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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삼육초 학생들, 이웃사랑 담은 성금 200만원 기탁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PEDIEN] 대전 삼육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성금 200만원을 도마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삼육초 전교생이 자발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우며 기부에 참여했다.삼육초등학교는 2021년부터 매년 꾸준히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선행은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기탁식에 참석한 학생 대표는 작은 정성이 모여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경래 도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격려했다.송선희 도마2동장은 미래세대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투명하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육초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관저2동 꿈동산어린이집, 아나바다 수익금 52만원 기탁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PEDIEN] 대전 서구 관저2동 꿈동산어린이집 원아들이 이웃돕기 성금 52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아이들은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직접 모은 수익금을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꿈동산어린이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이번 성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양육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이들의 정성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꿈동산어린이집은 2000년 개원하여 올해 3월 국공립으로 전환되었으며, 현재 34명의 원아와 15명의 교직원이 함께하고 있다.김연수 꿈동산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윤섭 관저2동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하며, 기탁된 성금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대전 서구, 지적측량 협력체계 구축 나서
25일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지사 5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 장면 [PEDIEN] 대전 서구는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지사에서 공사 및 관내 지적측량 업체 관계자들과 지적측량 업무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전했다.이번 간담회는 대전시 최초로 지적측량 수행자를 대상으로 마련된 자리로, 지적공부 변동의 근거가 되는 지적측량의 정확도 제고와 도시계획시설·정비사업·공동주택 건설 등 각종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했다.구 토지정보과는 △주요 법령 및 최근 개정 사항 △지적 확정 관련 업무 사례 △개발사업 및 손실보상 실무 사례 등을 공유했으며, 이어 현장 및 제도 개선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서철모 청장은 “정확한 지적 정보는 모든 개발사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서구는 지적 정보 관리와 공익사업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평촌동 화암사, 연말 맞이 사랑의 백미 기탁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PEDIEN] 대전 서구 도마2동 행정복지센터는 26일 평촌동 소재 화암사로부터 백미 1,000kg을 기탁받았다.이번 기탁된 백미는 혹한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화암사는 2018년부터 매년 백미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송선희 도마2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화암사 주지 스님과 신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이 복지 사각지대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AI 당직 도입 후 국가공무원 당직제 폐지 '환영'
당직제 폐지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 당직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후, 정부의 76년 만의 국가공무원 당직제 폐지 결정을 환영하고 나섰다.광주시는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AI 기반의 당직 시스템을 도입, 운영해왔다. 이는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AI에 맡겨 효율성을 높이고, 당직 근무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혁신적인 시도였다.강기정 광주시장은 당직 송별 행사에 참석하여 마지막 당직 근무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강 시장은 AI 당직 시스템 도입이 공직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광주시는 AI 보이스봇을 활용한 당직 시스템을 통해 민원 응대 시간을 단축하고,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의 당직제 폐지 결정은 광주시의 AI 당직 시스템 도입 효과를 인정하고, 전국적인 확산을 장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광주 민관협치 워크숍…23개 의제 집중 논의
