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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지방자치경쟁력 경영자원 부문 자치구 1위
광산구, 지방자치경쟁력 경영자원 부문 자치구 1위 [PEDIEN] 광주 광산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경영자원 부문 자치구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매년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별 통계 연보와 관련 부처·기관의 공식 통계자료 등을 분석해 시군구 경쟁력을 한눈에 가늠할 수 있도록 지수화한 지표다. 광산구는 △인적자원 △도시기반시설 △산업기반을 측정하는 경영자원 부문에서 199.6점을 받아 전국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광산구는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상위권을 유지해 지방자치경쟁력 우수 지자체임을 입증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는 젊은 도시와 교통 거점 도시를 강점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우수자원을 적극 활용해 시민과 함께 혁신을 끌어내 지방자치 경쟁력을 견고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친애하는 한강” 호명에 광주시민 하나돼
“친애하는 한강” 호명에 광주시민 하나돼 [PEDIEN] 2024년 12월 11일 0시 49분. “친애하는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의 이름이 호명되던 순간, 광주시청 시민홀에는 시민들의 함성과 박수로 가득찼다. 수백명의 시민들이 한강 작가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1980년 5월, 고립되고 외로웠던 광주가 한 도시를 가리키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보통명사’ 가 되기까지. 이토록 오래 기다려온 순간을 맞이한 광주시민들은 환호하며 비상계엄 사태로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녹였다. 한강 작가의 말처럼 우리의 모든 것은 ‘사랑’을 향하는 밤이었다. 광주광역시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시상식에 맞춰 10일 밤 8시부터 11일 새벽 1시까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시민 축하행사’를 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했다. ‘광주에서 온 편지’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서용규·채은지 시의회 부의장,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 김길자 여사, 오월단체, 광주시 문학단체 회원,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한강 작가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시민들은 시상식 중계를 기다리는 동안 현장에서 한강 작가에게 손편지를 쓰고 극단 신명의 모노드라마, 시극·재즈 등 다채로운 공연 등을 함께 즐기며 ‘한강의 시간’을 만끽했다. 시민들이 쓴 편지는 추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한강 작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AI 홀로그램으로 복원된 ‘동호’의 등장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었다. ‘동호’는 “저는 여러분들의 기억의 힘으로 왔다. 한강 작가와 ‘소년이 온다’ 덕분이라 무척 감사하다”며 “이 책을 펼치던 여러분의 손길 곁에 저는 항상 같이 있었다. 제 후회 없는 마지막 삶이, 읽는 이들의 기억 속에서 다시 살아나고 있었으므로. 오월 광주의 기억과 함께 소년 동호는 꼭 돌아온다”며 축하인사를 했다. 시민들은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 등을 통해 서로 노벨문학상 수상의 기쁨을 나누며 희망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시민들은 이날 시국을 걱정하면서도 “한강 작가가 전한 위로에 힘을 얻는다”고 했다. ‘소년이 온다’ 주인공 어린 동호가 어머니의 손을 힘껏 끌고 햇빛이 비치는 쪽으로 걸었던 것처럼, 한강 작가의 작품 속 인물들이 상처 입고 부서질 듯하지만 앞으로 나아간 것처럼 시민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희망’을 이야기했다. 한 시민은 “지금 대한민국은 눈물겨운 막막함으로 안개 속에 덮여있다. 독백처럼 읊조리는 당신의 글 속에서 희망을 찾는다. 우리가 옆에 있는 사람을 먼저 쳐다보고 빛을 보고 희망을 보고 서로 사랑한다면, 우리나라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 고등학생은 “‘소년이 온다’를 처음 읽었을 때가 중1이었다. 완독하고 엄마아빠 세대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다시는 국가폭력으로 희생되는 사람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들과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하며 “한강 작가는 인간의 극단적 잔혹함과 존엄성이 동시에 있는 곳이면 어디든 ‘광주’라는 보통명사가 된다고 이야기했다”며 “80년 광주에는 학살자 전두환, 주먹밥을 나누는 시민, 시민을 지킨 안병하 치안감이 있었다. 2024년 대한민국에는 국회를 짓밟는 윤석열 대통령이, 무장한 군인을 맨몸으로 끌어안는 국민들이, 부당한 명령 앞에 주저한 군인들이 있다. 과거의 광주는 현재의 광주를 돕고 있다. 