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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갈마2동 새마을부녀회, 겨울맞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열어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PEDIEN] 대전 서구 갈마2동 새마을부녀회는 20일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 별관 주차장에서 열렸으며,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재료를 다듬고 정성껏 김장을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 35세대에 전달되었으며, 회원들은 김치를 전하며 세대별 안부도 함께 살폈다.장화선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이 이웃분들께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장을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아파서 올해는 김장을 하지 못해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챙겨주셔서 마음이 든든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대전 서구 공공도서관, 연말 기념 특별프로그램 운영
연말 기념 특별프로그램 운영 홍보 포스터 [PEDIEN] 대전 서구는 연말을 맞아 관내 5개 공공도서관에서 12월 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지역 주민을 위한 「연말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강좌와 온라인 북 큐레이션으로 구성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성인 대상 ‘나만의 반려식물, 토피어리 만들기’와 초등 1~4학년 대상 ‘진짜 같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비누 만들기’ 등 두 강좌로 진행된다.또한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는 「첫눈을 기다리며 읽는 책들」을 주제로 한 온라인 북 큐레이션을 함께 운영해 계절에 맞는 도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1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과 문의는 갈마, 가수원, 둔산, 월평, 어린이도서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대전 서구는 연말을 맞아 관내 5개 공공도서관에서 12월 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지역 주민을 위한 「연말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강좌와 온라인 북 큐레이션으로 구성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성인 대상 ‘나만의 반려식물, 토피어리 만들기’와 초등 1~4학년 대상 ‘진짜 같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비누 만들기’ 등 두 강좌로 진행된다.또한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는 「첫눈을 기다리며 읽는 책들」을 주제로 한 온라인 북 큐레이션을 함께 운영해 계절에 맞는 도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1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과 문의는 갈마, 가수원, 둔산, 월평, 어린이도서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광주시, 고액·상습 체납자 283명 명단 공개
광주광역시 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19일 시 누리집과 위택스 등에 2025년도 고액·상습 체납자 28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명단 공개는 지방세나 지방행정제재·부과금 납부 기한이 1년 이상 경과하고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가 대상이다.공개 항목은 체납자 성명·상호, 나이, 주소, 체납액, 체납 요지 등으로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대표자명도 함께 공개한다.광주시는 2025년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를 위해 지난 3월 대상자에게 공개 예정 사실을 안내한 후 6개월 이상 소명 기간을 부여했다. 이후 지난 10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명단공개자 283명을 최종 확정했다.이 중 지방세 명단 공개자 248명의 체납액은 103억원이며, 지방행정제재·부과금 명단 공개자 35명의 체납액은 13억원이다. 전체 체납액은 116억원 규모다.김대정 세정과장은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는 성실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고 체납자의 자발적 납부를 유도하는 조치이다”며 “출국금지, 은닉재산 추적을 통한 체납처분 등 강화된 행정제재를 통해 체납액 징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2027년말 개통 추진
광주광역시 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개통시기를 2027년 말로 조정해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는 당초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했으나 실제 굴착 과정에서 설계 당시 예측하지 못한 암반 증가와 지장물 다량 발견 등 지반 조건 변화가 발생했다. 또 전력선, 도시가스관, 상・하수관로 등 지장물은 당초 설계 대비 1.8배, 암반은 1.4배 증가해 공정에 영향을 미쳤다.특히 지난 7~8월 하루 최대 426㎜에 달하는 극한 호우로 정거장 전체가 침수 피해도 발생했다.광주시는 이같은 현장 여건을 종합 반영해 토목 공정 이후 진행할 건축, 전기·신호·통신, 소방 등 10개 분야 공정 등을 통합 분석한 결과, 기존 계획보다 1년 지연된 2027년 말 개통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현재 토목 공정률은 95.2%로, 광주시는 2026년 말까지 토목, 건축, 전기·신호·통신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후 약 1년간 시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시운전은 철도안전법과 철도종합시험운행 시행 지침에 따라 철도시설의 안전성과 열차 운행 적절성을 확인하는 필수 절차이며, 해당 절차를 통과해야만 개통이 가능하다.오영걸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지장물 추가 발견과 암반 증가, 극한 호우 등으로 부득이하게 개통 일정이 조정됐다”며 “도로 개방은 예정대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 남은 공정은 분야별로 긴밀히 연계 추진하고 공정관리를 더욱 강화해 2027년 말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전남·무안·대통령실, 4자 사전협의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 큰틀 공감
