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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아동참여기구 제안 정책 반영을 위한 실무컨설팅 회의 개최
대전 서구, 아동참여기구 제안 정책 반영을 위한 실무컨설팅 회의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21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서구 아동참여기구의 아동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실무컨설팅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구 관계자 이외에 대전광역시, 교육청, 복지관, 청소년 시설 등의 실무담당자 2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동들이 제안한 아동 정책 참여기회 확대, 다문화 차별 해소를 위한 행사 개최 등 37개 정책 제안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체적인 논의를 나눴다. 아동참여기구는 18세 미만의 아동들이 모여 교육, 체험활동 및 토의 등을 거쳐 정책 또는 제도화가 필요한 안건을 도출하는 기구이다. 서구는 2019년부터 ‘아동·청소년 구정 참여단’, ‘마을 어린이·청소년 위원회’, ‘청소년 참여위원회’ 등 총 7개 기구를 운영해 왔으며 700여명의 아동이 참여해 100여 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아동참여기구 대표 아동 10명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참여 아동들은 자신들이 제안한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고 실무담당자들은 아동의 참여와 의견을 존중해 관련 제안을 사업 추진 시 최대한 반영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서철모 구청장은 “아동이 단순한 정책 대상이 아니라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며 “아동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보건소, 가정용 불소 용액 배부사업 운영
대전 서구보건소, 가정용 불소 용액 배부사업 운영 [PEDIEN] 대전 서구는 주민들의 구강 건강을 위한 ‘가정용 불소 용액 배부사업’을 연중 운영한다고 이달 24일 밝혔다. 불소는 치아우식증 예방과 시린 이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정기적으로 사용하면 치아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서구보건소는 만 5세 이상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불소 용액을 배부하며 해당 사업은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구보건소 1층 구강보건실에서 진행한다. 불소 용액을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등본상 동일 거주지에 거주하는 가족은 등본을 지참하면 대리 수령 가능하다. 또한, 배부는 사전 유선 예약을 통해 진행되므로 방문 전 반드시 예약이 필요하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정착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불소 용액 배부뿐만 아니라 치아 건강을 위한 예방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구강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불소 용액 배부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치아 건강 관리가 쉬워지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구강 보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2025 대전 서구 공정관광 프로그램 공모 사업 추진
2025 대전 서구 공정관광 프로그램 공모 사업 추진 [PEDIEN] 대전 서구는 ‘2025 대전 서구 공정관광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이달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주민과 관광업계의 동참 하에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문화 확립을 목표로 실시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 △전문성 △안전성에 주안점을 둔다. 대전 소재의 여행사,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등록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친환경, 미식, 향토 체험 등을 소재로 구성한 당일형과 10월 개최되는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을 연계한 1박 2일 이상의 체류형 프로그램을 모집하며 최종 4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프로그램별 1만천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4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모집 공고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서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대전이 매력적인 관광지로 주목받는 요즘,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여행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행복을 나누는 여행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대전 서구가 공정관광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 잡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광주 남구, ‘신재생 메카’ 내년 30억 프로젝트 추진
광주 남구, ‘신재생 메카’ 내년 30억 프로젝트 추진 [PEDIEN] 광주 남구가 오는 2030년까지 단독주택 신재생 에너지 자립률 50% 달성을 목표로 태양광·태양열 설비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내년에 30억원 규모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할 기업을 모집한다. 남구는 24일 “정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6년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 공모를 진행함에 따라 구청과 신재생 에너지 기업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관심 있는 기업의 사업 제안서를 오는 2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내년에 관내 전역의 주택과 상가, 공동주택,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 250곳에 태양광 시설을 보급하고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등 40곳에는 태양열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사업비는 3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컨소시엄 참여 자격은 기업간 합동으로 신재생 에너지 설치부터 모니터링, 설계·감리까지 모든 과정을 추진하는 업체로 태양광 설치를 주관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태양열 설치 업체까지 반드시 포함하는 조건이다. 이와 함께 태양광 및 태양열 설치 업체는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에 증빙자료를 제출해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은 업체이어야 하며 모니터링 업체도 해당 공단의 인증을 받은 원격단말장치 제조업체만 참여할 수 있다. 