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원, 공직자 정책 연구 논문 '국제적 인정' 쾌거

장기교육과정 혁신 통해 19편 논문 국내외 학술지 게재 성공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경기도 도청



[PEDIEN] 경기도인재개발원의 장기교육과정에 참여한 공직자들의 연구 논문이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잇따라 실리는 쾌거를 거뒀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핵심인재과정을 통해 수행된 24건의 정책 연구 중 19건이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게재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공직자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정책 연구를 장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기도는 2025년부터 장기교육과정에서 보고서 대신 학술논문 제출로 과제를 변경했다. 교육생들은 10개월 동안 한 가지 연구 주제를 선정, 현장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책 대안을 도출하는 실전형 연구논문을 제출한다.

이러한 변화는 즉각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시행 첫해부터 19건의 논문이 학계의 엄격한 검증을 통과하며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특히 이상원 팀장 등이 연구한 'AI 기반 지방공무원 조기 정신건강 스크리닝 연구' 논문은 디지털 보건 분야의 권위지 '프런티어스 인 퍼블릭 헬스'에 게재가 확정됐다. 이 학술지는 인용지수 5.2로 해당 분야 최상위급 저널로 평가받는다.

해당 논문은 경기도 공무원 126명을 대상으로 AI가 정신건강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 분석했다. 투고 논문 10편 중 9편이 탈락할 정도로 심사가 까다로운 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데이터 분석 신뢰성과 정책 타당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 완화, 인공지능기본법과 지방자치단체 조례 간 정합성, 데이터센터의 님비 현상과 지역사회 공존 방안 등 다양한 주제의 논문이 학술지에 실렸다.

이정화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지자체 교육과정 연구가 첫해에 이토록 많은 학술지에 실린 것은 공직자들이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 경험이 학술적 검증을 거쳐 도민 삶을 바꾸는 정책으로 이어지는 '경기도형 행정 혁신 모델'을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