민관협치협의회 통합워크숍 098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시가 시민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협치 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민관협치 통합 워크숍을 열었다.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1층 열린청사에서 ‘제3기 민관협치협의회 통합 워크숍-놀 제 ing’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7월2일 제3기 민관협치협의회 출범 이후 첫 행사로, 11개 분과위원회가 발굴한 총 23건의 안건을 공유하고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민관협치협의회는 지역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시와 민간이 공동참여하는 협력·소통창구다. 지역 현안 의제를 발굴하고 숙의를 통해 사전에 갈등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이날 행사에는 공동의장인 강기정 시장과 정영일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11개 분과위원회 위원, 안평환·임미란 시의원,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광주시 실·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협의회는 시청 1층 시민홀에 분과별 안건 홍보배너를 설치해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정책 제안을 소개하고 의견을 듣는 등 실질적인 협치 참여를 확대했다.워크숍에서는 분과별 안건을 5분씩 발표한 뒤 라운드테이블 순회를 통해 안건의 배경와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공유했다. 분과 간 협업방안도 함께 모색하며 민·관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워크숍에서는 △노동 △문화예술 △민주인권 △사회적경제 △안전도시교통 △성평등 △이주민 △자치마을공동체 △청년 △청소년 △환경으로부터 안전한 광주만들기) 등 총 23건의 안건이 논의됐다.이날 행사에서는 민관협치 활성화에 기여한 민간 15명, 공무원 5명에 대한 시장 표창도 수여됐다. 수상자는 각 분과의 추천을 통해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민관협치협의회 공동의장인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관협치의 목표는 시민 행복이다. 이를 위해서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소통이 핵심이다”며 “제3기 민관협치협의회가 그 중심에서 협치문화를 더욱 넓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공동의장인 정영일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은 “민관협치는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정책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며 “협의회가 명실상부한 민관 소통의 창구로, 실질적인 협력 구심체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 'AI 당지기', 정부 당직 폐지 정책의 기반이 되다
중증장애인 부모 향기치유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시의 'AI 당지기'가 정부의 당직제 폐지 정책 추진에 중요한 기반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는 광주시가 선도적인 행정 변화를 통해 이뤄낸 혁신의 결과로, 전국적인 확산 가능성을 보여준다.광주시는 지난해 8월부터 'AI 당지기'를 운영, 24시간 민원 응대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5개 자치구와 종합건설본부 등 관련 기관에 민원을 자동 연계하거나 담당 부서에 내용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AI 당지기'는 전체 당직 민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단순 민원을 처리함으로써 야간 근무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수십 년간 이어져 온 관행적인 당직 근무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야간 및 휴일 민원 대응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가 1년여 전 먼저 걸었던 길을 이제 정부가 따라 걷고 있다”며 'AI 당지기'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현장에서 밤을 지새우던 직원들의 모습을 보며 당직제 폐지가 답이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재난안전상황실의 24시간 운영체계와 인공지능 시스템의 결합을 통해 시민 불편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덧붙였다.실제로 'AI 당지기' 운영 성과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0월까지 'AI 당지기'가 응대한 민원은 총 2만9057건에 달하며, 이 중 83%를 시스템이 직접 처리했다.직원이 직접 대응해야 했던 야간 유선전화 민원은 하루 평균 20건에서 10건으로 50% 감소,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당직 근무자 대체 휴무로 발생하던 업무 공백도 사라져 민원 서비스의 연속성이 강화됐다.예산 절감 효과도 상당하다. 당직 수당은 'AI 당지기' 도입 후 90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90% 가까이 줄었다.광주시는 앞으로 사투리 억양 및 발음에 따른 인식 오류를 최소화하고 민원 응답 속도를 높이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재난 상황과 긴급 상황에 맞춤형으로 작동하는 별도의 대응 시스템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강 시장은 “정부의 당직제 폐지 방침은 인공지능 시대에 광주가 선도적으로 이끈 행정 혁신의 파급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불요불급한 업무를 개선해 공직자의 본연 역할인 시민 행복과 광주의 더 큰 변화를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광주시는 'AI 당지기' 외에도 광주다움 통합돌봄,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근로자 조식 반값 서비스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전국으로 확산하며 대한민국 표준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수완동 반려견 순찰대, 밤길 안전 책임진다
“위험한 것 같다멍”…수완동 반려견 순찰대 동네 안전 지켜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 수완동에서 반려견 순찰대가 야간 합동 순찰을 통해 지역 사회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지난 24일, 수완호수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순찰은 지난달 첫 합동 순찰에 이은 두 번째 활동이다. 순찰대는 호수공원 일대와 인근 주택가의 치안 불안 요소를 꼼꼼히 점검하며 안전 취약 지역을 확인했다.특히 아파트와 주택가 골목길에 설치된 비상벨과 가로등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순찰대원을 대상으로 신고 요령 교육도 병행했다. 순찰 활동에 참여한 김영수 대원은 반려견과 함께 지역 안전을 지킬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순찰에서는 반려견 행동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전문 훈련사가 순찰 시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구체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임은진 수완동장은 반려인구 증가에 따라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완동 반려견 순찰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찰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수완동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
