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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시민 152명 평생학습 강사로
광산구 시민 152명 평생학습 강사로 [PEDIEN] 광주 광산구는 17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하반기 평생학습 강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꿈에뽀짝 지도사 5개 과정, 시니어 스마트폰 지도사 과정, 세계시민양성 과정 등에 참여한 광산구 시민 152명이 평생학습 강사 자격을 얻게 됐다. 수료식에는 수료자, 강사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광산구는 수료증 수여 앞서 선배 평생학습 강사 12명이 교육 참여 동기, 성장 과정, 그동안 활동 경험과 느낀 점을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광산구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한국 수어 농인 강사 양성 과정과 연계해 ‘수어로 이해하는 농인: 아름다운 세상을 수어로 배우기’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시민은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전하는 평생학습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하반기 각 과정을 마치고 평생학습 강사로 첫발을 내디딘 시민이 배움과 성장의 즐거움을 전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어디까지 왔나
광주광역시_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가 23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지속가능 일자리특구의 추진 방향을 점검·평가하는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여는 포럼에는 노동·일자리 전문가, 광산구 지속가능 사회적대화 추진단,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발굴단, 노동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산구 지속가능 사회적대화 추진단 단장인 채준호 전북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지속가능 일자리특구의 필요성 및 방향성, 지난 2년간 정책추진 현황, 향후 계획 등을 중심으로 발제한다. 이어 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김영선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장, 장홍근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초빙연구위원, 정홍준 한국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조아론 대경제이엠 수석연구원, 문연희 광주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 연구위원 등이 주제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 후에는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민의 생각과 의견을 듣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한다. 지속가능 일자리특구는 양극화, 불평등, 저출생 등 우리 사회의 복잡·다양한 위기를 극복한 지속가능 일자리 모형을 정립하고 지역 전체로 확산하는 민선 8기 광산구 핵심 정책이다. 광산구는 지난해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전문가 자문단 운영, 공개 토론회 개최, 연구용역 등을 거쳐 정책의 밑그림을 마련했다. 지난 9월에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지원 조례’를 제정, 전국 최초로 지속가능 일자리 창출과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7월부턴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지속가능 일자리의제발굴단을 중심으로 ‘시문시답’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를 본격화했다. 지난 11월까지 총 4차에 걸쳐 제조업, 공공서비스, 민간서비스, 마을일자리 등 분야별로 시민이 주도해 일자리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논의하며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의 첫 단추가 될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12회에 걸쳐 ‘찾아가는 마을별 지속가능일자리 대화마당’을 열어 21개 동 200여명의 주민들로부터 “지속가능한 일자리란 무엇인가?” “우리 마을에 필요한 좋은 일자리는 무엇인가”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광산구는 이러한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 내용을 정리·분석해 지속가능한 일자리에 관한 질문을 담아 내년 3월경 ‘녹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어 녹서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광산구에 필요한 지속가능한 일자리에 대한 대답을 담은 백서를 발간하고 하반기에는 이를 토대로 사업실행계획서를 만들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포럼은 시민, 지역 노사민정 관계자, 전문가 등과 지속가능 일자리특구의 현재를 점검·평가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대전 서구장학재단, 장학생 101명에 1억 9천만원 지원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 인재육성장학재단은 17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하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장학생 선발인원은 고등학생 85명, 대학생 16명이며 지급액은 1인당 각 100만원과 150만원으로 총 101명에게 1억 9천만원이 지급된다. 서철모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청소년, 청년들이야말로 지역발전의 초석”이라며 “보다 큰 꿈을 키워 미래와 혁신을 향해 힘차게 도전해 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서구와 장학재단에서는 지역의 인재가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성적 우수와 취약계층, 특기 분야 학생 등 총 417명에게 3억 5천만원을 지원해 미래 역량을 갖춘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 동절기 이불 기탁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17일 구청 1층 로비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연말 맞이 ‘동절기 이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적십자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 이불 120채를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서철모 청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적십자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겨울 이불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에 구성되어 현재 450여명의 회원과 함께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는 매년 취약계층 대상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및 떡국떡 나눔, 동절기 김장 나눔 행사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용촌동 정방마을에 방문해 수해 복구 활동을 전개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대전 서구 공공도서관, 겨울방학 독서교실 운영
