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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디지털아트 창작작품 24점 선보인다
포스터 디지털아트 전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9일부터 21일까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에서 ‘2025 디지털아트 컬처랩’ 첫 공개 행사를 연다.‘2025 디지털아트 컬처랩’은 총 24팀이 24개의 디지털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창작 프로그램이다.예비·신진 디지털 작가 8팀과 글로벌 작가 2명이 프로젝트연구팀으로 참여했다. 또 3개월간 전문교육을 수료한 육성연구팀 소속 작가 14명이 합류해 디지털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주는 전시를 완성했다.이번 행사는 ‘빛의 궤도’를 주제로 몰입형 영상예술, 동력 조형예술, 착시입체 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산업 확장성과 디지털기술 융합 가능성을 집중 조명하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창작 거점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특히 광주시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예술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한편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새로운 실험의 장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김허경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센터장은 “프로젝트팀 결과물들은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1권역, 5권역, 광주시청 미디어아트 폭포, 지맵 영상벽에 선보여 시민들이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지역 작가들이 지속할 수 있는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고, 해외 교류를 강화해 광주가 세계 디지털예술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광주문화예술상 문학상 수상자 선정
광주광역시 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2025 광주문화예술상’ 문학 부문 수상자로 박용철문학상에 손동연 작가, 김현승문학상에 김영철 작가, 정소파문학상에 김강호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1시30분 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들에게는 광주시장상이 수여되고, 2026년도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금 각 1000만원이 제공된다.광주문화예술상 문학 부문은 광주 출신 문학인 박용철·김현승·정소파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문학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매년 시·소설 등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3명을 선정해 각각 박용철문학상, 김현승문학상, 정소파문학상을 시상한다.박용철문학상을 수상하는 손동연 작가는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 부문 당선으로 등단해 시·시조·동시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초중등 국어 교과서에 10편의 시가 수록되는 등 광주 문학 발전에 기여했다.김현승문학상을 받는 김영철 작가는 계간지 ‘아시아서석문학’과 시조 전문지 ‘시맥’ 발간 등 지역 출판 활동을 통해 문인들의 창작 기반을 마련했다.정소파문학상을 수상하는 김강호 작가는 동아일보 신춘문에 등단 후 시조 분야 창작활동을 이어오며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광주 문학의 가치를 알렸다.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지역 문학 발전에 헌신한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광주가 명실상부한 문학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청소년 인권 골든벨 개최…미래 시민 의식 함양
광산구, ‘도전! 청소년 인권 골든벨’개최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청소년들의 인권 의식 함양을 위해 '도전! 청소년 인권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8일 월곡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일상 속 모두의 인권 발견'이라는 주제 아래,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 문제들을 퀴즈 형식으로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골든벨 행사는 세계인권선언의 기본 정신은 물론, 청소년 노동인권, 장애인 인권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울렀다. 특히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이 참여하여, 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행사 결과, 최다은, 김수민 학생이 광산구청장상을, 한승민, 이수연 학생이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인권에 대해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광산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인권의 가치를 깨닫고 실천하는 것은 광산구의 밝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인권 감수성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구청사 '모두의 쉼터' 개관…건축사 초대전으로 문화 향기 더해
광산구, 모두의 쉼터 개관 건축사 특별 초대전 개최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 공간, '모두의 쉼터'를 구청 1층에 마련하고 개관 기념 건축사 특별 초대전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모두의 쉼터'는 단순한 민원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문화를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하고, 공공청사의 개방성을 체감할 수 있다.이번 특별 초대전에는 광주건축사 미술동호회 소속 건축사 15명이 참여하여 50여 점의 다채로운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건축 작품 전시를 통해 건축이 지닌 창의성과 예술적 감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전시회는 26일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광산구는 '모두의 쉼터'를 활용하여 전시뿐만 아니라 소규모 문화 행사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광산구 관계자는 '모두의 쉼터'가 시민과 민원인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과 문화 향유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친근하고 활기찬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광산구는 지난 10월 구청 앞 시민광장을 개방하여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방형 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 -