군공항 이전 4차 사전협의 [PEDIEN] 광주광역시는 19일 서울 용산의 한 음식점에서 대통령실 주관 ‘대통령실-지자체 4자 사전협의’를 진행,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 추진에 대해 큰 틀에서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4자 사전협의에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가 참석했다.이날 회의는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대통령실 주관 군공항 이전 6자 협의체’의 사전협의로, 그동안 제기된 쟁점들을 논의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상호입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전협의 결과, 대통령실과 3개 지자체는 정부가 마련한 중재안에 대해 큰 틀에서 공감하고, 올해 내 6자 협의체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특히 무안군 지원방안으로 국가산단 등 첨단산업 기반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고,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과 연계한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 이전, 주민지원사업 재정 확보 등도 협의했다.광주시는 이번 사전협의를 계기로 대통령실이 주관하는 6자 협의체에 적극 참여해 무안군 지원방안의 구체적 실행 로드맵을 마련하고, 대통령실과 광주·전남·무안 3개 지자체 간 실무협의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또 기부 대 양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광주 미래 먹거리 조성을 위해 국방부·기재부·국토부와 긴밀히 협력해 공적기금 활용, 금융비용 지원, 국가·공기업 참여 등 정부 차원의 실질적 재원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광주시는 민선8기 들어 △정부 지원을 명시한 특별법 제정 △전남도와 무안 이전 합의 △대통령 공약 및 국정과제 반영 △소음대책 토론회 등 민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강기정 시장은 “지난 10여 년간 표류해 온 군공항 이전 사업이 드디어 실행 국면에 접어들었다. 환영한다”며 “이번 ‘대통령실-지자체 4자 사전협의’는 허심탄회한 대화로 상호 신뢰를 쌓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강 시장은 이어 “6자 협의체를 구성을 주도한 이재명 대통령과 조건 없이 협의에 나서준 김산 군수, 광주·전남 상생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김영록 지사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며 “6자 협의체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 호남의 새로운 도약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 공유회 개최…협력으로 빛나는 미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난 18일, 구청 윤상원홀에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역사회 장애인 평생학습의 발전적인 미래를 그렸다.이번 성과공유회는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주간보호센터, 장애인협동조합 등 광산구 내 평생학습 관련 기관 22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각 기관별 사업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공유, 그리고 2026년 사업 방향 안내 및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되었다. 투게더장애인단기보호센터, 큰바위사회적협동조합, 빛고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 광산구장애인복지관 등이 대표로 나서 기관별 성과를 발표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과 운영 절차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진행했다.광산구는 이번 성과공유회가 지역 내 여러 기관들이 함께 만들어낸 장애인 평생학습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기관 간 협력과 공감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광산구는 모든 시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통합형 평생학습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광산구는 2023년부터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장애인의 배우고 알 권리, 일할 권리, 누빌 권리 등 3대 권리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 평생학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광산구, 지역 한의약 육성 공로 인정받아 복지부 장관상 수상
한의약 육성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사진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한의약 육성 노력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광산구는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우수사례 공모'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은 각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춰 한의약 발전과 주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수립하는 계획이다. 광산구는 그간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의약 서비스의 역할을 강화해왔다.광산구는 '찾아가는 한의진료실' 운영, 재난 발생 시 의료지원반 가동, 경로당 연계 운동 프로그램 등 주민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청소년, 임산부, 정신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또한 광산구는 광주농업기술센터, 대학교 등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한의약 서비스 모델을 구축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주민의 삶과 밀착된 한의약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한의약 기반 건강증진 사업을 확대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이주배경 청소년 성장기가 비춘 ‘공존의 가치’