대전 서구 공공도서관, 겨울방학 독서교실 운영 [PEDIEN] 대전 서구 5개 공공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 1~5학년을 대상으로 학년·수준별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의 주제는 '꿈꾸는 겨울, 책 속에서 만나는 나'로 새해를 맞아 꿈과 희망이 가득한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운영 기간은 갈마·가수원·둔산도서관은 2025년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월평·어린이도서관은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간이다. 프로그램은 독서 수준을 고려해 1~2학년과 3~5학년으로 반을 나누어 운영, 각각 15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오는 24일 10시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 행사 및 강좌신청 코너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철모 청장은 “방학 기간 친구들과 즐겁게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진행하며 자기 주도적 독서 습관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2025년 취업지원 교육훈련 사업 공모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2025년 취업지원 교육훈련 사업’의 수행기관을 내년 1월 6일부터 1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취업지원 교육훈련 사업은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훈련 사업을 발굴해, 취업을 희망하는 서구민에게 이론과 실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청자격은 서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서구민을 대상으로 취업을 위한 교육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법인 또는 단체이며 총 2,500만원을 지원한다. 접수된 사업에 대한 심사는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지방보조금 심의를 거쳐 2월 중 최종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 기준으로는 사업계획의 취업 연계성, 사업예산의 적절성 등이 있으며 구민에게 직업능력 개발 및 취업기회 제공 역량 여부를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서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심사기준, 일정, 제출서류 등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광주시, ‘2025 세계양궁대회 조직위원회’ 출범
광주시, ‘2025 세계양궁대회 조직위원회’ 출범 [PEDIEN] 내년 9월 열리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책임질 ‘조직위원회’ 가 출범했다. 광주광역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 세계양궁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조직위원회 정관 제정, 위원장 및 임원 선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대회 조직위원장에 강기정 광주시장을 선임하고 체육계·경제계·정관계 등 각계각층의 대표 57명을 조직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대회 초청장 발송 △경기장 시스템 구축 △수송·숙박 등 대회 운영에 대한 사업 계획에 대해 심의하고 경기장 조성, 경기 인력 운영, 대회 홍보 등에 쓰일 예산 총 41억8200만원을 의결했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세계양궁연맹, 대한양궁협회, 대한장애인양궁협회, 광주시양궁협회, 광주시장애인양궁협회, 지역사회 등과 협력해 체계적인 대회 준비에 나선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대회 마스코트 ‘에피’를 공개했다. 에피는 ‘평화의 수호자’를 상징하며 슬로건 ‘평화의 울림’과 함께 전 세계에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조직위원회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법인설립 등기를 마무리하고 2025년 1월 광주월드컵경기장 내에 사무처를 설치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선다. 사무처는 곧바로 대회 운영과 기반시설 구축, 자원봉사 모집, 세계 홍보 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조직위원회는 대회 성공적 개최를 통해 광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스포츠와 평화의 도시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것을 다짐했다.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일반선수와 장애인선수의 경기대회가 한 도시에서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동시 개최는 2011년 이탈리아 토리노, 2019년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 이어 광주시가 역대 세 번째다. 조직위원장인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양궁의 도시로 고대 마한에서 나온 활과 화살은 광주의 DNA를 보여주고 서향순, 장용호, 주현정, 기보배, 최미선, 안산 선수 등 수많은 메달리스트로 DNA가 증명했다”며 “이번 대회는 민주인권평화 도시 광주의 역사·정신·미래를 함께 보여줄 것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실천하는 광주도 만날 수 있다 광주를 세계 속에 드높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2025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2025년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
광주시, 자녀돌봄 ‘육아품앗이’ 469회 지원