작가님이 들려주신 ‘소년이 온다’의 동호 이야기 덕분이기도 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광주시청사 앞 광장에 불을 밝힌 ‘크리스마스 스윙 시즌2’도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은하수처럼 쏟아지며 어둠을 뚫는 1200여개의 눈부신 조명이 어우러진 ‘빛고을 무지개’는 시민들의 사진 명소가 되는 등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곳에서는 한강 작가는 물론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대통령, KIA 타이거즈 김도영 선수, 광주FC 이정효 감독 등 광주의 자랑스러운 인물들과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시민체감형 현장 실증의 하나로 메타버스 체험도 즐겼다. 온-오프라인 팬카페 제작은 물론 카메라 사진 촬영 후 AR필터를 활용한 연출사진 촬영, 영수증 프린터를 활용한 백일장 운영 등 젊은 세대 감각으로 꾸려졌다. 문학평론가 신형철 서울대 교수는 본행사에 앞서 ‘사적 애도와 공적 애도-‘소년이 온다’ 와 애도 문학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신 교수는 “애도 문학의 역할이란 사건을 왜곡하거나 피해자를 혐오하는 시민사회의 분열을 애도 정치의 주체로 통합하는 것이다”며 “누군가는 왜곡과 폄훼로 분열된 5·18을 통합해야 했고 ‘소년이 온다’ 가 그 역할을 했다. ‘소년이 온다’는 한강 작가의 뛰어난 역량에 광주가 가진 정서와 힘이 결합했으며 애도 문학의 역할을 잘 해냈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이어 “‘그런 상태에 놓인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겠다’고 하는 앎인 공감을 가능하게 하는 문학은 일종의 사건 현장보존의 역할을 한다”며 “‘동호’는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우리에게 ‘잊으면 안 된다’고 끊임없이 말해준다”고 밝혔다. -
광주사회적경제기업 26곳, 광주시에 간편식 기부
광주사회적경제기업 26곳, 광주시에 간편식 기부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 10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광주사회적경제 선도기업 26개사가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해달라”며 컵밥·컵라면 등 간편식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물품은 530만원 상당의 컵밥·컵라면 등 간편식 2680개로 광주시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11개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광주사회적경제 선도기업들은 지난 2021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해마다 사회공헌활동을 정기적으로 벌이고 있다. 이번 기부활동은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광주시는 2017년부터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발굴·지원, 현재까지 26개 기업이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신규 선도기업으로 ㈜엔아이디와 예쁜손공예협동조합이 선정됐으며 ㈜인그래픽스와 ㈜디자인숨이 재지정 기업으로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광주 사회적경제 선도기업들이 해마다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이번 기부는 사회적경제의 연대와 협력 가치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적경제를 선도하고 견인하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지역먹거리 정책 ‘우수 지자체’ 선정
광주시, 지역먹거리 정책 ‘우수 지자체’ 선정 [PEDIEN] 광주시가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식품유통공사가 전국 15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농식품부장관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역먹거리지수 평가’는 지역먹거리 계획과 관련된 지자체의 실천 노력과 확산 정도를 평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도농 복합형 평가와 69개 자치구를 대상 도시형 시범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광주시는 농식품부장관 특별상을 수상, 지난해 한국농식품유통공사 사장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광주 광산구는 한국농식품유통공사장 장려상을 받았다. 광주시는 지역먹거리계획 수립과 도·농 협력형 먹거리 소비기반 확대, 건강한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 등 지표에서 시민에게 안전하고 질높은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광주시는 2013년 남구학교급식지원센터를 시작으로 5개 자치구가 직영으로 학교 및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북구·광산구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동구·광산구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해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581개교에 친환경 우수 식재료 1403t을 공급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푸드플랜 수립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광주 공공먹거리 육성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 따라 광주시는 앞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공공급식지원센터로 전환하고 공공기관, 복지기관 등 지역 공공급식 수요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택송 농업동물과장은 “먹거리지수 평가 2년 연속 수상은 지역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노력해 거둔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할 수 있는 지역먹거리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2025년 국비 3조3858억원 최종 확정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정부 예산’ 중 광주광역시 예산으로 3조3858억원이 반영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발표한 정부예산안 이후 확정된 공모사업과 연말 확정되는 계속사업 등의 국비 614억원이 추가 반영된 최종 확정액으로 전년도 3조2446억원 보다 1412억원 늘어난 것이다. 