광산구 10년 후 동창생 다큐 상영회 1 (사진제공=광주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는 지난 18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이주배경 청소년의 성장과 정체성 고민을 담은 다큐멘터리 ‘10년 후 동창생’상영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상영회는 광산구가 공존과 상생의 다문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다문화 수용성 교육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10년 후 동창생’은 대안학교에서 생활한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10년 후 소식을 소재로 이주민 가정의 현실, 이주민을 대하는 한국 사회를 풀어낸 작품이다.이날 상영회에선 시민, 공직자 등 300명이 다큐멘터리를 관람하며 이주민, 이주배경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미래를 함께 고민했다.특히 다큐멘터리 출연자인 파키스탄 출신 청년 노만 씨와 화상으로 연결해 그의 근황을 직접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노만 씨는 “한국에서 보낸 학창 시절과 친구들을 잊을 수 없다”며 “나를 기억해 주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문화 다양성 강연에 나선 여행 유튜버 ‘희철리즘’은 파키스탄 방문 중 노만 씨와 만난 뒷얘기를 소개하며 여행 중 겪은 문화 차이로 인한 오해, 외국인에 대한 시선 등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그는 “여행은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문화를 배우는 과정이었다”며 “여러 국가, 인종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금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마음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는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주민이 화합하고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다름이 모여 힘이 되는 도시를 만드는, 길에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네팔 이주노동자의 삶을 다룬 다큐 영화 ‘안녕, 미누’를 상영하고 이야기 공연을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광산구, 학원가 안전 캠페인…학생 보호 앞장
교육환경 안전 캠페인사진 (사진제공=광주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원 밀집 지역에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광산구교육환경개선민·관협의체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학생들의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학교 주변 흡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캠페인은 수완동 국민은행 사거리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학부모연대, 광산구 녹색어머니회, 수완동 주민자치회, 광산경찰서 수완지구대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했다.참여자들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올바른 이용법과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학생 건강 보호를 위한 학교 주변 금연을 장려했다.광산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광산구교육환경개선민·관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광주 남구, 장애인 예술단 정기 연주회 '천상의 하모니' 선사
남구 장애인 예술단 정기 연주회 사진 (사진제공=광주남구) [PEDIEN] 광주 남구 장애인 예술단이 오는 25일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정기 연주회 '행복그린'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장애인 예술단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이번 공연은 오후 3시부터 90분간 진행되며, 그린 앙상블, 그린 오케스트라, 행복이음 합창단, 뮤지컬 밴드 등 남구 장애인 예술단 소속 4개 팀이 참여한다. 각 팀은 그동안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공연은 그린 앙상블의 '맘보 모차르트' 교향곡 연주로 시작된다. 이어 행복이음 합창단이 '남촌'과 '새들처럼'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사하며, 뮤지컬 밴드와 그린 앙상블은 '아모르파티'와 'This is me'를 협연하며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광주시교육청 소리별 앙상블과 그린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돋보인다. 이들은 헨델의 '알라 혼파이프'와 '파랑돌'을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남구는 2021년부터 장애인 예술단을 창단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예술단은 각종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남구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정기 연주회가 단원들에게는 또 다른 도전의 기회가 되고, 관객들에게는 예술로 하나되는 남구의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광주시, 2026년 마을기업 육성 사업 본격 추진