컨소시엄 구성에 함께할 참여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사업 제안서를 비롯해 PPT 책자와 각종 증빙자료를 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참여기업 선정은 오는 4월 1일 예정인 평가위원회에서 결정되며 계량 및 비계량 평가 합산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남구는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확정한 뒤 산업통상자원부에 내년도 사업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공개 및 심층·총괄평가를 실시한 뒤 오는 10월쯤에 내년도 사업 대상 지역을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지난 2019년부터 정부 주관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 공모 분야에서 7년 연속으로 선정돼 관내 주택과 공동주택, 상업건물 등 2,324곳에 태양광 및 태양열 시설을 보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 관계자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내년도 사업 추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친환경 에너지 자립률 향상과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을 위해 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도마1동, 관내 위기가구 후원물품 전달 및 상담 실시
대전 서구 도마1동, 관내 위기가구 후원물품 전달 및 상담 실시 [PEDIEN] 대전 서구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달 24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들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밀착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방연 도마1동장 등 복지팀은 관내 복지위기가구 5세대를 직접 찾아가 명진재가노인복지센터로부터 후원받은 식재료 및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의 생필품을 전달한 후, 주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는 등 현장 상담을 실시했다. 조방연 도마1동장은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문을 확대하고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복지소외가정을 방문하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복지 욕구를 발견할 수 있었고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도마1동은 명절맞이 음식지원, 복날맞이 삼계탕 지원, 겨울이불지원, 지사협 위기가정 긴급생계비 지원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위니아에 시간달라”…광주시, 기업회생 탄원서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역 가전산업 앵커기업인 ㈜위니아의 기업회생절차 마무리를 위한 추가시간을 부여해달라’는 탄원서를 24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 탄원서는 지역민의 소중한 일터이자, 협력업체 근로자와 공장 인근 상권 종사자 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위니아가 기업회생을 통해 가전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가 회복되기를 바라는 광주시민의 염원을 담았다. 광주시는 탄원서에서 “위니아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김치냉장고 브랜드 파워 25년 연속 1위 ‘딤채 신화’를 일궈낸 광주지역 대표적 가전기업”이라며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한다면 광주 가전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가 다시 일어서고 실직의 위기에 처한 근로자와 광주시민이 희망을 가지고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어 “가전산업은 광주 제조업 전체 매출액의 20%에 육박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22%가 ㈜위니아를 비롯한 4개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가 담당해 대유위니아 부도 사태는 지역 산업과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위니아의 위기가 잘 해결되지 않는다면 해당 기업 종사자들은 물론 협력업체, 인근 상권, 중소 상공인까지 연쇄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최근 인수 희망자가 나타나 협의 중이라는 사실을 접했고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감안해 법원이 회생계획안 마련을 위한 추가시간을 부여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광주시는 이어 “회생계획안 마련을 위한 추가시간이 허락된다면 채권자, 투자자들 사이의 폭넓은 협상을 통해 안정적인 회생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위니아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편성했고 기존 대출 만기 연장 및 원금상환 유예, 광주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50억원 등 자금 지원,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등 정부·유관기관과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가능한 모든 대책을 강구해 지원하고 있다. ㈜위니아는 현재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이며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은 오는 4월23일까지다. -
광주시, 긴급 대책회의…산불예방 총력대응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봄철 대형산불대비 관계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광주시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여건 악화로 경북·울산·경남 곳곳에서 대형산불이 잇따르고 광주지역도 지난 22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5개 자치구, 소방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석,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중점 추진대책 등을 공유하고 산불예방과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 협력체계를 점검, 강화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영농 준비 시기와도 맞물려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소각,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 발생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광주시는 지난 1월24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3월15일부터 4월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산불 예방과 대응에 전력하고 있다. 산불취약지역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집중 배치해 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예방 활동과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에 힘쓰고 있다. 또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열화상드론 구입 등 산불진화장비를 확충하고 신문·방송·대중교통·대형전광판을 활용한 산불예방 홍보영상 송출 등 대대적인 산불예방 홍보활동도 벌이고 있다. -
광주시,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발령