광주시, 15개 공공기관과 '별별홍보지' 개최…시민과 소통 강화
별별홍보지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시가 10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 광주 홍보성과 공유한마당 별별홍보지'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9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홍보협의체의 올 한 해 활동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별별홍보지'는 기관별 홍보 담당자와 시민 홍보 활동가들이 추진한 다양한 정책 홍보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홍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행사는 1부 홍보 어워드, 2부 초청 강연, 3부 홍보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1부에서는 '2025 광주 방문의 해' 홍보를 담당한 광주관광공사가 홍보 전략과 추진 과정, 성과를 발표한다. 이어 홍보 활동에 기여한 담당자와 시민 활동가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된다.2부에서는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가 '와닿는 시정 홍보, 감각적인 홍보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예술가 작품 전시와 에든버러 페스티벌 참가팀의 축하 공연도 선보인다.8일부터 11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는 '브랜딩과 마케팅 사이'를 주제로 광주 홍보 전시가 열린다.광주문화재단, 광주여성가족재단 등 홍보협의체 기관들이 한 해 동안 추진한 홍보 성과와 채널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전시장에서는 광주 기관지를 비롯해 서울, 부산, 울산, 세종 등 전국 주요 도시의 소식지와 'Aound', '매거진B' 등 로컬 잡지도 함께 전시된다.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참여 기반 홍보를 강화하고, 시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
광주소방,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우수작 선정
볼조심 포스터 전시 [PEDIEN]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 8일 우수작품 10점을 선정·발표했다.이번 공모전은 광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411점의 작품이 접수돼 외부 심사위원들의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작품 10점이 선정됐으며, 이들 작품에는 광주시장상이 수여된다.최우수상은 북구 하백초등학교 김수윤 학생의 ‘당신의 부주의가 누군가의 생명을 태웁니다’ 작품이 뽑혔다. 이 작품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한 메시지를 담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우수작품은 8일부터 내년 2월7일까지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3층 안전마루에서 전시된다.김병상 화재예방과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불조심을 다짐하며 그린 그림이야말로 가장 순수한 예방 홍보물”이라며 “동심이 담긴 작품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의식을 되새기고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산구, 광주·전남 암 관리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광산구 광주 전남 암 관리 사업 평가 우수상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산구가 광주·전남 암 관리 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광산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 운영과 다양한 지역 자원 연계 노력을 인정받았다.광주시와 전남도가 주최하고 광주전남지역암센터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지역 암 관리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광산구는 농촌과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등 의료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 주민 밀착형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쳤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암 검진 정보와 방법을 안내하며 정보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했다.특히 단발성 검진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사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외부 자원을 연계하는 특화 사업을 추진, 촘촘한 지역사회 암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광산구 관계자는 암 관리는 꾸준하고 연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리 체계 구현에 힘썼다고 밝혔다.이어 국가 암 검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건강 증진과 건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산구의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암 관리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광산구, 전국 최초 ‘혐오 현수막’판단 기구 운영
