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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 고려인마을서 '쓰담 달리기' 플로깅 데이 개최
고려인마을_플로깅_행사_사진(사진제공=광주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고려인마을 주민들과 함께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센터는 18일, 고려인마을 산정공원 일대에서 '함께 걷GO! 함께 줍GO! 고려인마을 쓰담 달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 20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이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참가자들은 산정공원을 돌며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절주, 금연, 비만 예방 등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고려인종합지원센터의 협력과 러시아어 통역 지원으로 다문화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했다.광산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건강한 마을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려인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광산구, 수질오염사고 민관 합동 방제훈련 실시
수질오염사고 민관 합동 방제 훈련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18일 풍영정천 일원에서 ‘수질오염사고 민관 합동 방제훈련’을 진행했다.이번 훈련은 사고 발생 시 상황 전파, 초동 대처, 방제 조치 등 수질오염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방제 훈련은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등 10개 기관 80여명이 참여해 하남산단 내 공장에서 유출된 유류 700ℓ가 우수관로를 통해 풍영정천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했다.이날 오일펜스 등 방제장비를 활용한 신속한 수질오염사고 초동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합동으로 방제 훈련을 진행했다.광산구 관계자는 “수질오염사고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므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수질오염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며 “오염 사고 발생 시 환경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LG이노텍, 하남동 어르신 위한 성인용 기저귀 후원
하남동_LG이노텍_광주사업장_성인용_기저귀_전달식 (사진제공=광주광산구) [PEDIEN] 배포일 : 2025. 11월 18일 담당 : 채명순 하남동 맞춤형복지2팀장 연락 : 960-6446 광주 광산구 하남동은 LG이노텍 광주사업장이 지난 18일 지역 어르신을 위한 ‘9988 기저귀’를 후원했다고 밝혔다.이날 후원한 성인용 기저귀는 900만원 상당으로 하남동에 사는 어르신 90세대에 지원된다.하남동과 LG이노텍 광주사업장은 전달식 후 대상 어르신 세대를 찾아 안부를 살피고 성인용 기저귀를 전달했다.이상윤 하남동장은 “지역 어르신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는 LG이노텍 광주사업장에 감사드린다”며 “하남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LG이노텍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주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9월 27일 LG이노텍의 500만원 상당 후원으로 하남동에선 ‘우리가족 행복 조리법 드림 업!’가족 요리 체험행사가 열렸다.행사에는 약 200명의 주민, 60가구가 참여해 케이크 꾸미기, 피자 만들기, 쿠키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
광주시,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3곳 선정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 [PEDIEN] 광주광역시는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광주시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3개사를 선정,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광주지역 소규모 민간사업장의 산업안전 인식을 강화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우수기업 평가 항목은 사업체 산업안전보건 관련 규정 준수, 작업환경 개선 실적, 위험성 평가 및 시설·장비 적정도 등이다.올해 우수기업은 △㈜아이티앱스 △㈜ 엔공구 △㈜휴먼러벗 등 3개 기업이다.광주시는 우수기업에 400만원의 사업장 작업환경 개선 자금을 지원한다. 또 인증기간 2년 동안 중소기업 대상 경영안정자금 지원, 산업재해 예방교육·컨설팅 등 혜택을 제공한다.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그들의 삶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우수사례 8편 선정
통합돌봄우수사례 시상식 [PEDIEN] 광주광역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 2025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통합돌봄 사례를 공유했다.광주시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광주사회서비스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돌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공모전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본래 취지를 살려 돌봄시민을 끈기 있게 발굴하고, 시민이 본래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 사례 8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대상은 북구 일곡동행정복지센터의 ‘기억 속에 갇힌 치매 어르신께 가장 소중한 현실을 선물할게요’와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우리동네의원의 ‘의료에서 시작되는 다학제 통합돌봄’이 수상했다.최우수상은 △남구 봉선2동 지연우 주무관 ‘돌봄 현장에서 배운 삶의 마무리, 고종명의 시간’ △동구 학동 김유석 주무관 ‘기쁨과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한걸음씩 앞으로!’가 받았다.우수상은 △북구 매곡동 이아름 주무관 ‘처음은 의무였지만 지금은 서로의 일상입니다’ △서구 화정3동 주은정 주무관 ‘나 때문에 불쾌하지요?’ △광주전남작업치료사협회 장보건 작업치료사 ‘추운 겨울은 가고 따뜻한 봄이 오다. 지금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늘 행복 건강밥상 사회적협동조합 백순례 활동가 ‘오메 깜짝이야’ 사례가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에서 뽑힌 우수사례 8편은 ‘2025년 광주다움 통합돌봄 우수사례집’에 수록될 예정이다.임애순 돌봄정책과장은 “돌봄은 이웃을 생각하고 서로를 걱정하는 사람의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곁을 지킨 통합돌봄 실천가들의 노력을 공유하고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가치와 성과를 시민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광주시가 2023년 4월 시행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전국 최초로 ‘누구나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까지 2만5000여 명의 시민을 지원했다.‘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내년 3월부터 전국에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전국 시행에 앞서 지난 8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1월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통합돌봄 실행 사례 청취를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 -
광주산정 공공주택지구 민·관·공 협의체 출범