광주시,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발령 [PEDIEN] 광주광역시는 24일 오전 6시부터 25일 오전 6시까지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발령했다. 광주시는 예비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미세먼지 대응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공공사업장·관급공사장 운영시간 조정과 행정·공공기관 2부제 등 협조 요청 문자를 발송했다. 예비저감조치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2일 전 예보에 따라 발령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공공부문에서 미세먼지를 선제 감축하기 위해 시행하는 조치다. 이는 발령일 기준 내일과 모레 일 평균 50㎍/㎥ 초과 예상, 모레 ‘매우 나쁨’ 예보 중 하나를 충족할 때 발령된다. 광주시는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광주시 누리집에 예비저감조치 배너를 게시하고 어린이집·장애인시설·노인요양시설 등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착용과 실외활동 자제 등을 안내했다. 또, 24일 오전 행정·공공기관 2부제 캠페인을 전개하고 직원들에게 2부제 시행을 안내했다. 자치구와 협조해 집중 관리 도로 청소 강화, 불법 소각·관급공사장 저감조치 이행사항 점검 등 단속을 강화했다. 단, 예비저감조치는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제한 단속은 시행하지 않으며 24일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 50㎍/㎥ 초과 예보때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할 예정이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은 행정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중교통 이용하기, 공회전하지 않기, 낭비되는 전력 끄기 등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대한민국 최고 김치, 맛보러 가볼까”
“대한민국 최고 김치, 맛보러 가볼까” [PEDIEN]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은 광주시가 김치를 주제로 한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시민과 방문객들의 눈길·발길 사로잡기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24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K-미식벨트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K-미식벨트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치를 테마로 지역 음식명인, 미식체험 인프라, 맛집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유대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K-미식벨트 조성사업’은 지역별 미식 자원과 관광상품을 연계해 국내 미식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4.0 전략 추진계획’ 중 하나다. 지난해 ‘장 벨트’를 시작으로 올해는 ‘김치’, ‘전통주’, ‘인삼’ 등 3개 벨트를 운영한다. 오는 2032년까지 총 30개 벨트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지난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K-미식벨트 조성사업 공모에 광주시·광주관광공사의 ‘김치벨트’ 가 선정,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김치산업 관련 인프라와 미식 자원을 활용해 ‘김치가 예술인 광주미식여행’ 관광상품을 제안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할 미식관광 상품은 테마별로 목표를 설정해 개인 관광객부터 단체 관광객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대통령상 수상자와 함께하는 김치여행’, ‘예술+오감만족 김치여행’, ‘금쪽같은 내새끼랑 김치여행’, ‘핫플따라 즐기는 김치여행’ 등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광주김치축제, 김장대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다양한 행사와 미식관광을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인하고 입맛까지 사로잡을 계획이다. 오는 4월 체험·해설 프로그램 구성,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프리미엄 미식관광상품으로 고도화 과정을 거쳐 5월부터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대한민국 대표 미식의 도시이고 미식은 관광산업의 가장 큰 콘텐츠이다”며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김치·김장 등 우수한 문화유산, 지역의 명인·체험시설, 맛집 등 특화자원 등을 활용한 미식관광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건축 현장 붕괴 사고 스마트 시스템으로 막는다
광산구, 건축 현장 붕괴 사고 스마트 시스템으로 막는다 [PEDIEN] 광주 광산구가 공공·민간 건축공사 현장에 ‘스마트 양생관리 시스템’을 확대 운영한다. ‘스마트 양생관리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무선 계측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콘크리트 양생 관련 온도 정보를 수집하고 강도를 측정해 적정 품질을 확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광산구는 콘크리트 건축공사 현장에서 안전한 양생관리와 콘크리트 강도 확보를 통해 붕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산구는 지난해 하남다누리 체육센터 건축공사 현장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대상은 지역 내 전체 면적 100㎡ 이상 공공 건축공사와 민간 건축심의 대상 건축공사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기존 건축공사 현장은 현장 관계자가 수작업으로 강도를 측정하거나 경험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붕괴 사고 같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며 “스마트 양생관리 시스템을 통해 공공건축물과 대규모 민간 건축공사 현장에 확대 운영해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광산구,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일주일
광산구,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일주일 [PEDIEN] 광주 광산구가 4월 12일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4월 12일 이야기꽃도서관에서는 오기범 여행 작가를 초청해 ‘별의별 지구별 여행’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운남어린이도서관에서는 그림책 ‘호랑이 뱃속 잔치’를 주제로 빛그림자 공연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4월 13일 장덕도서관은 ‘내 안의 작은 힐링’ 이라는 주제로 벽걸이 화분 만들기, 댄스 공연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 등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가 열린다. 첨단도서관에서는 ‘마음씨앗: 스토리텔링’을 비롯해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과 전시가 함께 진행한다. 구청 1층에는 민주주의를 주제로 도서 전시가 마련돼 시민들이 민주주의에 대해 더욱더 깊이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도서관주간 동안 대출할 수 있는 도서의 수가 두 배로 늘어나고 도서 연체자에 대한 특별 해제 조치도 시행한다. 4월 12일 도서관의 날에는 깜짝 도서 대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주간 행사 참여는 △25일 장덕도서관 △26일 이야기꽃도서관 △27일 첨단도서관 △28일 운남어린이도서관 순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도서관 주간 일정 및 참여 방법은 광산구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광산구 교육도서관과로 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책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행사에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광산구, 소상공인 도로점용료 25% 감면 추진