국회에서 확정된 정부예산은 673.3조원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한데 비해 광주시 예산 증가율은 4.4%로 이보다 높다. 다만, 정부예산이 증액 없는 감액예산안으로 국회를 통과해 추가 증액에 대한 광주시의 전략적 대응과 국회·중앙부처와의 끊임없는 소통 노력으로 예산협의를 마친 사업들이 반영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광주시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비전략팀을 꾸려 서울에서 한 달 넘게 상주하며 인공지능 2단계, 자동차부품 재제조 등 미래성장동력 산업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회계 사업 등 50여 건에 대해 국회 예산 심의때 증액하고자 총력을 다했다. 사회간접자본 분야에서 호남고속도로 확장 367억원, 광주~강진 고속도로 건설 453억원 등 당초 파악된 정부예산안 보다 증액됐다. 또 영산강 자전거마을 시험도시 구축 10억원, AI활용 지원을 위한 화합물반도체 제조기반 기술고도화 지원 27.5억원 등 지난 8월 정부안 발표 이후 확정된 공모사업 등 19건 232억원도 추가 확보했다. 광주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AX 실증밸리 조성사업, 광주AI영재고등학교 설립, 자동차부품 재제조 및 순환경제체계 구축 등 미래성장동력 사업은 정부와 협의가 마무리 단계였는데 감액예산안에 따라 무산됐다. 광주시는 앞으로 추경에 반드시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 및 재정 당국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큰데 민생 예산과 지자체 주요 사업 예산이 증액되지 않아 아쉽다”며 “혼란한 정국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민생대책을 강화하는데 최우선을 두겠다”고 밝혔다. -
남구, ‘사회보장 부정수급 관리’ 우수 지자체
남구, ‘사회보장 부정수급 관리’ 우수 지자체 [PEDIEN] 광주 남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사회보장 부정수급 관리 분야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역복지 혁신 우수사례 발굴과 해당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 차원에서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복지사업을 총 11개 분야로 세분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분야별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남구는 올해 투명한 복지재정 운영을 위해 사회보장급여 적정 관리에 나서고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점검 및 환수에 온 힘을 쏟아 사회보장 부정수급 관리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국민 세금이 눈먼 돈으로 빠져나가는 일이 없도록 공무원 39명으로 구성한 관리 전담반 4개조를 편성, 복지 재원이 증발하지 않도록 실태 점검을 꾸준히 시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관내 사회복지시설 218곳과 17개동 자생단체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 및 제3자 부정수급 신고 제도 홍보를 실시해 사회복지 급여 부정수급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근로복지공단과 협업해 장기 요양기관 부정수급 예방에도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부정수급 예방·관리 종합계획에 근거해 부정수급 신고센터를 연중으로 운영하면서 국민의 혈세가 헛되이 쓰이는 일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남구 관계자는 “부정수급을 뿌리뽑기 위해 민관 협력 모니터단 운영을 강화하는 등 앞으로도 강도 높은 종합계획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며 “사회복지 급여가 누수되지 않고 꼭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연 6,000명 돌보는 복지 파수꾼” 광산구 지사협 성과 공유
“연 6,000명 돌보는 복지 파수꾼” 광산구 지사협 성과 공유 [PEDIEN] 광주 광산구는 지난 10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광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광산구 지사협 대표·실무 협의체 위원, 21개 동 협의체 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광산구 지사협의 이야기를 표현한 음악회,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및 마을공동체 사업 우수사례 발표, 올 한 해 발자취,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광산구 지사협은 시민 삶과 밀접한 곳에서 활동하며 한해 6,000명 이상의 돌봄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등 지역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광산구와 선한기업100+ 원탁회의 등이 협업해 추진한 ‘1313 이웃살핌’을 통해 사회적 고립·은둔 위험도가 높은 주민을 발굴하고 고독사 예방, 공동체 관계 회복을 돕는 역할을 했다. 사회 변화와 경향에 맞춘 복지 혁신을 이끄는 활약도 돋보였다. 