광주산정 공공주택지구사업 민광공 협의체 출범식 [PEDIEN] 광주광역시는 1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산정 공공주택지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민·관·공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민·관·공 협의체는 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주민대표가 함께 공공주택지구 조성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출범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사업에 대한 의견과 현안을 정기적으로 공유·소통할 예정이다.광주산정 공공주택지구사업은 국토부의 ‘공공주도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이다. 2030년까지 광산구 산정·장수동 일대에 1만2875세대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광주시는 2030년까지의 ‘광주지역 공공주택 보급계획 물량’이 예상 수요에 비해 2만8000세대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광주산정 공공주택지구사업의 공공주택 비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강기정 시장은 지난 10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LH가 광주산정 공공주택지구사업을 민간에 매각하지 말고 공공주택 100%로 추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변성훈 공간혁신과장은 “협의체는 광주산정지구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갈등을 조정하고 최소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주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상생과 협력의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대구시, 달빛동맹 신규과제 11건 추진
광주 대구 달빛동맹발전위원회 회의 [PEDIEN]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18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광주·대구 달빛동맹 발전위원회’를 열어 두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공동 협력과제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신규 협력과제 심의와 정부·국회에 전달할 메시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두 도시는 지난 9월17일 국회에서 오랜 숙원사업인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어 군공항 조기 이전, 식품·뿌리·의료·로봇산업 내 특별관 운영, 달빛동맹 자원봉사 교류, 문화예술 교류 등 5개 분야 35개 과제에 대해 지속 협력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달빛동맹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 15일 실무회의에서 논의됐던 신규 과제 11건을 심의·의결했다.주요 신규 협력과제는 △광주・대구 AX 거점도시 조성 △AI 융합 핵심인재 공동 양성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 공동과제 발굴 △‘5극3특 전략’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이다.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달빛동맹의 실질적 협력을 더욱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균형발전과 공동 번영을 함께 이루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5극3특 균형성장 대응전략 논의
제2기 광주 지방시대위원회 워크숍 [PEDIEN] 광주광역시는 최근 동구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제2기 광주지방시대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정부의 ‘5극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대응한 광주시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광주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법정위원회로,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 등에 대한 주요 정책을 심의한다.이날 워크숍은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방향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 전략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설립 추진 보고 △위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워크숍에서 민현정 광주연구원 포용도시연구실장은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 발표를 통해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두 지역의 산업·기반시설 연계를 통한 상생발전 모델을 제시했다.조현호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추진기획단장은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하며 광주와 전남의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광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방시대위원회가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실행하는 실질적 협력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제2기 광주지방시대위원회는 균형발전, 자치분권, 교육, 산업·경제, 인공지능, 문화 분야 전문가 18명과 당연직 1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 지난 10월4일 출범했다. 위원장은 정영팔 전 KBC플러스 대표이사가 맡았다. 위원 임기는 2025년 10월4일부터 2027년 10월3일까지 2년간이다.정영팔 광주지방시대위원장 “광주가 5극3특 국가균형성장의 중심이 되도록 위원회가 든든한 지원 역할을 하겠다”며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이 적기에 출범할 수 있도록 전남지방시대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사랑 담고 나눔 더하는 ‘김장대전’ 연다
포스터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11월28일부터 12월14일까지 광주김치타운에서 ‘2025년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을 연다.광주시는 시민들이 김장철을 앞두고 손쉽게 김장을 준비하고, 기업·단체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김장대전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김장대전 재료는 광주·전남지역에서 생산된 배추, 고춧가루, 멸치액젓, 소금 등을 공동구매해 제공되며, 세계김치연구소와 대통령상 수상자가 공동 개발한 레시피로 김치를 담근다.김장가격은 △현장 버무리기 6만6000원 △현장 수령 6만8000원 △택배 7만원이다. 전통식품품질인증과 해썹 인증을 받은 지역 김치제조업체가 참여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판매한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김장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신청해야 한다. 김치 기부 행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김장대전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광주시는 김장철 외에도 시민들이 연중 김치를 담글 수 있도록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김치 담그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약 3450명이 참여해 총 24.3t의 김치를 담갔다.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연중 김치담그기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감사드린다”며 “28일부터 열리는 김장대전은 고품질 김치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행사인 만큼,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광주 남구, 아토피·천식 예방 사업 우수기관 선정 쾌거