광주시, 자녀돌봄 ‘육아품앗이’ 469회 지원 [PEDIEN] #. “아빠랑 맛있는 쿠키도 만들고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광주 동구 월남동에서 살고 있는 미취학 자녀들을 둔 세 명의 아버지들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아이들과 한 데 모여 쿠키를 만든다. 광주시 ‘삼삼오오 이웃돌봄’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은 ‘꽃방긋’ 이라는 자조모임을 만들어 공동육아를 하고 있다. 모임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고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 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믿을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공동육아를 하면서 육아 부담을 덜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가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육아 품앗이 정책’을 시행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무등홀에서 육아 품앗이 정책의 일환인 ‘삼삼오오 이웃돌봄’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업에 참여한 자조모임 19개 팀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 성과 보고 우수 활동사례 발표와 함께 돌봄 관련 공감대 형성을 주제로 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여성가족재단 협업 사업의 하나인 ‘삼삼오오 이웃돌봄’ 사업은 근접한 생활권에 사는 이웃끼리 자조모임을 구성, 필요할 때 서로 육아 품앗이를 하면서 기존 시설 돌봄의 틈새를 메우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총 19개 자조모임을 선정해 모임별로 최대 120만원을 지원했다. 자조모임은 영유아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3가구 이상으로 구성됐다. 자조모임들은 긴급돌봄·휴일돌봄·저녁돌봄 등과 같은 시설돌봄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틈새돌봄’을 월 1회 이상, 구성원 전체가 사전 논의해 체험활동을 하는 ‘일상돌봄’을 월 1회 필수적으로 시행했다. 또 참여자들의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시와 광주여성가족재단이 협업해 실시한 양육자 상담·아빠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19개 자조모임은 6개월 간 총 469회 돌봄활동을 실시했다. 사업 참여자들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이웃 간 유대감을 강화하면서 지속 가능한 돌봄 활동을 위해 지역사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대촌지킴이들의 촌캉스’ 자조모임 구성원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평생의 동료를 만들어 줄 수 있어 든든하다”며 “특히 이 사업을 통해 광주에서 아이 키우기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만족해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내년에는 삼삼오오 이웃돌봄 사업을 두 배로 확대해 양육부담 해소와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광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12·3사태’ 계기 ‘가치행정’ 편다
광주시, ‘12·3사태’ 계기 ‘가치행정’ 편다 [PEDIEN] 광주시가 ‘12·3 계엄·내란 사태’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시민들의 용기를 ‘가치행정’ 으로 뒷받침한다. 광주시는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이들과 오월정신의 외연 확장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왜곡·폄훼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꼽히는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위원회’ 가 공식 출범했다. 광주광역시는 16일 지난 5월 공포된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에 근거해 ‘제1회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광주시는 앞서 11개로 흩어져있던 조례를 1개로 통합하고 진상규명, 왜곡대응, 시민협력 등 미비했던 내용을 새롭게 정비했다. 정신계승위원회는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한 사항을 심의·자문한다. 정신계승위원회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광주시를 비롯해 5·18기념재단, 5·18민주유공자유족회 등 5·18 관련단체, 시민사회단체, 시의회, 학계, 법조계, 종교계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80년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했고 여러 기관·단체를 아우를 수 있는 종교계의 박상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5·18정신 등 헌법전문 수록, 5·18기념법 제정과 함께 왜곡·폄훼에 맞선 정의로운 역사 바로 세우기, 제8차 5·18민주화운동 보상 추진, 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추진, 제15회 세계인권도시포럼 추진 등 5·18 관련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광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8차 5·18민주화운동 보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5·18민주화운동 8차 보상금 신청자’ 69명에게 보상금 8억2400만원을 지급 결정했다. 학사징계, 해직 언론인 등에 보상금 지급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안 3건에 대해 국회 진행상황과 5·18민주화운동 분과위원회 활동사항 등 4건을 보고했다. 재분류 신체검사자에 대한 장해등급판정심의 및 보상금 등 지급결정 등 7건의 심의 의결했다. 이 중 광주·전남지역 외에서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피해를 입은 관련자도 46건이 결정돼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강 시장은 16일 오전 지역 국회의원, 5개 구청장 등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12·3 비상계엄을 막고 탄핵소추안 가결을 가능케 한 힘인 오월영령과 광주시민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를 전했다. 광주시는 이날 열린 정례조회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 ‘책읽는 도시 광주’ 조성을 위해서는 골목서점인 독립서점이 살아나야 한다며 한강 작가 도서 등 총 600권을 구매해 ‘독립서점 도서전시회’를 열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980년 ‘광주’의 경험과 교훈은 2024년 대한민국을 구했다 특히 5·18을 경험하지 않은 10대부터 2030까지 모든 시민이 용기를 냈다”며 “시민들의 용기에 광주시는 가치행정으로 응답하겠다 인간의 존엄과 나눔과 상생, 포용의 가치에 걸맞은 행정으로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 오월정신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보훈가족 알뜰살뜰 챙긴다
