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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동작구의 구립청소년독서실 이용률이 1년 만에 57%나 증가했다. 이는 동작구가 청소년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2024년 6만 8201명이었던 이용자 수는 2025년 10만 7414명으로 크게 늘었다. 4만 명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동작구는 독서실을 단순히 공부만 하는 공간이 아닌, 청소년들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먼저 노후화된 독서실을 리모델링하여 트렌드에 맞는 스터디카페형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집중형 열람실, 개방형 열람실, 연령별 학습 공간, 휴식 공간 등을 조성하여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료 인하도 큰 영향을 미쳤다. 고급형 독서실의 청소년 이용료를 1일권 3000원에서 1000원으로, 정기권 6만원에서 2만 5000원으로 대폭 낮췄다. 보호자 1일권 역시 40% 할인하는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다.
지난 2월에는 독서실 모범 이용 청소년 18명에게 표창을 수여하여 학습 의욕을 고취하기도 했다. 또한, 동작구는 중앙대학교 사범대학과 협력하여 독서실 이용 청소년에게 1:1 학습지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대 재학생들이 주 2~3회 멘토링 방식으로 주요 과목 학습지도를 진행하며, 참여 학생에게는 교육봉사 시간을 인정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소년이 마음 편히 공부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역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쾌적한 독서실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작구는 서울대 사범대생과의 1:1 수학 멘토링, 수학여행 경비 지원, 우주캠프 운영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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