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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기대 캠퍼스에 펼쳐진 주민 힐링의 장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PEDIEN]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캠퍼스에 주민들을 위한 선선한 휴식의 바람이 불었다.대전 서구 복수동 행정복지센터는 25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과 DST 파인포레스트 우드볼경기장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액티비티 힐링 워크숍’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복수동과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올해 3월 체결한 ‘대전형 RISE사업 추진 협약’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대학 간 상생 협력의 취지 속에 마련됐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재충전하고 자연 속에서 우드볼 체험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달 13일 진행된 1차 워크숍에서는 수면 향상에 도움이 되는 아로마를 활용한 차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2차 활동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인 우드볼을 통해, 주민들의 신체 활동을 돕고 소통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이효인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이번 힐링 워크숍은 지역과 대학의 협력을 강화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우드볼 체험이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철모 청장은 “앞으로도 대학과 협력해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폐기물 분리배출 교육, 쉽고 재밌게… 관저1동 퀴즈 홍보“눈길”
관저1동 분리배출 퀴즈 참여 장면 [PEDIEN] 대전 서구 관저1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을 돕기 위해, 방문 주민을 대상으로 퀴즈 홍보를 운영 중이라고 26일 전했다.해당 홍보는 주민들이 자주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을 정확하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데 방점을 뒀다. 특히 퀴즈 참여 방식을 도입해 쉽고 친근하게 분리배출 규칙을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행정복지센터 방문 주민은 간단한 퀴즈에 참여한 뒤, 정답 확인과 담당자의 설명을 통해 관련 규칙을 익히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페트병 라벨 제거기’가 제공된다.박성남 관저1동장은 “퀴즈 형식의 안내가 참여를 높이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분리배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부동산 거래 신고 과태료 더 공정하게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PEDIEN] 대전 서구는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부동산 거래 및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 위반 시 적용되는 과태료 감경·가중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고 25일 전했다.세부 기준에는 △신고 의무 위반 1~3회 10~20% 감경 △조사 전 자진 신고자는 과태료 면제 △반복 또는 고의 위반자는 최대 50% 가중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한편,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 종료 이후 신고 지연·미신고 등 위반 사례가 다량 발생함에 따라, 구는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교육을 통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서철모 청장은 “과태료 부과 기준을 명확히 해 행정의 공정성과 일관성을 높이겠다”며 “또한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남구, LG 출신 전문가 초빙해 청년 취업 컨설팅 진행
청년 취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 사진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가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LG그룹 계열사 출신 전문가를 초빙, 1대1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부터 면접 합격 비법 전수까지 취업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남구는 청년들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컨설턴트로는 LG그룹 계열사에서 신입사원 교육을 담당했던 유지국 전 팀장이 나선다. 그는 현재 조선대학교, 광주지방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에서 취업 컨설턴트로 활약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컨설팅은 참여자의 진로, 역량, 준비 상황에 맞춰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은 물론, 직무별 면접 전략 등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대상은 광주 남구에 거주하거나 남구를 기반으로 생활하는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 구직자다. 참여 희망자는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12월 19일까지 남구청 일자리정책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남구는 신청 접수 후 7일 이내에 컨설팅을 제공하며, 1인당 1시간씩 최대 2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광주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환급 조기 종료…예산 소진으로 25일 마감
광주광역시 시청 [PEDIEN] 광주광역시의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환급 지원 사업이 예산 소진으로 인해 11월 25일 결제분까지만 환급을 진행하고 조기 종료된다.이번 결정은 예상보다 높은 시민들의 참여로 인해 예산이 빠르게 소진된 데 따른 것이다.광주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하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지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누적 1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1인당 주별 최대 2만 원까지 환급 혜택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11월 24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총 18만 8813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환급액은 14억 원으로 집계됐다.광주시는 현재 예산 잔액과 집행 추이를 고려할 때 25일 중 모든 예산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했다.전영복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기간에 시민들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방문이 증가하며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어 “사업은 조기 종료되지만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광주보건환경연, 식약처 숙련도평가 전 부문 ‘양호’