광산구, 전국 최초 ‘혐오 현수막’판단 기구 운영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혐오 현수막 대응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현수막 내용적 요건을 판단하는 전담 기구를 가동한다.광산구는 8일 ‘광산구 옥외광고심의위원회’내에 ‘현수막 정비 옥외광고 심의 소위원회’를 구성,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이 혐오 표현 현수막에 대한 강력한 정비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선제적으로 혐오, 차별, 허위 정보 등의 내용을 담은 현수막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는 취지다.소위원회는 총 5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광산구는 소위원회의 공정성,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분야 교수 등 기존 위원 3명에 법률가 2명을 추가로 위촉했다.불법 현수막, ‘혐오 현수막’의 무분별한 난립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펼쳐온 광산구는 일차적으로 형식적 요건을 따져 정비하고, 형식적 요건이 갖춰진 현수막에 대해선 행정안전부의 ‘혐오 표현 현수막 정비’지침을 바탕으로, 소위원회와 함께 내용적 요건을 판단하는 ‘이중 정비망’을 구축한다.행안부 지침에 따라 명확히 문제가 되는 현수막은 확인 즉시 정비하고, 즉각 내용 요건을 판단하기 어려울 경우 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한다.광산구는 심의 요청부터 심의 의결, 현장 정비까지 24시간 이내 처리를 원칙으로, 신속한 정비에 주력할 방침이다.광산구는 소위원회 운영으로, 명확한 판단기준이 확립돼 행안부 지침 적용의 모호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기본적인 설치 요건과 더불어 현수막 내용까지 신속하게 판단하고, 정비하는 체계를 구축해 불법 현수막 근절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라며 “시민이 주인인 광산에서 사회 통합을 저해하고, 공동체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혐오 현수막’의 자리는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무관용 원칙으로 불법 현수막에 대응해 온 광산구는 설치 기준을 어긴 현수막은 물론 인종차별적‧성차별적 문구가 있는 혐오 표현 현수막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정비를 벌이며, 모범 사례로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광산구가 올해 1월부터 단속‧철거한 혐오 표현 현수막은 150여 건으로, 설치 규정을 지키지 않은 51건에 대해 약 1672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상태다. -
대전 서구, 적극행정으로 구민 편의 높인 공무원 6명 선정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장면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가 적극적인 행정으로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공무원 6명을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하여 발표했다.이번 선정은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선정 과정은 내부 심사를 거쳐 1차 후보자를 선정한 후, 온라인 투표와 외부 평가단 심사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최종 결정되었다.최우수 공무원의 영예는 김성원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김 주무관은 산불 피해를 입었던 장안저수지 일대에 '장태산 물빛거닐길'을 조성하여 장태산 휴양림과 수변 산책로를 연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훼손된 지역을 복원하고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우수 공무원으로는 임이랑 주무관과 최가림 주무관이 선정되었다. 임 주무관은 커피박 재활용을 통해 자원 순환에 힘썼으며, 최가림 주무관은 대규모 점포 규제 완화를 추진하여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이 외에도 박정규 팀장, 김혜영 주무관, 도수경 주무관이 장려 공무원으로 선정되었다. 박정규 팀장은 서구 최초이자 중부권 최대 규모의 민간투자 무인 주차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김혜영 주무관은 관저보건지소의 건강 증진 사업을 확대 추진했다.도수경 주무관은 치매 교육 프로그램인 '기억이음학교'를 운영하여 지역 사회에 기여했다.서구는 이번에 선정된 공무원들에게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평정 시 가점, 포상 휴가 등의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공직 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518기록관, 개관 10주년 ‘기억·기록 방향’ 모색
포스터 518기록관 학술대회 [PEDIEN]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국가유산청과 함께 오는 11~12일 이틀간 기록관에서 ‘공동체의 기록, 민주주의의 과제 : 국가폭력과 기억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개관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기록관의 기록·연구 성과를 되돌아보고 기억기관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2·3 불법계엄 등 국가폭력 기억 보존을 위한 기억기관의 기여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학술대회 첫날은 ‘국가폭력 대응과 한국 민주주의의 남은 과제’ 기조발표를 통해 국가폭력 대응·청산을 위한 기억기관의 역할을 제시한다. 또, 5·18민주화운동 세계화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기억의 주체, 기록의 방향’ 발표도 진행한다.이어 5·18기념재단,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노근리국제평화재단,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제주4·3평화재단,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등 기억기관 관계자들이 각자의 기록 내용과 과제를 공유한다.전체 참석자들이 종합토론에 참여해 기억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 미래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학술대회 두 번째 날인 12일에는 ‘국가폭력 사건 기록물 공동대응’을 주제로 기관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 이후 국립5·18민주묘지, 전일빌딩245 등을 방문하는 참가자 대상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억과 기록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폭력 극복을 위한 공동체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억기관과 협력해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2015년 개관한 대표 기억기관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록물을 포함한 5·18 관련 기록물을 수집·보존·전시하고 있다. -