아토피_천식예방교육_인형극_사진 (사진제공=광주남구) [PEDIEN] 광주 남구가 아토피와 천식 예방 관리 사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질병관리청의 평가에서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그 위상을 드높였다.남구는 지역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역사회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학교와 보건소를 중심으로 촘촘한 알레르기 질환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질병관리청은 아토피·천식 환자의 건강 증진과 질병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성과를 평가한다. 평가 지표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인증, 지역사회 사업 활성화 정도, 알레르기 질환 인식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남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관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확대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2022년 45개소였던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올해 71개소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광주 지역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치로, 남구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반영된 결과이다.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환아를 대상으로 보습제와 의료비를 지원하고, 인형극과 건강 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장려했다.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등 공공장소에서는 아토피·천식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질환 예방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높였다.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 형평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남구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
광주 남구, 7천억 금고 운영 금융기관으로 광주은행-국민은행 선정
구_금고_약정_체결식_사진 (사진제공=광주남구) [PEDIEN] 광주 남구가 7000억원대 규모의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광주은행과 국민은행을 선정했다.남구는 구청의 세입·세출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행정기관과 금융기관 간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금고 은행 2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결정은 현재 금고 운영을 담당하는 금융기관과의 약정 기간이 올해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이루어졌다.남구는 지방회계법과 남구 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해 광주은행과 국민은행을 각각 1금고와 2금고 운영 은행으로 지정했다. 이들 은행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남구의 재정을 책임진다.남구는 지난 9월부터 공개 경쟁 방식으로 금고 지정 신청을 받았으며,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은행의 신용도, 재무 안정성, 예금 및 대출 금리, 지역민 이용 편의성, 금고 관리 능력 등 20개 세부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고득점 순으로 광주은행과 국민은행이 최종 선정됐다.광주은행은 일반 회계 세입·세출 자금을 관리하는 1금고를, 국민은행은 특별 회계 및 기금을 관리하는 2금고를 운영한다.이들 은행은 현금과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각종 세입금 수납, 세출금 지급 등 금고 업무 전반을 수행하며, 남구청과 협력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남구 관계자는 선정된 금융기관들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금고 운영은 물론, 재정의 효율적 관리와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남구는 지난 17일 광주은행과 1금고 약정 체결식을 가졌으며, 21일에는 국민은행과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
광주시 “전통시장서 수산물 사면 최대 30% 환급”
광주광역시 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6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수산물 환급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광주시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11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국산 수산물 소비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참여형 행사이다.참여시장은 ▲남광주·남광주해뜨는시장연합 ▲양동전통시장연합 ▲봉선시장 ▲운암시장 ▲월곡시장연합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6곳이며, 행사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행사 기간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당일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현장에서 본인확인 후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1인 최대 2만원 한도로 제공한다.전영복 경제정책과장은 “전통시장의 국산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라며 “높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점검
광주광역시 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시민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2월19일까지 5개 자치구 보건소와 함께 ‘금연구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국민건강증진법’과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에 따라 지정된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교육기관, 공공청사, 의료기관, 게임제공업소, 청소년활동시설, 음식점 등이다.광주시는 특히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새롭게 금연구역에 포함된 ▲유치원·어린이집 ▲학교 경계 30m 이내 구역 ▲대안교육기관 등을 중점 점검한다.점검은 주간과 야간에 걸쳐 병행 실시하며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 여부 ▲금연 안내 표지판·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담배자동판매기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금연구역에서 흡연행위가 적발되면 법정 금연시설은 10만원, 금연아파트 및 조례 지정 금연구역은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금연구역 지정 의무 위반은 경미한 사항의 경우 즉시 시정토록 하고, 고의적이거나 반복된 위반 업소에는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금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시한다”며 “공중이용시설 관리자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금연 캠페인을 통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은 가까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하면 금연 상담, 니코틴 측정, 금연보조제 지급 등 6개월간 금연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
대전 서구, 민간대피시설 145곳에 비상용품함 설치 완료
비상용품함 설치 장면 사진 [PEDIEN] 대전 서구가 관내 민간대피시설 145곳에 비상용품함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하고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비상대피시설은 전시, 민방위 사태 등 위기 상황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시설이다. 서구는 이번 비상용품함 설치를 통해 더욱 안전한 대피 환경을 조성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주민들의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비상용품함 내부에는 라디오, 소형 메가폰, 손전등, 응급 처치 세트 등 비상 상황에서 생존에 필요한 물품들이 구비되어 있다. 서구는 비상용품들이 실제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비상용품함 설치 사업이 비상시 구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언제든 주민들이 안심하고 비상용품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