보건환경연구원 성분 검사 [PEDIEN]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도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전체 부문 ‘양호’ 등급을 받았다.숙련도 평가는 전국 법정·민간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분석정확도와 검사능력 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에는 230여개 시험·검사기관이 참여했다.숙련도 평가는 △식품 영양성분 검사 △의약품·위생용품·화장품 성분분석 △축산물 보존료 검사 등 5개 분야 13개 항목의 검사능력을 양호·주의·미흡 3개 등급으로 나눈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상·하반기 두 차례 평가에서 전체 항목 ‘양호’ 등급을 받아 전문 시험·검사기관으로서의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꾸준한 품질관리와 내부 능력 평가로 뛰어난 분석 능력을 축적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분석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해 신뢰를 쌓고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행안부 집중안전점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광주시, 행안부 집중안전점검 3년연속 ‘우수’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평가는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비롯한 14개 분야, 24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기관장의 관심도와 현장 평가 등 종합적인 수행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광주시는 지난 4월부터 약 두 달간 자치구, 공사, 시민단체와 함께 노후·위험 시설 498개소를 집중 점검했다.특히 강기정 시장이 직접 주요 점검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시민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점검 이후에는 후속 조치 이행과 보고 체계를 철저히 운영하여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집중안전점검은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민관이 합동으로 점검하는 국가적 재난 예방 정책으로, 2015년부터 행정안전부가 매년 시행하고 있다.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점검 체계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선제적 재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광주시는 내년에도 집중안전점검 준비를 조기에 시작하고 주민 신청제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민관 합동 점검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
대전 서구,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 신청하세요
서구청 전경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신청을 12월 10일까지 접수한다.이번 사업은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을 확산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다만, 경영체 미등록 농지나 행정 처분을 받은 필지는 제외된다.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이며, 지원 단가는 품질 및 등급에 따라 정액으로 결정된다.서구는 신청 물량 확정 등을 거쳐 내년 초 지원 대상자와 공급 물량을 확정하고, 농협과 공급업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비료를 공급할 계획이다.서철모 서구청장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또한, 더 많은 농업인이 기한 내 신청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번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이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 토양 환경 보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대전 서구, 한가람상가 간판 개선 사업 본격화…3억 투입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가 탄방동 한가람아파트 단지 내 상가, 한가람상가의 간판 개선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이번 사업은 2025년 행정안전부 간판 개선 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되며, 총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서구는 노후화된 한가람상가 내 40개 업소의 간판을 전면 정비할 계획이다.서구는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한 간판 디자인 및 건물 입면 개선을 통해 상가를 찾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침체된 상권 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지난 9월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최근 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를 마무리 짓고 이달 19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번 공사는 내년 1월 말 완료를 목표로, 기존 간판 철거와 건물 외관 정비, 그리고 새로운 간판 제작 및 설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서철모 서구청장은 간판 개선 사업이 상가 이미지 제고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며, 지속적인 관리와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한가람상가가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전남대-조선대,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
광주광역시 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조선간호대학교와 함께 ‘2025 광주 특성화 지방대학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특성화 지방대학 프로젝트’는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학을 지정해 지역과 대학 동반성장을 목표로, 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며 지역산업을 발전시키는 지산학연 생태계 구축 사업이다. 지난 9월 전남대와 조선대-조선간호대가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이날 행사는 광주시와 올해 공모에 선정된 전남대와 조선대-조선간호대학이 손잡고 ‘인공지능+웰에이징 인재! 광주의 내일을 열다’를 주제로 공동 비전을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선포식에는 강기정 시장, 이정선 시교육감,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박명희 조선간호대학교 총장, 조순계 조선이공대학교 총장, 기업인,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글로컬대학 추진과제 발표, 비전선언, 참석한 학생과 기업인 등이 함께하는 양방향 공감토크 등으로 진행됐다.공감토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근배 총장, 김춘성 총장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학생·교수·교직원·시민들의 현장 질문에 답변을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재정 어려움 속에서 광주시가 대학에 22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글로컬대학 선정되면 학사운영 달라질 것 같은데 수업이 어떻게 바뀌는지, 26학번 후배들이 입학하면 달라지는 점은?”, “AI에 진심인 전남대 모델이 광주 인재육성에 어떻게 기여하는가?” 등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비전선언문에는 △인공지능과 웰에이징 특화인재 양성 통한 미래 선도 △지역·대학·산업의 상생발전 혁신 생태계 구축 △글로벌 허브 중심지로의 도약 △모두가 성장하는 지역혁신의 새로운 표준모델 구축 등이 담겼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앞으로 어떤 기업도 ‘광주에 인재가 없어서 못 간다’는 말을 하지 못하도록 행정-대학-기업이 손을 맞잡고 광주를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완성하겠다”며 “사람을 키우는 것은 지방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에서 일자리를 얻고, 정주하며 산업을 키우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발전의 새 미래를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은 “전남대는 AI+X 융합교육과 글로벌 학습 환경을 확대하고 광주시의 ‘AI 수도’ 비전과 연계해 지역의 AI 기반 산업전환을 선도하겠다”며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 미래 설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은 “전 생애 웰에이징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는 길을 넓히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 교육·연구 협력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전남대는 ‘인간중심 AI 융합 인재양성 교육·연구 혁신대학’을 비전으로, AI융합교육센터, AI융합연구원, 글로벌 공동연구소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융합 인재 2만 명 양성, 창업기업 200개 육성, 유학생 5000명 유치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조선대는 ‘웰에이징 아시아 넘버원 대학’을 비전으로, 웰에이징밸리 구축, 웰에이징 기술융합원, 글로벌 자회사 설립 등 웰에이징 특화인재 1만명 양성, 기업 유치 및 창업기업 육성 200개, 글로벌 인재양성 5000명 등을 목표로 추진한다.광주시는 5년간 47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주형 교육, 좋은 일자리, 청년이 머무는 광주를 만들고, ‘대학·지자체 동반혁신모델’을 완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혁신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광주시, 사회적 참사 기억 담은 전시회 개막
