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사과·배 농가 과수화상병 방제 '총력'

선제적 예방 강조…개화 시기 집중 방제 지침 내려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경기도 시흥시 시청



[PEDIEN] 시흥시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철저한 예방 관리를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식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세균성 병해다. 국가 관리 검역병 해충으로 지정될 만큼 그 위험성이 크다.

감염될 경우 잎, 꽃, 가지, 과실 등이 불에 탄 듯 검게 변하며 결국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다. 치료 약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시흥시는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통해 개화 전 약제 1종과 개화기 약제 2종을 선정, 농가에 공급했다. 시는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의 위험 경보 알림에 따라 24시간 이내 2~3회 방제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과수화상병 방제는 의무사항이다.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등 총 3회 방제를 해야 한다. 정해진 희석배수와 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시는 공급된 약제 살포 내용 기록과 농약 포장재 1년간 보관도 요구하고 있다. 농업인은 식물방역법에 따라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을 연 1회 이수해야 한다.

묘목 종자 구매와 재배지 출입 및 작업 기록도 의무적으로 남겨야 한다. 이러한 사항을 준수하지 않으면 화상병 발생 시 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다.

김익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흥에서는 아직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농가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결한 과수원 관리와 농업인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 화상병 예방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