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약계층 1만 8959명에 연 35만원 평생교육 기회 제공

16일부터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접수…취약계층 학습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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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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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시가 취약계층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한다. 3월 16일부터 4월 9일까지 2026년도 평생교육이용권 1차 수혜자를 모집하며, 총 1만 8959명에게 1인당 연간 최대 35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핵심 가치인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 서울시민이다. 총 66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자격증, 어학, 창업, 인문학 등 다양한 평생교육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 '평생교육바우처'에서 명칭이 변경됐으며, 운영 주체도 각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됐다. 서울에서는 서울시, 자치구,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이 사업을 공동 운영한다.

올해 1차 모집은 일반, 디지털, 노인, 장애인 총 4개 유형으로 진행된다. 일반 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만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 노인, 장애인 유형은 소득과 무관하게 신청 가능하다. 단,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우선 선정된다.

신청 방법은 유형별로 다르다. 일반, 디지털, 노인 유형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장애인 유형은 정부24 혜택알리미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접수는 자치구별 현장 접수처를 통해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4월 22일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선정자에게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1차 모집에서 정원이 미달될 경우 5월 초 2차 모집을 실시한다. 2차 모집은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되면 4월 24일부터 NH농협 채움카드를 통해 포인트 형태로 35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826개 교육기관에서 사용 가능하다.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등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더 많은 교육기관에서 평생교육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3월 중 평생교육시설 대상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하반기에는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이용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AI·디지털 전환 등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평생교육을 통한 성인의 지속적인 역량 개발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바탕으로 서울시민이 더 나은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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