광산구 아동·청소년, 춤으로 '움직임 놀이터' 만든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구청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산구 아동·청소년들이 춤을 통해 '움직임 놀이터'를 펼쳐 보인다. 2025 꿈의 무용단 '광산'은 오는 29일 광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3회 정기 공연 '나의 이곳, 너의 저곳, 플레이그라운드'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각자 좋아하는 '놀이터'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의 세계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24명의 아동·청소년 단원들은 올해 꿈의 무용단 '광산'에 참여하여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아이들은 10명의 예술가와 함께 창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상상력을 발휘했다. '나의 이곳, 너의 저곳, 플레이그라운드'는 아이들의 이러한 노력이 담긴 결실이다.특히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자유롭고 힘 있는 몸짓으로 공간, 감정, 기억의 조각들을 무대 위에 펼쳐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년간의 창작 여정 속에서 아이들이 만들어낸 움직임을 통해 관객들은 여운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신희흥 무용감독은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의 열정과 노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에 문의하면 된다.한편, 꿈의 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지원사업이다. 광산구는 3년째 이 사업에 참여하며 아동·청소년의 예술적 역량 강화와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광산구, 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1045면 주차 공간 확보
광주광역시 광산구 구청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고질적인 도심 주차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주차 공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1045면의 공공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광산구는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주차장 공급을 확대하는 데 집중했다. 2022년 이후 공영주차장 3개소, 임시공영주차장 16개소, 공유주차장 5개소를 조성하며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특히 광주송정역세권 상권 활성화와 주차 편의를 위해 광산로 제1공영주차장을 확장했다. 기존 59면 규모의 주차장을 3층 4단 190면 규모의 주차타워로 탈바꿈시켜 운영을 시작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광산구는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월곡2동 공영주차장, 우산동 무진로 공영주차타워, 선운2지구 주차복합청사 등 신규 공공 주차시설 확충에 총 21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물리적인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운 지역에서는 민간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주차난을 해소하고 있다. 공동주택, 종교시설 등과 협력하여 임시공영주차장과 공유주차장을 확보하는 상생형 주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의 체감도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불법 주정차 관련 민원이 2022년 4만여 건에서 올해 3만 4000여 건으로 감소하며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인근 주차장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차 문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크게 체감하는 생활 불편 중 하나”라며 “공영·임시·공유주차장을 균형 있게 확충하여 도심 주차난을 해결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국 최초 광산구 ‘살던집 프로젝트’, 복지 혁신 ‘2관왕’
전국 최초 광산구 ‘살던집 프로젝트’, 복지 혁신 ‘2관왕’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 ‘살던집 프로젝트’가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종합대상에 이어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최우수상에 선정되며, 복지 혁신 평가 ‘2관왕’에 올랐다.전국 최초 주거 기반 통합 돌봄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한 성과로, 정부 정책 확산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살던집 프로젝트’는 나이가 들어도 병원이나 요양시설이 아닌 살아온 집에서 돌봄을 받길 원하는 시민의 바람에 응답한 정책이다.광산구는 주거와 의료, 돌봄을 통합한 체계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원래 살던 장소, 지역에서 존엄한 삶을 누리도록 지원하고 있다.대한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한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광산구 ‘살던집 프로젝트’는 예산 운용, 사업 성과, 주민 반응 등 전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복지 혁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광산구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2년 연속 최우수상을 달성했다.동시에 ‘살던집 프로젝트’는 ‘2025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종합대상에 이어 올해 복지 분야 대외 평가 두 번째 수상을 기록했다.주거를 시민 삶의 출발점으로 보고, 단순히 주거 공간 지원을 넘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한 정책의 우수성, 선도성을 인정받은 결과다.