육의 비전’ 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충북교육청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극동대학교 △우석대학교 △세명대학교 △청주대학교 등 5개 대학교와 함께 충북 지역의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교육 지원과 이주배경가정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는 ‘충북 다문화교육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교수, 교사, 학생이 참여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청주대 김상태 교수는 ‘충북형 한국어 학교 모델 방안’발표에서 본교를 중심으로 지역별 분교 또는 캠퍼스를 두는 네트워크형 한국어학교를 제안했다. 또한 청주외고 학생 김 올렉산드라는 한국어를 못하는 이주배경학생으로 학교 적응을 통해 대학 합격까지의 경험을 발표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현재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구성원이 되고 있는 변화에 발맞추어 이주 배경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장벽을 낮추고 포용의 문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교육환경에서 장기적인 관점으로 지역사회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다문화교육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 포럼이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교육청, 대학교가 함께 참여해 우리 지역의 다문화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충북형 한국어학교 정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
충북교육청, 초등 학교교육과정 및 기본계획 설명회 실시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 도내 초등학교 교육과정업무 담당자 등 28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교육과정 및 초등교육 기본계획 설명회를 메리다 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설명회는 2025학년도에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초등 3~4학년까지 적용됨에 따라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를 높이고 초등학교 교육과정 설계 운영에 대한 주요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5학년도 주요 정책 △초등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 안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 △새로 도입되는 학교자율시간 설계 방안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2025학년도 초등교육 기본계획에 따른 교육과정·수업·평가·학교생활기록부·장학·놀이교육·기초학력 전반과 사전 설문을 통해 받은 질의를 바탕으로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안내로 특색 있는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지원하고자 했다. 채숙희 유초등교육과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기초학력 보장을 넘어 기본학력을 신장하는 특색있고 내실있는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며 “2025학년도에도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예비 교원이 공감하는 경기다문화교육, 현장 전문성 강화로 다문화학생 성장 지원
예비 교원이 공감하는 경기다문화교육, 현장 전문성 강화로 다문화학생 성장 지원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예비 교원의 다문화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문화교육 정책설명회를 오는 9일 경인교육대학교에서 개최한다. 경기도는 전국 다문화학생의 27.8%인 5만 3천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난 3월 경인교육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비 교원의 다문화교육 현장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정책설명회에서는 1부에서 3섹터 교육전환과 함께 경기 교육 전반적인 정책의 흐름, 방향성, 비전에 대해 공유하고 2부에서 다문화사회를 맞이해 학교현장의 다문화교육 현황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정책적 변화, 나아가야 할 미래방향성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된다. 본 설명회에는 경기도에 근무하게 될 경인교육대학교 4학년을 비롯한 예비교원 400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다문화교육 우수교 교육실습학교 지정 △예비교원 현장 실습 강화 △교육실습 사전-사후 다문화교육 편성 등 예비 교원의 다문화교육 전문성 신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예비교원의 다문화교육 현장 전문성을 강화해 학교 현장을 안정화하고 다문화학생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교원양성기관과 업무 협약을 통해 예비교원들의 경기교육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질적이고 현장 친화적 정보를 제공해 교육 현장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
임태희 교육감, “나의 미래 준비가 가장 잘 됐다고 말할 수 있다면 경기교육은 성공”
임태희 교육감, “나의 미래 준비가 가장 잘 됐다고 말할 수 있다면 경기교육은 성공”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제3기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9일 오후 남부청사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 도교육청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2년간의 정책자문 결과와 위원별 활동을 공유하며 경기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각 분과별로 도출된 개선방안과 과제를 바탕으로 경기교육의 방향성을 다지고 2년간의 자문 활동이 경기교육에 가져온 변화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도교육청 정책 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26개 자문안건에 대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새로운 과제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기초학력 지원 △수업 나눔 활성화 △학교자율과제 △경기미래교육 △교직원 역량 강화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학교업무 경감 △학교시설 안전으로 경기교육 정책 추진을 지원했다. 회의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이 살아갈 미래 시대를 준비하도록 돕는 경기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을 ‘미래교육’ 이라고 말하는 것은 학생 개개인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에서 학생의 미래를 위해 교육해야 할 것들이 매우 많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학교에서 다 하기 어려운 부분을 지원하도록 공교육 영역을 확장하고 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경기도에서 교육받은 학생이 ‘대한민국에서 나의 미래 준비가 가장 잘 되어있다’고 말할 수 있다면 경기교육은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임 교육감은 “오늘 자문위원회에서 제안한 내용들이 실천되고 반영되어야 한다”며 “소통은 대화와 이야기 들어주는 것을 넘어 행동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진정한 소통은 공감하는 부분에 대해 행동의 변화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경기교육 정책에 관한 자문기구로 경기교육 정책과 현안, 정책홍보와 평가 등 역할을 2025년 8월까지 수행한다. △교육과정 △학교자치 △미래교육 △인재개발 △교육협력 △교육행정 △교육재정 7개 분과로 구성, 각 분야 전문가 140명이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경기도교육청, 학생 맞춤형 학력 지원 강화 초·중학교 전 과정 기본학력 평가 시행
경기도교육청, 학생 맞춤형 학력 지원 강화 초·중학교 전 과정 기본학력 평가 시행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하이러닝’과 연계해 컴퓨터 기반 기본학력 평가를 시행한다. 모든 학생이 초·중학교를 졸업할 때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학력을 보장함으로써 공교육의 책무성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기본학력 평가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2월 중~12.26., 중학교: 12.20.~12.31.)에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본학력’은 학생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자, 학습을 통해 얻은 지식을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의미한다. 도교육청은 성취 수준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개별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강화 △교실과 학교 내외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한 학력 증진 △기초 및 기본학력의 보장으로 공교육의 책무성 강화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도교육청 최초로 시도하는 포괄적 평가 시스템으로 진행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 과정의 학력을 진단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문항 분석으로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사고력과 탐구과정을 반영한 학력 기준 및 평가 방안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평가 시행에 앞서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9일 시흥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기본학력 수준 설정 △컴퓨터 기반 평가 시행 예시 △결과 처리 방법 △평가 결과 환류 및 활용 방안 등을 안내했다. 10일에는 고양에서 연속 개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기본학력 평가는 학생에게 학습 성공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환류로 학습 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평가를 통해 학생 중심의 학습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나아가 공교육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 교육공동체 대상 공간재구조화사업 소통 이어가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 교육공동체 대상 공간재구조화사업 소통 이어가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조원청사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자 교육청 소속 실무자 및 다양한 기관 담당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6일 도교육청은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1층 강당에서 남부신청사 건립 실무담당자, 경기도교육연구회·행정연구회 소속 공간기획 구성 경력자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담회를 열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교육공동체 간에 긴밀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상반기에 진행한 정담회에서 청사 필수시설 등 기능적 부분에 중심을 두었다면, 하반기 협의에서는 특화공간 등 공간별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의견을 모으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원청사 공간재구조화 기본계획 공유 △조원청사 철거 현장 방문 점검 △철거공사 완료 후 새로운 조원청사 공간 활용 등에 자유로운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 진성규 인재개발지원과장은 “이번 정담회 운영으로 교육공동체 간 서로의 의견과 생각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이를 잘 발전시켜 보다 내실 있는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추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