대전 서구, 잇따른 백미 기탁으로 연말 훈훈
대전 서구, 연말 맞아 어려운 이웃 위한 백미 기탁 잇달아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에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농협과 병원이 잇따라 백미를 기탁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서부농협은 8일, 백미 10kg 700포를 서구에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임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나눔은 당연한 일”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부농협은 2008년부터 매년 연말 백미 기탁을 통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한편, 리더스정형외과는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을 위해 백미 500kg을 만년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황선률 리더스정형외과 원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온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서구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이 확산하고 있다”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사회의 온정을 더욱 확산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광주시, 겨울철 배달음식점 위생 관리 강화…집중 점검 실시
광주시, 겨울철 배달음식점 위생관리 강화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시가 겨울철 소비가 늘어나는 탕, 찌개, 국류를 취급하는 배달 전문 음식점 400곳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겨울철에 취약한 조리 및 보관 단계의 위생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배달 음식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광주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9명을 6개 반으로 편성하여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 탕·찌개·국류 취급 업소 400곳으로, 자치구의 관리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주요 점검 내용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위생 교육 이수 여부, 조리 시설 및 기구의 청결 관리, 위생모 및 마스크 착용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사용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등이다. 또한 ATP 측정기를 활용하여 조리장과 종사자의 손 위생 상태도 확인할 예정이다.점검 과정에서 감시원들은 위생복, 위생모, 마스크 등 위생 복장을 착용하고, 업소 출입 시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제시하여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점검을 진행한다.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개선을 안내하고, 자치구와 협력하여 재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광주시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현장 점검이 계절별 위험 요인과 업소 특성을 고려하여 현장의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전 예방 중심의 위생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업소의 자율 관리 역량을 높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광주시,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집중 단속
야생동물 밀렵 단속 [PEDIEN] 광주광역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야생동물과 서식지 보호를 위해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은 영산강유역환경청, 5개 자치구, 야생생물관리협회 등 민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3개 반으로 운영된다. 단속은 지역 야생동물 서식지와 철새도래 지역, 건강원 등 밀렵·밀거래 우려가 있는 식품취급업소를 중심으로 진행한다.겨울철은 철새의 이동이 활발해지고, 야생동물들이 월동을 위해 모이는 시기다. 광주시는 이 시기를 노린 밀렵·밀거래 행위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해마다 집중 단속을 이어오고 있다.주요 단속 내용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 △불법 포획 야생동물 가공․판매·취득 행위 △불법 엽구 제작 및 판매 행위 등이다. 특히 올무·덫·뱀그물 등 불법 포획을 위해 설치된 각종 불법 엽구를 집중 수거한다.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조치되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야생동물 불법 포획이나 밀렵 행위를 목격하면 환경신문고나 관할 지방자치단체, 경찰서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고재희 환경보전과장은 “야생동물의 불법 밀렵과 밀거래는 특정 개체수를 급감시켜 생물다양성을 위협한다”며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민주평통 서구협의회, 북한이탈주민에 따뜻한 김장 나눔
대전 서구는 6일 민주평통 서구협의회와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대전서구 제공 [PEDIEN]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서구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대전 서구청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민주평통 서구협의회 자문위원 70여 명이 참여했다.봉사자들은 정성껏 김치를 담가 10kg씩 포장하여 북한이탈주민 160여 세대에 전달했다.김덕건 민주평통 서구협의회장은 22기 자문위원들과 함께하는 첫 행사로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그는 봉사에 참여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작은 실천이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북한이탈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김장에 담긴 정성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민주평통 서구협의회는 앞으로도 평화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