광산구, 소상공인 도로점용료 25% 감면 추진 [PEDIEN] 광주 광산구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 대상 도로점용료 감면 정책’을 내년까지 추진한다. 광산구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신청 없이 일괄 감면해 왔으나, 올해부턴 감면 신청서를 접수해야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 기간은 2026년 12월까지이며 감면 대상은 영업소에 차량 진·출입을 위해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점용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만 해당한다. 또한 해당 건물 소유주나 임차인이 소상공인에 해당하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광산구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있는 감면신청서 작성 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급하는 ‘소상공인확인서’를 갖춰 광산구 건설과 건설행정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광산구는 4월 30일까지 도로점용료 감면 신청을 받고 정기분 도로점용료는 6월에 부과 후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도로점용료 감면 신청 및 정기분 도로점용료 부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건설과 건설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도로점용료 감면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었으면 한다”며 “많은 소상공인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
광주 남구, 언론 특성 배우며 ‘홍보 노하우’ 터득한다
광주 남구, 언론 특성 배우며 ‘홍보 노하우’ 터득한다 [PEDIEN] “홍보는 소통이고 매스컴을 통해 대중과 교감을 나누는게 핵심이다”광주 남구는 구정 정책사업에 관한 홍보역량을 키우기 위해 현안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언론홍보의 특성 및 최신 인공지능 기술까지 습득하는 교육 시간을 마련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직원 홍보역량 강화 교육이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정책 입안 단계에서부터 주요 정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려 해당 정책에 대한 지역공동체의 관심과 올바른 이해를 돕고 공공행정 분야에서 활용 중인 GPT와 Canva 등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정책홍보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열린 홍보역량 강화 교육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큰 호응에 따른 것으로 구정 홍보에 관심 있는 직원 50명 가량이 참석한다. 참가 직원들은 이날 언론홍보의 중요성과 다양한 홍보 방안에 대해 학습한다. 또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대화형 인터페이스인 GPT 효율 극대화 방법과 AI Studio를 활용한 아바타 제작 등 다양한 인공지능 도구를 실습한다. 이와 함께 최근 중국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딥시크와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 사항이 노출됨에 따라 교육 참가자들은 행정기관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때 나타나는 순기능 및 역기능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접근하는 시간도 갖는다. 남구 관계자는 ”그동안 직원들이 언론사 및 취재기자, 정책홍보 방법, 인공지능 활용법에 대해 어렵고 멀게만 느꼈었는데, 지난해 교육 이후부터는 구정 정책에 대한 효율적 홍보방안을 고민하는 등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현안업무 담당자 116명을 대상으로 홍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역발전과 지역사회를 움직이는 힘이 여론과 정보의 결집에 있는 만큼 행정기관 모든 구성원의 대변인 육성을 목표로 관련 교육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
반 고흐·에곤 쉴레·폴 고갱·안토니오 로페즈… 하정웅미술관,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 상영
반 고흐·에곤 쉴레·폴 고갱·안토니오 로페즈… 하정웅미술관,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 상영 [PEDIEN] 빈센트 반 고흐, 에곤 쉴레, 폴 고갱, 안토니오 로페즈 등 대중에게 친숙한 예술가의 삶과 예술혼을 담은 영화를 하정웅미술관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광주광역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은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 프로그램을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 2시 미술관 2층에서 상영한다. 20016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대중에게 친숙한 예술가들의 인생 여정과 작품세계를 영화로 만나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에곤 쉴레, 안토니오 로페즈 가르시아 등 친숙한 예술가들뿐만 아니라 비비안 마이어 세바스치앙 살가두, 애니 레보비츠 등 사진작가들도 조명한다. 특히 미술영화를 단순히 상영하는 방식을 탈피해 프로그램을 기획한 영화평론가 조대영 씨가 강연자로 나서 예술가와 영화의 이해를 돕는다. 3월26일에는 직업을 숨긴 채 15만장의 필름을 남긴 사진작가 비비안 마이어를 다룬 다큐멘터리 ‘비비언 마이어를 찾아서’를 상영한다. 영화는 자신이 처한 환경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사진이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비비안 마이어의 열정을 흥미롭게 담아냈다. 4월30일에는 로버트 알트만 감독이 연출한 ‘빈센트와 테오’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영화는 빈센트 반 고흐와 미술품 중개상으로 경제적 후원자가 되어준 동생 테오의 이야기를 담았다. 5월28일에는 사진작가 세바스치앙 살가두의 경이로운 삶을 담은 ‘제네시스: 세상의 소금’을 만날 수 있다. 세바스치앙 살가두는 가난, 질병, 재해, 그리고 전쟁으로 신음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전 세계를 발로 뛰었던 사진작가다. 이밖에 에곤 쉴레, 폴 고갱, 애니 레보비츠, 안토니오 로페즈 가르시아를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하정웅 미술관의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이다.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예술영화 감상회를 통해 미술의 언어가 영화 속에서 어떻게 새롭게 구현되는지를 느끼면서 영화와 미술의 아름다움을 함께 향유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미술과 영화에 관심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