광산구 지사협은 8개 실무분과를 중심으로 교육, 공개 토론회 등 16개 민·관 협력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복지종사자,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광산구 지사협의 적극적인 활동과 노력으로 광산구는 올해 ‘2024년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시범사업 우수상 수상’,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최우수상, ‘제14회 2024년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복지혁신부분 최우수상' 등을 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 지사협 위원님들의 헌신, 선한기업100+ 원탁회의의 후원으로 광산구는 대한민국 복지를 선도하고 있다”며 “연대를 실천하고 상생을 실현하는 활동이 더 힘 있게 지속되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어등지역자활센터 복지아카데미 마쳐
광산어등지역자활센터 복지아카데미 마쳐 [PEDIEN] 광주광산어등지역자활센터가 10일 센터 교육장에서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주민 170명과 ‘2024년 광산어등지역자활센터 복지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날 복지아카데미에선 나명진 무기력연구소 소장이 ‘삶이 축제가 되는 행복의 기술’을 주제로 일상에서 겪기 쉬운 무력감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강연했다. 한편 광주광산어등지역자활센터는 청소, 먹거리, 손 세차 등 17개 자활사업을 운영하며 월 200여명의 주민에게 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역량 교육과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자활참여자들의 자립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나를 키우는 현명한 금융생활’, ‘마인드 스토밍을 통한 인문적 삶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두 차례 복지아카데미를 운영했다. -
환경을 위한 나눔, 기부금으로 온정 전하다
환경을 위한 나눔, 기부금으로 온정 전하다 [PEDIEN] 광주 광산구는 시민생활환경회의 등 11개 단체가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달라며 광산기후기금장터의 수익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시민생활환경회의, 광주학교급식청렴홍보협의회,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환경 보호와 이웃 사랑을 실천한 기후기금장터의 취지를 되새기며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다짐했다. 이번 기부금은 광산구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후기금 장터에서 모금됐으며 1,700여만원의 기부금을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을 담았다. ‘광산기후기금장터’는 지난 10월 원당산공원에서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기후변화 대응과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들의 실천을 촉진하는 자리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기후기금 장터를 통해 기후위기와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환경을 지키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며 “기부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활기·보람찬 인생2막”…광주시, ‘50+ 동행’ 페스티벌
“활기·보람찬 인생2막”…광주시, ‘50+ 동행’ 페스티벌 [PEDIEN] 광주광역시는 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장년세대, 유관기관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0+ 동행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빛고을50+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동행 힐링’을 주제로 올 한 해 동안 장년세대 정책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장년세대와 정책 담당자들이 서로 응원하고 지지하는 페스티벌 형태로 열렸다. 페스티벌은 장년세대들의 커뮤니티 동아리 ‘인화C칼림바’의 칼림바 공연을 시작으로 장년정책 1년 성과 동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빛고을50+센터 참여자 성과 발표, 50+센터 장년회원들과 함께하는 힐링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광주지역 중장년 인구는 2023년 기준 45만8903명으로 전체 인구의 32.3%를 차지한다. 광주시는 퇴직 등으로 생애전환기를 맞은 장년층의 활기차고 보람된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16억4200만원을 투입, 빛고을50+센터 등을 통해 3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22년 10월 종합플랫폼인 빛고을50+포털을 구축해 다양한 정보제공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광주 중장년기술창업센터의 콘텐츠기업 창업 지원과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중장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빛고을50+센터’는 노후준비 상담, 일·여가·교육 등 1만6000여건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및 유관기관과 협력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년정책이 정착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빛고을50+센터에서는 △장년세대 다양한 욕구에 대한 상담 서비스 3477회 △50+포털 회원가입 등 회원관리 993명 △각 기관의 일자리 채용정보 제공 1만540건 △분소프로그램 운영 21회 559명 △장년층생애전환교육 181회 4160명 △빛고을50+사회공헌일자리 제공 252명 등을 추진했다. 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종합플랫폼인 빛고을50+센터를 통해 중장년이 가지고 있는 엄청난 잠재력과 경험을 온전히 살리면서 낭비하지 않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어둠을 뚫고 ‘한강의 꿈, 광주의 빛’ 밝힌다
