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에너지밸리 입주 기업과 소통 강화…현장 간담회 결실

교통 체계 개선부터 금융기관 유치까지,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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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 사진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가 에너지밸리 지방산업단지 입주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남구는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총 6차례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에도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에너지밸리 입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행정기관과 기업 간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구는 기업 대표와 근로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 발굴에 집중했다.

지난 6월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10월과 11월에는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며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폭넓게 수렴했다. 12월 4일에는 14개 기업 관계자와 만나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간담회를 통해 실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산업단지 내 교통사고 다발 지역의 신호체계 개선 건의를 받아들여 광주지방경찰청과 협의, 정상적인 신호체계로 변경했다. 또한, 에너지밸리 내 금융기관 부재로 인한 기업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농협과 금융 지점 신설을 추진 중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경영에 불편을 주는 요소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너지밸리 입주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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