광주광역시 시청 [PEDIEN] 광주시가 2026년까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마을기업 육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광주시는 12월 5일까지 지역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자원을 활용, 공동체 사업을 운영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이다.이번 공모는 예비, 신규, 재지정, 고도화 마을기업 등 총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광주시와 행정안전부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2026년 2월 중 최종 마을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공동체성, 공공성, 기업성, 지역성 등 마을기업의 4가지 핵심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지원기관에서 제공하는 마을기업 필수 교육을 이수해야 신청 가능하다.선정된 기업은 각 분야별 기준에 따라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전문 교육, 경영 및 노무 상담, 판로 지원 행사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
광주시, 양림동 선교유산 유네스코 등재 추진한다
포스터 선교유산 유네스코 등재 추진 학술회의 [PEDIEN] 광주시가 남구 양림동을 중심으로 형성된 기독교 선교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광주광역시는 20~21일 호남신학대학교 일원에서 ‘한국기독선교유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학술회의와 워크숍’을 열어 한국 근대 기독교 선교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한다.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광주기독교단협의회·한국선교유적연구회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에는 광주 남구와 대구 중구를 비롯한 한국기독선교기지 보유 8개 지자체와 기독교계 인사들이 참여한다.학술회의에서는 한국기독선교기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을 검토하고, 등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학술회의 주제발표는 △한국의 기독유산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향후과제 △광주의 기독교 선교 역사 △광주 기독선교유산의 건축학적 특징 연구 △광주기독선교유산의 보존과 세계유산 추진 전략 및 활용 등이다.주제발표에 이어 송인동 호남신학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왕기 전 이코모스한국위원회 위원장, 한규무 광주대학교 교수, 신웅주 조선대학교 교수, 길종원 한국순례길 광주지부장, 주제발표자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다음날인 21일에는 학술회의 참여자들과 함께 남구 기독선교유산들을 답사하는 ‘양림 기독선교유산 현장워크숍’이 열린다.광주시는 이번 학술회의를 계기로 대구와 ‘달빛동맹’을 확대하고, 8개 지자체와 협력해 한국기독선교기지의 세계유산 등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양림동을 중심으로 한 기독선교유산은 한국 근대 교육·의학·여성교육·사회복지·인권 발달의 역사를 보여주며, 광주가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 자리잡는 데 밑거름이 됐다”며 “이번 학술회의가 한국 기독선교유산의 국제적 위상을 넓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광주 기독선교기지의 주요 선교유산은 오웬기념각, 우일선선교사 사택, 선교사묘역, 수피아여중·고 내 수피아 홀·커티스 메모리얼 홀·윈스브로우 홀·소강당 등이다. -
대전 서구,‘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후기 공모전’개최
공모전 포스터2 [PEDIEN] 대전 서구는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후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기관인 청춘스럽에서 마련한 것으로, ‘나의 청도지 여정’을 주제로 청년들이 사업 참여를 통해 겪은 변화와 도전의 과정을 직접 기록하고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공모 부문은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2개 분야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개인 블로그 또는 인스타그램에 후기를 게시한 뒤 공모 신청 폼을 통해 게시물 URL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1월 23일까지이다.청춘스럽 관계자는 “올해 이 사업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경험한 청년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더 많은 청년들에게 도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스스로 변화의 여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공공 빈 상가, 청년 자활공간으로… ‘꿈심당 호두’ 운영 확대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PEDIEN] 대전 서구는 19일 대전도시공사,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사용하지 않고 비어 있는 공공 상가를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서구는 지난해 10월 보라아파트 단지 안의 빈 상가를 활용해 첫 번째 청년 자활근로사업장을 만들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도시공사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빈 상가도 청년들이 일하고 배울 수 있는 ‘꿈심당 호두’ 사업장으로 사용하게 된다.이번 사업을 통해 일자리가 필요한 청년들이 일 경험을 쌓고, 나중에 자신만의 가게를 준비할 수 있는 실습과 교육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협약 내용에 따르면, 대전도시공사는 2년 동안 상가를 무상 임대하고,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는 해당 상가 내부를 리모델링해 실제 일자리 공간으로 운영한다. 서구는 저소득층 자립 지원 및 자활근로사업단 운영을 위한 예산 지원과 행정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서철모 청장은 “이번 협약은 어려운 형편에 있는 청년들이 스스로 설 수 있는 힘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있는 공공시설을 잘 활용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서구는 앞으로도 비어 있는 공공 공간을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늘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