어둠을 뚫고 ‘한강의 꿈, 광주의 빛’ 밝힌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10일 오후 7시45분 시청 행정동 앞 잔디광장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시민,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 축하조형물 점등식을 개최한다. 광주시는 광주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고 포토존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의 사진을 찍으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축하조형물을 기획했다. 광주시는 행정동 앞 높이 12m, 길이 49m 크기의 아치형 구조물인 ‘빛고을무지개’에 발광다이오드로 조명을 설치하고 전면부에는 광주 출신 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을 기념하는 포토존을 조성했다. 포토존은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소년이 온다’ 작품 표지를 형상화한 조형물과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 한강 작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 선수, 프로축구 광주FC 이정효 감독 등 인물 조형물, ‘한강의 꿈 광주의 빛’ LED채널 조형물 등 총 3가지이다. 시민 누구나 쉽게 사진을 찍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시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 축하조형물은 2025년 1월 31일까지 불을 밝힌다. -
대전 서구, 선비꼬마김밥, 한마음정육식당으로 부터 간편식 기탁 받아
대전 서구, 선비꼬마김밥, 한마음정육식당으로 부터 간편식 기탁 받아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9일 외식업 프랜차이즈 기업 선비꼬마김밥, 한마음정육식당으로 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떡국떡, 삼겹살 등 간편식 세트’ 2천만원 상당을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 물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및 행정복지센터 수요조사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배부할 예정이다. 선비꼬마김밥과 한마음정육식당은 우리 지역 대표 외식업 프랜차이즈 기업이며 박영복 대표와 우광식 대표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후원을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사랑 나눔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으며 서철모 청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선비 꼬마김밥, 한마음정육식당 대표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구에서도 지역사회에 소외되는 계층 없이 소중하고 평등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희망2025 나눔캠페인’순회모금 성료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10일 서구청 2층 구봉산홀에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자생단체, 공무원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는 장이 됐다. 이번 순회모금 및 캠페인 기간 중 모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구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긴급지원, 기획사업의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경기불황의 장기화와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마음과 온정을 나눠 주시기 위해 순회모금에 참여해 주신 주민과 단체,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아주신 성금이 지역사회에 널리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지로모금, ARS, 온라인모금, 지역화폐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
대전 서구 변동, 화암사 사랑의 김장김치 후원
대전 서구 변동, 화암사 사랑의 김장김치 후원 [PEDIEN] 대전 서구 변동 행정복지센터는 대한불교 조계종 화암사로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1,000kg를 전달받았다고 9일 밝혔다. 정성스럽게 포장된 김장김치는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관내 독거 어르신, 장애인 가정, 한부모가정 등 100가구에 정중히 전달됐다. 윤성진 동장은 “추운 겨울 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항상 지역주민을 생각하는 자비로운 마음으로 많은 나눔 활동을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화암사는 매년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떡국 떡, 김치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서구에 백미 2000kg을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