광주시, 보훈가족 알뜰살뜰 챙긴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보훈·참전명예수당을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특히 그동안 재정문제로 혜택을 받지 못한 65세 이상 참전하지 않은 공상군경도 새로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등 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예우와 복지증진을 한층 강화한다. 이번 수당 신설과 인상은 광주시가 지역 보훈단체의 오랜 숙원을 적극 반영해 추진한 결과다. 광주시는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보훈가족들을 보살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약 1년여 동안 5개 자치구에 수당 신설과 인상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왔고 5개 자치구가 수당 신설과 인상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 2만여 국가보훈대상자 중 미참전공상군경을 포함하면 보훈 및 참전 명예수당 지원 대상자는 기존 7200여명에서 7800여명으로 약 600명 늘어난다. 수당 지원액도 기존 연간 63억원에서 79억원으로 16억원이 증가한다. 우선 독립유공자 유족 등에 대한 보훈명예수당은 현행 월 5만원에서 2026년 월 8만원으로 3만원이 늘어난다. 다만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월 6만5000원, 2026년 월 8만원으로 단계적 인상한다. 새로 신설된 미참전공상군경도 같은 수준으로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한다.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 대한 참전명예수당은 대상자별로 최소 3만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80세 이상은 현행 월 13만원에서 2025년 월 15만5000원, 2026년 18만원으로 인상된다. 65세부터 79세까지는 현행 월 10만원에서 2025년 11만5000원, 2026년 월 13만으로 증가한다. 보훈급여 등 수령자는 현행 월 5만원에서 2025년 6만5000원으로 2026년 월 8만으로 인상된다. 보훈·참전명예수당 신청방법은 2025년 1월 2일부터 신청서 신분증, 국가유공자증 등 국가보훈대상자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와 통장사본을 구비해 해당 주소지의 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일 기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고 주민등록이 돼있으면 신청이 가능하고 타 보훈명예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대상자는 중복 지급이 되지 않는다. 기존 수당 지급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으며 매월 25일 신청자가 제출한 예금계좌로 수당이 입금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애국과 보훈의 가치 높여 보훈가족 삶 보듬겠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등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며 “나라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예우를 실현하고 그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광주공공배달앱 연말 특별할인
광주시, 광주공공배달앱 연말 특별할인 [PEDIEN] 광주광역시는 송년 특수가 사라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광주공공배달앱 연말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추진한다. 광주시는 심각한 내수경기 침체 속에서 초유의 ‘12·3 비상계엄’에 이은 탄핵 정국까지 이어지며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연말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연말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연말 특별 할인 프로모션은 광주공공배달앱을 이용하고 있는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공배달앱 운영사인 ‘위메프오’ 와 ‘땡겨요’를 통해 할인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주말에만 발행하던 2000~3000원의 소비 촉진 할인 쿠폰을 평일까지 확대하고 특히 24일과 25일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최대 4000원 할인쿠폰이 추가로 제공한다. 이에 앞선 지난 15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에 따른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민생 안정을 위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강기정 시장은 내수 부진으로 힘들어진 소상공인들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 고민해 달라 강조하고 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공공배달앱 연말 특별할인, 소비진작 이벤트, 내년도 예산 조기집행 등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광주공공배달앱은 지난 2021년 7월 ‘위메프오’ 와 협약을 통해 광주공공배달앱을 운영해오다 올해 신한은행 ‘땡겨요’를 신규로 도입, 복수경쟁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광주공공배달앱은 주말 2000~3000원의 소비 촉진 할인쿠폰을 발행하고 광주상생카드와 온누리상품권 결제시스템 탑재, 배달앱 운영사 자체 프로모션 등 다양한 할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가맹점수는 11월말 기준 1만4190개소로 시행 초기보다 11배 상승했으며 누적 주문건수 161만건, 누적 매출액은 401억원을 기록했다. -
강기정 시장 “‘가치 행정’ 이 곧 ‘광주의 힘’”