사회적 참사 전시회 [PEDIEN] 광주광역시는 사회적 참사를 함께 기억하고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되새기는 전시회 ‘고통의 곁, 곁의 고통’을 11월24일부터 12월1일까지 시청 열린문화공간에서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광주 학동 참사, 세월호 참사 등 참사 피해자 유가족들의 증언을 재구성한 웹툰·삽화 11점을 소개한다. 4·16재단 부설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의 ‘참사와 서사’ 수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들이다.주요 작품은 △광주 학동 참사 ‘빈 손’ △이태원 참사 ‘애도의 조건’, ‘한 마디’ △세월호 참사 ‘괜찮은 이의 이야기’ △오송 침수 참사 ‘걷기 위해서’ △대구지하철 화재 ‘전하고 싶은 마음’ △가습기살균제 참사 ‘당연한 것’ 등이다.이 전시회는 지난 10월29일 국회의원회관을 시작으로 경기도청, 별들의 집, 수원시 평생학습관 등을 순회하며 진행 중이다. 전시 작품은 ‘우리함께’ 누리집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광주시는 전시 첫날인 24일 오후 학동 참사 유가족과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사를 열었다. 개막행사에서는 광주지역 청소년들이 해설사로 나서 작품의 배경과 주제를 설명했다. 청소년들은 참사를 이해하고 그 기억을 시민과 나누는 역할을 맡았다.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참사는 우리 사회가 함께 기억하고 성찰해야 할 아픔이다”며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촘촘히 살펴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 남구 군분로 야시장, 한 달간 12만 명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군분로 글로벌 토요 야시장 개장식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 무등시장 일대에서 9월 한 달간 열린 군분로 토요 야시장이 12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남구는 야시장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주변 상권 소비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남구는 SKT 유동 인구 데이터와 신한카드 소비 매출 데이터를 분석하여 야시장 방문객 특성과 소비 규모를 파악했다. 분석 결과, 축제 기간 동안 총 11만 8677명이 방문했고, 총 소비액은 8억 1370만원으로 집계됐다.9월 6일부터 27일까지 총 4차례 진행된 야시장은 회당 평균 2만 9669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특히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 선수의 사인회가 열린 첫 번째 야시장에는 3만 5720명이 방문하며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사인회가 시작된 오후 8시에는 1만 3362명이 몰리며 당일 최고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2회차부터 4회차 야시장은 악천후로 인해 방문객 수가 다소 감소했다.연령별로는 50대가 2만 669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40대, 10대 이하 순으로 나타났다.방문객들의 총 소비액은 8억 1370만원으로, 회당 평균 소비액은 1억 6274만원으로 분석됐다. 토요일 평균 소비액은 2억 300만원으로 일요일보다 2.2배 높았다.업종별 매출에서는 미용, 가정생활, 서비스 업종의 소비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특히 정육과 농수산물 매출 증가는 야시장이 당일 외식 수요뿐 아니라 주말 장보기와 연계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거주지별 방문객 현황을 살펴보면 남구 주민이 66.71%로 가장 많았고, 서구, 북구, 광산구 등 인접 지역과 나주, 화순 등지에서 온 방문객이 30.97%를 차지했다. 전라북도, 경기도, 서울 등 타 지역 방문객은 2.23%로 나타났다.남구 관계자는 “군분로 토요 야시장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효과가 확인된 만큼, 내년에도 철저히 준비하여 광주를 대표하는 야시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천원 문화마실로 사라진 크리스마스에 온기를 불어넣다
천원문화마실 미씽 크리스마스 웹자보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12월 2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천원문화마실의 여덟 번째 이야기, 창작가족음악극 'Missing Christmas-크리스마스가 실종됐다!'가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광산구의 '천원더가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역 주민들이 단돈 1000원으로 수준 높은 문화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지친 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다.'Missing Christmas-크리스마스가 실종됐다!'는 제목처럼 사라진 크리스마스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클래식, 재즈,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성탄 캐럴을 뮤지컬 형식으로 친근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
광산구, 청소년 AI 활용 미래 설계 지원…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 & AI 콘서트' 성료
광산구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진로 AI 콘서트 1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산구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나섰다.지난 22일, 광산구는 전남대학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단과 손잡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진로 & AI 콘서트'를 전남대학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미래 진로를 고민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학습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광산구 지역의 학부모와 초·중등학생 7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콘서트 1부에서는 전남대학교 입학처 부처장인 강성모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과 진로 탐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 교수는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진로 선택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어진 2부에서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직접 노트북과 태블릿을 사용하여 생성형 인공지능 실습에 참여했다. 수행평가 자료 검색부터 발표 자료 제작까지, 실제 학교 수업과 학습에 즉시 활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인공지능 시대의 학습법을 익히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