시작부터 정부, 전국 지자체로부터 큰 주목을 받은 ‘살던집 프로젝트’는 국가 정책으로 전국에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등이 ‘퇴원환자 지역사회 돌봄’정책의 표준으로 광산구 ‘살던집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며, 전국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광산구는 지역 차원에서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올해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에서 진행한 사업 성과를 토대로 국민임대아파트, 고령자가 많은 일반 아파트까지 단계적으로 주거 기반 통합 돌봄 체계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광산구는 ‘살던집 프로젝트’를 위해 광주도시공사와 협력해 우산동 공공임대주택 단지에 돌봄 전문가가 상주하는 ‘케어홈센터’와 퇴원 후 회복‧자립 공간인 ‘중간집’을 조성, 운영 중이다.이번 수상은 광산구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장기입원 환자의 안정적 지역사회 복귀, 가족 돌봄 부담 경감, 의료비 절감 등 주거기반 돌봄사업의 혁신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살던집 프로젝트’는 전국 최초 주거 기반 돌봄 정책에서 이제 대한민국 복지의 새로운 표준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인간다운 삶, 존엄한 마지막을 마땅한 권리로 지키는 광산의 혁신이 전국 곳곳으로 뻗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평생학습 동아리 '비상',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최우수상 수상
광산구 평생학습동아리 비상 최우수상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 평생학습 동아리 '비상'이 최근 대전에서 열린 '제2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은 '비상' 동아리의 꾸준한 학습 실천과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적인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제2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은 유성구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 공유와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되었다.'비상'은 '서로의 배움이 희망이 되어 함께 날아오른 비상'이라는 주제로 동아리의 성장 과정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 사례를 발표하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비상' 동아리는 꿈에뽀짝 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진로학습코칭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한 11명의 수료생으로 구성,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특히 진로 프로그램 연구, 지역아동센터 멘토링, 작은도서관 및 학교 대상 재능 나눔 등 교육 지원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데 크게 기여했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비상' 동아리는 진로·학습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시민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광주 남구, 지역 아동 꿈 키우는 재능 발표회 성황
광주 남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꿈의 무대’연다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의 지역 아동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가 펼쳐진다.남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는 29일 광주대학교 호심관 대강당에서 '네 꿈을 펼쳐봐'라는 주제로 재능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아동, 학부모,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이번 발표회는 아이들이 스스로 무대를 준비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지역아동센터의 다양한 활동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남구는 지역 아동에게 안전한 돌봄 환경과 학습 지원, 문화 예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전인적 성장을 돕고 있다.김병내 남구청장, 남호현 남구의회 의장,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발표회는 20여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참여하여 105분 동안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아이들은 악기 연주, 독창, 합창, 댄스, 음악줄넘기, 난타 등 다양한 무대를 직접 기획하고 연습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아이들이 직접 그린 미술 작품 50여점이 전시되며, 인생네컷 포토존, 추억의 뽑기, 에어백 및 천연수세미 만들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었다.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열정적으로 준비한 무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이번 재능 발표회는 지역 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관저2동, 어르신 부부 사진 촬영으로 따뜻한 추억 선물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PEDIEN] 대전 서구 관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어르신 부부 20가구를 대상으로 특별한 사진 촬영을 지원했다.사랑과 장수를 기원하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관저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은 임시 스튜디오로 변신했고, 전문 사진작가의 따뜻한 손길 아래 어르신 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촬영된 사진은 보정 및 인화 작업을 거쳐 고급 액자에 담겨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사진 촬영 지원은 지난 2월 저소득 청소년 증명사진 지원, 7월 저소득 어르신 장수 사진 지원에 이은 세 번째 사진 지원 프로그램이다.관저2동은 내년에도 사진 촬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