강기정 시장 “‘가치 행정’ 이 곧 ‘광주의 힘’”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마지막 정례조회를 열고 “한 해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준 공직자들이 ‘광주의 힘’”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이날 공직자들과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베스트10’ 등 올 한 해 광주시의 노력과 성과를 돌아보고 “스타 정책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해 씨앗처럼 뿌려놓은 정책 등 보이지 않는 수많은 정책들이 있다”며 “모두들 고생하셨고 새해에도 시민행복을 위해 더욱더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12·3 내란 사태’로 숨가쁘게 돌아갔던 지난 10여일간 공직자들의 숨은 노고에 대해 치하했다. 광주시는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 3일 대책회의를 시작으로 광주시 헌법수호 비상계엄무효선언 연석회의, 지역민생안전 대책반 구성, 긴급 민생경제회의 등을 개최해 시민 일상 안전 및 민생 보호에 총력을 기울였다. 강 시장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시청으로 차를 몰면서 가슴이 떨렸다. 비상계엄이 내려졌던 45년 전을 생각하면 저는 어쩌면 감옥에 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오월을 경험하고 교훈 삼은 시민과 국민들이 강력히 저항하고 싸워준 덕분에 우리는 역사의 장을 바꿨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오월의 횃불은 촛불에서 응원봉으로 확장됐고 넓어졌다 오월의 가치는 포용 정신으로 더욱 커지고 있다”며 “광주는 한강 작가의 말처럼 인간의 참혹성과 존엄성의 공존을 뜻하는 보통명사가 됐고 행정은 보통명사 ‘광주’의 가치에 맞게 움직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우리의 정책이 인간의 존엄함에 충실하고 나눔과 상생의 정신에 맞는지 하나하나 살펴보자”며 “우리는 가치 있는 행정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서 있다는 것을 깊이 새겨달라. 이는 곧 광주의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고 ‘책읽는 도시 광주’를 향한 독립서점 도서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지역 독립서점 6곳이 참여해 독립서점별 20~30여권의 추천도서를 전시하고 독립서점 도서구매권을 발행해 직원들이 독립서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이벤트를 기획했다. 공직자들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도 다짐했다. 공직자들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에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역할을 다해야 하는 공직자 본분을 잊지 않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범죄행위인 음주운전을 절대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음주운전 근절 선서’를 했다. -
광주 미래차소부장특화단지 전국 최초 ‘우수’
광주 미래차소부장특화단지 전국 최초 ‘우수’ [PEDIEN] ‘광주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 가 전국 최초로 소부장 우수단지에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16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1회 소부장 특화단지 성과 공유회’에서 광주시와 충남도 소부장특화단지가 우수 특화단지로 선정, 시상했다. 올해 처음 열린 성과 공유회에서는 전국 10개 소부장 특화단지를 보유한 지자체 10곳이 참가했으며 각 단지별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특화단지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했다. 광주시는 속도감 있는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및 인력 양성, 앵커기업 투자 유치, 광역 협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율차 부품의 핵심기술인 인지·제어·통신 분야로 특화 지정받은 광주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설계 용역 착수,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추진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앵커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는 ㈜DH오토웨어가 자율주행차 전장기술 도입을 목표로 광주 특화단지로 이전키로 하고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한 공장 건립이 진행 중이다. 타 산업·광역 협업으로 대구 모터, 부산 전력반도체 등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제1회 글로벌 소부장 기술포럼’과 ‘소부장 금융카라반’ 등의 행사를 추진, 광주가 자율차부품 산업뿐만 아니라 소부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는 지난해 7월 지정돼 관계 부처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올해 4월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지원계획을 최종 확정했으며 지난달 협약을 체결, 사업을 본격화했다. 광주 미래차소부장 특화단지는 총 사업비 603억원을 5년 간 투입해 최신 자율주행 성능평가 장비 21종을 도입하는 ‘자율주행 안전 성능평가 인증 기반구축’, 200m급 라이다를 개발하는 ‘자율주행 통합제어시스템 연구개발’, 54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자율주행 소부장 특화단지 인력양성’ 사업을 수행한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소부장 특화단지 평가에서 ‘우수단지’로 최초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부장 특화단지를 내실 있게 추진해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방세 체납 고지서 카톡으로 간편하게 받아보세요”
광주광역시_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환급 안내문을 모바일로 전자고지 및 납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알림톡은 납세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모르더라도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등 체납 내용과 납부 방법을 발송하는 서비스로 수신 정보는 본인 인증을 통해서만 열람할 수 있다. 지방세 납부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 없이 위택스, 가상계좌, 자동응답시스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즉시 납부 가능하다. 광산구는 이달부터 자동차세 등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내년부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전체 체납자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체납·환급 안내문 발송을 통해 체납액 징수 및 시민들의 납세 편의 제공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쉽고 간편한 납세자 맞춤형 세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